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택배부문 및 항만물류부문 실적 턴어라운드로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될 듯
동사는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9,230억원(YoY+6.1%), 영업이익 400억원(YoY+85.2%)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는 택배부문과 항만물류부문에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이다.
택배부문의 경우 농협 등 물동량 확대로 인하여 물류터미널의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증가로 인하여 택배가격이 인상 된다면 레버리지 효과 발생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항만물류부문에서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지난해 2M(머스크라인, MSC)을 맞이하면서 한진해운 사태에서 벗어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하였다.
올해의 경우도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PBR 0.4배의 저평가 상태로 반등 모색할 듯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BPS 64,611원에 Target PBR 0.5배(과거 3년간 평균 PBR)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올해에는 택배부문 및 항만물류부문에서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주가는 올해 기준 PBR 0.4배 저평가 상태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향후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