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창립 120주년 맞아 태국 사라피드림교회 봉헌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태국 치앙마이에 교회를 건립, 봉헌예배를 드렸다.
포항대도교회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태국 치앙마이주(州) 치앙마이시 사라피구에 짓고 있는 사라피드림교회에서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포항대도교회 후원으로 지난 5월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담임은 차이 빤야프라폰 목사가 맡고 있다.
봉헌예배는 건축 경과보고와 리본 커팅, 제막식, 포항대도교회 단기선교팀 특별공연, 티라퐁 차이씨 목사(CCT 1노회 부노회장) 기도, 임정수 목사(포항대도교회) 설교, 쁘라송 텅넨 목사 교회 위한 기도, 봉헌, 특송(사라피드림교회, 포항대도교회 단기선교팀, 치앙다우 반껏빠봉교회), 솜칫 후아나 목사 봉헌기도,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임정수 목사는 ‘교회를 짓는 이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거룩한 성도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는 것인 만큼 사라파드림교회가 앞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 복음을 전하는 구원 방주, 예수님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이 목사는 인사말에서 “사라피드림교회 설립은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믿으며, 교회 설립을 위해 헌신해주신 포항대도교회와 모든 동역자에게 감사하다”며 “믿지 않는 이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차이 목사는 20년간 목회했던 교회 담임직을 사임한 뒤 교회가 없는 사라피 지역에서 사라피드림교회를 개척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