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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토토의 움직이는 숲’중 |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전용극장 아니마떼끄에서 8월 한달간 애니메이션 ‘토토의 움직이는 숲’이 상영된다.
8월의 상영작으로 선정된 ‘토토의 움직이는 숲(감독 에스벤 토프트 야콥슨)’은 마법의 숲을 지키기 위해 나선 조나단과 소피 남매가 마법의 숲 수호신인 거대한 곰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린 영화다.
‘토토의 움직이는 숲’은 덴마크 출신의 에스벤 토프트 야콥슨 감독의 첫 장편영화 ‘위대한 곰’에 이은 두번째 장편영화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2011년 안시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제38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4Families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K플러스’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집에 놀러간 주인공 소피와 조나단은 할아버지 집 근처 숲에서 모처럼 신나게 뛰어놀지만 갑자기 동생 소피가 사라진다.
조나단은 동생을 찾기 위해 할아버지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던 담장 너머 마법의 숲으로 들어가다 숲을 등에 얹고 다닌다는 전설의 곰과 마주치고, 조나단은 소피가 어릴 적부터 늘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던 곰인형 ‘토토’의 이름을 전설의 곰에게 붙여주며 친구가 된다.
전설의 곰 ‘토토’와 조나단은 소피를 찾아 깊은 숲을 따라 들어가지만 토토를 잡기 위해 벼르는 사냥꾼과 괴이한 동물들이 그들을 기다리는데…. 과연, 조나단은 소피와 토토를 지켜낸 뒤 무사히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상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3시·5시이며 입장료는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이다.
문의 033-245-6470.
전선하 sunpowe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