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이란 영화를 보앗다. martian 즉 화성인이란 뜻이다.
리들리 스콧이 감독이다. 1937년생이니 이제 79세 노장이다. 영국인이다.
그가 감독한 작품은 에일리언, 엘마와 루이스, 블랙 호크 다운, 글레디에이터, 한니발등이다.
주연은 맥 데이먼이다. 1970년생이니 이제 46세다. 미국인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영재이며 자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한 영화 (굿 윌 헌팅) 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햇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도 수상한 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리플리, 오션스 일레븐, 인터스텔라 등에 출현햇다.
화성에 도착한 지구 탐사대가 폭풍을 만나 화성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고 화성에 남게 된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 (맥 데이먼 분) 가 30일간 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화성 베이스 기지에서 2년 이상을 살아 남아 결국에는 우주 탐사선 헤르메스호에 구조되어 지구로 무사 귀환한다는 이야기다. SF 공상 과학 영화다.
여기서 헤르메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행의 신으로 주로 인간과 신 사이의 전령 역할을 하는 신이다. 헤르메테우스라고도 불리운다.
생존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물과 식량을 해결해야 한다. 식량은 우주 기지 내에 감자를 심어 먹고 산다. 화성의 흙을 퍼다가 우주선 내에 만들어 놓은 비닐하우스안에서 자신의 인분을 주고 물을 주어 감자를 키운다. 화성의 표면은 기본적으로 현무암으로 구성되 잇으며 산화철 먼지로 뒤덮여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붉게 보인다. 지구 표면도 초기에 온통 바위로 구성되 잇는 것들이 수 많은 세월동안 풍화되어 흙이 만들어진 것인데 지구는 지구 탄생 후 46억년 동안 수 많은 생명체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미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이 초기의 바위 투성이 지구를 풍화 작용과 더불어 흙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비록 화성의 흙 성분이 지구와 비슷한 인산염, 이산화규소등이 풍부한 지역이 있다 할지라도 지구 식물인 감자에다가 똥만 더해 주고 물만 더해 준다고 살아 남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지구 땅 속에는 수 많은 토양 박테리아가 버글버글 거리면서 식물들 성장을 돕고 잇다. 그래서 구수한 흙 냄새가 나는 것이다. 화성의 흙 속에는 그런 토양 박테리아들이 없으므로 지구 감자가 살아 남을 수 없다. 식물이 자라려면 태양과 이산화탄소와 물이 필요하다.
화성이 지구보다 태양으로부터 멀기 때문에 태양빛이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태양빛이 미치고 잇고 태양열 발전기를 이용하면 가능하고 화성 대기중에는 이산화탄소가 95% 이므로 이도 문제 없다. 물은 H2O 이므로 우주선 연료로 사용하던 압축 수소에 산소를 더 해 주면 된다. 산소는 발화성이 강하므로 불을 붙이면 생기는지 ??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계의 8개 행성 중에 하나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고 나머지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들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죽은 별들이다. 그 행성들은 각자 위성들을 거느리고 잇다. 수성과 금성은 위성이 하나도 없으며 지구는 달이라는 위성 한개를 갖고 잇다. 화성은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위성 두개를 가지고 잇다. 이 위성들은 그들의 행성 주위를 공전한다.
행성중에 가장 큰 목성은 63개의 위성을, 둥근 테가 잇는 행성인 토성은 64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잇다. 천왕성은 27개, 해왕성은 18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잇다.
화성의 대기압은 지구의 1% 뿐이므로 기압이 낮기 때문에 물이 잇더라도 즉시 증발하게 된다. 이는 화성의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고 영화에서와 같은 거대한 폭풍은 생길 수가 없다. 모든것이 가볍게 날라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늘에 구름도 생길 수가 없다. 화성의 표면 온도는 평균 영하 63도이고 최고 온도는 섭씨 20도까지 올라 가니 인간이 살 수는 있는 온도이기는 하다. 최저 온도는 섭씨 영하 140도 라고한다.
문제는 거리다. 지금까지 인간은 화성에 가 본 적이 없다. 무인 우주선만 갓다 왓을 뿐이다.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1969년 달에 갔을 때 걸린 시간은 달까지의 거리 38만 km 를 109 시간만에 돌파햇다. 4일 반만이다. 시속 3,500 km 이니 분속으로는 60km 이고 초속으로는 1km이다. 시속 3,500 km는 대단한 속도이나 지금의 우주선은 평균 시속 4만 km를 낼 수잇다.
시속 3,500 km란,
우리가 경부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려야 시속 150km이고
독일의 무제한 고속도로 아우토반에서 실컷 달려야 시속 250km인데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평균 속도가 시속 1,000 km인데 반해서도 대단한 속도임에는 분명하나 지금 우주선 속도는 시속 4만 km를 내고 달릴 수 잇다.
시속 4만 km는 분속으로 666km 이고 초속으로는 11km이다. 초속 11km는 임계 속도라고 하는데 아주 빨리 달리는 물체가 지구의 대기권 중력장을 벗어나 우주로 튀어 나갈 수 있는 최저 속도가 바로 초속 11km인 것이다. 똑딱하면 물체가 11km를 달려 가니 25리를 가는 것이다.
우주에서 가장 빠른 속도는 빛의 속도다 ,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인슈타인이 말씀하신거니 맞을 것이다.
빛의 속도는 초속 30만 km이다. 똑딱하면 30만 km를 가는 것이다.
여기서 행성간의 거리와 걸리는 시간을 따져보자
거리 빛의 속도로 우주선 속도 (임계솓도) 아폴로11호
걸리는 시간 초속 11km로 걸리는 시간 초속 1km
지구- 달 38만 km 1초 9 시간 4 일
지구- 태양 1억5천만 km 8분 157일
지구- 수성 9천만 km 5분 95일
지구- 금성 4천만 km 2분 42일
지구= 화성 8천만 km 4분 84일 924 일
지구- 목성 6억 3천만 km 32분 672일 (2년)
지구- 토성 12억 8천만 km 60분 1,300일 (4년) 44 년
지구- 천왕성 27억 3천만 km 130분 2,800일 (8년)
지구- 해왕성 43억 6천만 km 220분 4,000 일 (11년) 121 년
지금 우리가 망원경으로 보는 토성은 60분전 (1시간전) 의 모습이다. 빛의 속도로 우리한테 와 닿는 시간이 그만큼 걸리기 때문이다. 지금 보는 태양의 모습은 8분전의 모습이다. 먼 먼 하늘에 떠 잇는 별들의 모습은 지금 별이 아니라 몇 억년전의 별들의 모습인 것이다. 우리는 빛이 닿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 수 잇는 것은 우리 태양계 내에서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까지 갈려면 지금 초고속 우주선으로도 11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헌데 태양과 지구 그리고 해왕성이 속해 잇는 우리 태양게는 우리 은하 (milky way) 내에서도 가장 변두리에 위치한 아주 작은 동네라는 것이다.
우리 은하만 해도 빛나는 별을 1천억개나 가지고 잇다. 여기서 별이란 스스로 빛나는 항성만을 말한다. 우리같이 태양빛을 반사만 하는 행성들은 별 축에도 못 낀다. 우리 은하 같은 은하가 우주에는 1천억개가 넘는다. 그러니까 우주에는 스스로 빛나는 별 항성이 모두 100조개가 넘는 것이다. 여기서 희한한 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총수도 100조개이고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뇌를 구성하는 뉴런이 1천억개인데 가장 중요한 우리 은하 내의 별도 1천억개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우주이고 우주는 바로 나라는 말이다.
우리 은하의 중심까지의 거리는 5만광년이라고 한다. 빛의 속도로 5만년을 달려야 한다. 우리 은하의 두 개 위성 은하중 하나인 소마젤란 은하까지의 거리는 20만 광년이다. 빛의 속도로 20만년을 달려야 한다.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 은하까지의 거리는 250만 광년이다. 빛의 속도로 250만년을 달려야 한다. 그러니 이 우주가 얼마나 광대한지 도저히 상상조차 않된다. 그러니 나 잘낫다고 떠들 것도 없고 나 못 났다고 기 죽을 것도 없다. 우리는어차피 찰나를 살다 가는 우주 먼지 티끌일 뿐인 것을.. 그저 지금 현재를 살고 느끼고 행복하고 남을 배려하면 된다. 단 진화의 명제인 번식은 해야겟지요... 마치 하루살이 같이...
Good luck for you !!!
추천과 댓글로 사랑하는 오륙동창회
첫댓글 미션 에레베스트도 보고싶은데,,함 봐야겠다
영화 잼 나요. 보세요... 좋은 하루 ^^
과학자에게 맡기고...지구 안에서나 잘 살아 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지금 현재 now 잘사는게 젤 좋은겁니다. 홧팅 ^^
넓디 넓은 우주, 몇 광년을 가도 닿지 못하는...
그래도 그 우주는 우리가 인식해야만 존재한다는 사실.. 좋은 하루 ^^
티끌이니 만치 더 행복하고 잘살아봐야지..ㅎ
그려.. 언제나 댓글 달아줘서 고맙네 대기 친구 홧팅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우주 과학자들도 극찬한 영화라던데 미 우주항공국(NASA)도 영화 제작료를 지원했을 정도면 대단한겨 !
실물과 비슷한 환경설정도 그렇고 무엇보다 과학적 발상과 동시에
실제적인 묘사와 실현 가능한 스토리가 잘 전개된 것이라 하니 한 번 봐야겠구먼 ! ^(^
네 영화 잼나요 좋은하루 ^^
영화를 보는 듯 해요. 감사요....
감사 좋은하루 ^^
광대한 우주..
글을 읽으며 우리의 미미한 존재를 새삼 생각하게되니 숙연해짐~~^^
즐거운 하루 마무리하세요 ^^ 감사
덕분에 공부한 번 해보네요.
감사 행복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