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UN80 전국 피클볼 괴산대회’ 성황…전국 666명 괴산서 열전
-8월 7~9일 괴산국민체육센터·문화 체육센터서 개최
-전국 335팀 668명 신청·선수 666명 참가…남녀·혼합복식으로 기량 겨뤄
-지역 상품권·식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괴산 피클볼 저변 확대 기대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전국 피클볼 동호인들이 충북 괴산에 모여 한여름 뜨거운 승부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피클볼협회와 괴산군 체육회가 주관하는 ‘2026 FUN80 전국 피클볼 괴산대회’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괴산국민체육센터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애초 전국 335팀 668명이 신청했으며, 실제 참가 선수는 666명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는 남자 222명, 여자 200명, 혼합 244명으로 전국 각지의 피클볼 동호인들이 괴산을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개회식은 8일 오전 11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와 임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규형 괴산군 피클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괴산을 찾아준 선수와 동호인들을 환영하고, 참가자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우정을 나누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와 김주성 군 의장, 강영목 체육회장, 김성규 도의원 등 참석 내빈들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전국 피클볼 괴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피클볼 종목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선수대표 선서에서는 황인태 남자 선수와 김보영 여자 선수가 참가 선수를 대표해 정정당당한 경기와 스포츠맨십을 다짐했다.
대회는 연령과 경기 부문을 구분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자료에 따르면 첫날인 8월 7일에는 60세 이상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가 진행돼 총 65팀이 참가했다. 남자복식 28팀, 여자복식 12팀, 혼합복식 23팀 등이 출전해 첫날부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둘째 날인 8월 8일에는 60세 미만 선수들이 중심이 된 경기로 총 141팀이 참가했다. 남자복식 66팀, 여자복식 75팀 등 전국의 실력 있는 동호인들이 코트에서 실력을 겨뤘다.
마지막 날인 8월 9일에는 혼합복식 경기를 중심으로 총 130팀이 출전할 예정으로,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하면서도 화합을 중시하는 경기가 이어진다.
전체 참가 규모는 남자부 111팀 222명, 여자부 100팀 200명, 혼합복식 122팀 244명 등으로 구성돼 전국대회다운 규모를 갖췄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대회 사업비는 총 9천400만 원 규모로, 참가 선수들에게 괴산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과 식사권 등을 제공해 대회 기간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전국 각지에서 600명이 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3일간 괴산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상가 등의 이용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생활 체육대회는 경기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호회 관계자 등이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괴산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 피클볼 동호인 100여 명…생활체육 새 종목으로 성장 괴산군의 피클볼 열기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대회 자료에 따르면 괴산군에는 현재 괴산 피클볼협회를 중심으로 6개 클럽, 동호인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피클볼 동호인 증가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피클볼의 저변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특징이 결합된 라켓 스포츠로 비교적 배우기 쉽고 신체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체육 종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대와 나이를 넘어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동호인층이 확대되고 있어 괴산에서도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괴산을 찾아준 피클볼 선수와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피클볼 저변 확대는 물론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FUN80 전국 피클볼 괴산대회’는 9일까지 이어지며, 참가 선수들은 괴산국민체육센터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부문별 우승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