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6일과 10일 이틀간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강사 양성 연수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그림책 속 주인공이 돼 이야기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보급한 기존 콘텐츠 4종(브레멘 음악대, 빨간부채 파란부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꿀벌 마야의 모험)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단체 접수를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형 동화구연 강사 양성 과정은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초빙해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인 신규 콘텐츠 5종(개와 고양이, 아기 돼지 삼 형제, 요술 항아리, 장화 신은 고양이, 토끼의 재판) 활용방법과 새로운 동화구연 기술, 손유희 활동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김광일 관장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향후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관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