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중 스물 두 번째의 절기인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겨울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인데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동짓날에
나쁜액운을 내쫓고 일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붉은 팥죽을 끓여서 나눠먹는 전통이 전해지고 있지요.
2024년도 동짓날인 12월 21일 토요일,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구큰절은 물론 전국의 각 도량에서는 동지기도법회가 일제히 봉행되었습니다.
대구 큰절 주지이신 대륜스님께서는
대웅전과 옥불보전 대법당을 가득메운 신도님들께 동지법문을 통하여
'동지기도를 하면서 오늘로 끝내지 말고 나를 맑히는 기도를 해야한다.' 고 말씀 하시고
'열심히 기도하고 닦아서 향기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지스님 동지법문 요약☆
오늘 동지입니다.
며칠전부터 절에 나오셔서 새알비비고 팥삶고 봉사하시는 분들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닦아서 향기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향기나는 사람에게는 벌, 나비가 날아오겠지요.
그냥 뭐가 뚝 떨어지지 않나 하고 종일 뒹굴뒹굴 누워서 바란다면
악취만 풍기고 벌 나비는 커녕 파리만 날아오겠지요.
동지기도를 하면서 오늘로 끝내지 말고 나를 맑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향기는 안 나더라도 최소한 악취는 풍기지 않을 겁니다.
진흙구덩이에 빠졌더라도 꽃을 피워내는 것이 불교입니다.
전화기 들고 맛집찾지 말고 내가 기도를 하고 꽃을 피워야
벌 나비가 날아옵니다.
사주팔자가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한방에 훅 날아 갈 수도 있어요.
선을 부르는 것은 절에 와서 기도하고 닦으면 삶이 바뀌어도 고통이 안 됩니다.
집착하지 말고 계속 선이 확장되도록 기도를 하면 됩니다.
불교안에 모든 도리가 들어 있습니다,
화가 왔다면 기도를 하면서 끊어내야 합니다.
선이 생길 수 있도록 천수경, 해원결진언을 자꾸 하다보면
벌은 아니어도 최소한 파리는 날아오지 않을 겁니다.
그 복들이 와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내가 만들어야 합니다.
선이 생길 수 있도록 내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오지 않는 미래는 예단하지 말고 오늘 내가 삶을 바꾸어
선이 생기고 복이 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이 많이 생기면 주위에 나누어 주면 됩니다.
기도하는 내가 부처입니다.
그것을 확실히 믿어야 됩니다.
지하공양간에서는 단체별, 기수별로 조직화된 봉사자들이
며칠전부터 준비하여 새벽부터 끓인 팥죽을 배식하고 계셨습니다.
동지기도 여법하게 회향하시고
팥죽맛있게 드신 공덕으로
액운은 모두 물러가고
새해에는 부처님가피 더욱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소식감사합니다_()_
동지기도를 위하여봉사하신 법우님과
원명신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입니다 ()()()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수고하셨습니다.
궂은 날씨임에도 먼길 오셔서 환희심 가득한 소식 전해주신 원명신 고문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관세음보살 _()_
()()()
관세음보살 ()()()
참 좋은 인연입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