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려시대인데...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를 방문하고
고려인들은 정말 목욕을 즐긴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것도 당시 기후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옛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살기 좋은 기후였을 듯.
그리고 조선 집권기가 소빙하기 시절인데
특히 정점을 찍었던게 17~18세기
이 당시에 일어난 각종 역사적 사건도 사실 기후와 관련이 크지 않았나 하는 연구가 있음.
이 당시에는 기후가 나쁨=농업 망함=기근이라
조선은 교체되진 않았지만 '경신대기근'이라는 끔찍한 기근을 겪음.
다들 나라가 망하는줄 알았다고 함
그런데 이 소빙하기가 2030년 다시 올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음
이제는 겨울에도 딸기를 재배하고, 통조림 등 각종 보관식품도 발달한 시대라...
과거처럼 대기근에 굶주리게 되는 수준까진 안온다 보지만
하여간 농업에 큰 변화가 올 듯.
소빙하기가 정말 온다면...
첫댓글 이런거 신기해!!!!
추운거 세상싫은데
2030년이면 얼마 안남은거네..
이런거 보면 걍 얼른 죽고시퍼 죽어서 안겪고 싶음
진짜?? 저때는 그럼 여름 평균온도도 내려가나,?
뭐야 무서워ㅠ
아 안된다고 우리집 뭐해먹고살라고
헉
지금 ㅈㄴ 더워져서 상상이 안 간다...
추운거 시러..
우리나라는 사계가 있어서 겨울이 그나마 있지만 적도 부근 나라는 어쩔... 전에 대만이었나 영상이었는데도 사람 얼어 죽었다는 기사 봤는데
지금보다 4도에서 8도정도 낮은 온도일꺼라던데
소행성도 떨어지고 난리네
ㄱㅇㄷ 겨울 제일 좋음
소빙하기 때가 극악했던 이유는 기온이 단 몇도 차이난 걸로 일어나는 온갖 역병과 자연재해 때문임 춥고 덥고가 문제가 아니고 동시에 들이 닥칠 자연재해가 존나 아찔한거.. 한국 재난 컨트롤타워가 나쁜 편은 아닌데 소빙하기 시절 역사 연구가 더 흥해서 저런 대처 얼른 했으면 허는 맴,, 저 관점으로 연구된 논문 두자리수대인게 실화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