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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 20년 가까이 지역구를 맡아오다 지난 총선에서 홍사덕 국회의원으로 교체되면서 공천에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현 서구청장이 대구·경북 단체장 중 유일한 무소속이어서 '구청장과 시의원 무소속 연대'가 나올 것이란 분석도 없지 않다. 다만 무소속연대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선거구(내당1~4동, 평리2동, 평리4~6동, 상중이동) 올초까지만 해도 현 김의식 시의원(55) 외에 부각되는 후보가 없었지만,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김재국 J&J TEX 대표(49)와 오세광 '참 좋은 세상 만들기' 본부장(36)이 지난달 19일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기에 여성 후보인 박금희 대구 한의대 강사(51)까지 가세해 후보가 4명으로 늘었다. 오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을 바라고 있다. 김 시의원은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아 평리 5·6동 뉴타운 지정, 서대구공단을 노후공단으로 지정케 하는 데 힘을 보탰다"며 "임기 4년이 더 주어진다면 대구에서 가장 낮은 3종 주거지역 비율을 높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젊고 추진력이 강하다. 젊은 패기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으며, 박 강사는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화예술분야를 전공했기 때문에 기존 정치인보다 순수하다"고밝혔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오 본부장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눈치 안보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 서구의 오바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2선거구(비산1~7동, 원대동, 평리1동, 평리3동) 보궐선거가 많았던 지역이다. 현 나종기 시의원도 2008년 시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무공천 지역으로 정해 나 시의원과 이재화 (주)에이원 대표가 무소속으로 맞붙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2년 전과 달리 공천을 두고 리턴매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위용복 현 서구의원도 경쟁구도에 뛰어들었다. 2선거구의 경우 현 서구청장의 지지기반으로 알려진 비산동 등이 포함돼 있어 '구청장과 시의원 무소속 후보 연대'가 나올 것이란 분석도 나오지만, 파괴력은 보궐선거 때보다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나 시의원은 "일선 학교 다목적 교실 예산, 공원 공영 주차장·상리 공원 국제 양궁장 예산 등 1년6개월 만에 지역구 최대 예산을 확보한 시의원"이라고 자신을 알렸고, 이 대표는 "서구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서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사회활동으로 쌓은 넓은 인맥을 통해 서구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구의원은 "기초의원이라는 작은 권한으로는 힘의 한계를 느꼈다"며 "3선 구의원 경험과 지역개발학 석사 전공을 살려 서구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
첫댓글 서구에도 정치적 변화만 주면 새로운 인물이나 정말 훌륭한 인물들이 많은것같습니다. 그동안 숨어있던 보석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의원님께 모두 선택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