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 왠만하면
다들 아시는 집. 대도식당 왕십리 본점
식당은 이렇구여
외관
내부는 이런
메뉴는 등심구이집이니
불판은
고기를 이렇게 올려서
십여년전에는 육회를 팔지않았는데
아직 육사시미 뭉태기는 팔지를 않터군요.
마무리는 된장밥에 깍두기로
식당소개를 하려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아버지 아버님이 보고싶어서요.
자랑질 한다고 흉보지 마시고
양해를 부탁드리면서
울 아부지가 5대째 왕십리 토박이
서울대 법대를 다니시면서
양주장을 경영하셨고 당시 설렁탕 집이었던
대도식당에 자전거로 술배달도 하셨다고 합니다.
아버님 아부지가 몹시도 보고픈
이른 아침입니다. 회원여러분
오늘 개기고 낼 하루 뭉개면
이틀을 쉽니다. 주6일 토욜 오전까정
근무하던 시절에 비하면 호시절이죠.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날되세요
사진.음악등이 포함된 어느글이던 자유롭게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단, 지나친 49금은 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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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식당
대박났네
추천 1
조회 247
25.03.27 06:32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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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저도 추억이 가득 깃든 대도식당 소고기 못 잊습니다
근무때 과장님 후배가 고기써는일을 한다고해서
일주일에3번은 일년은 다녔던곳이네요.
동네 대도식당가도 그맛은 안납니다 아버님생각 많이나겠습니다.
왕십리 대도식당 벙 한번 하시면 좋겠네요
생전 그리 사이가 좋치는 못했으나
그리운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대도식당...
할머니보쌈...
체인점해서 이제는 잘안가는식당..
추억서린 왕십리..
골목길안 그 만두집은 아직도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만두집은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여튼 왕십리 좋은 곳 많았지요.
쌀막걸리 허용 전에 왕십리에 오면
소불고기에 가양주(밀주)도 먹을 수 있었구요.
@대박났네 어릴때 친구들과 자주가던 조그마한 분식집이랍니다..
우리가 가면 한창먹을때라고 꼭 몆개씩 더주고 그랬었던 만두집 아저씨~~
지금 80대가 넘었지 싶네요..^^
@나이란 아 네 그런집이 누구나 하나는 있죠.
저도 았었는데 세월따라 가버렸네요.
대도식당~~결혼해서 이동네 살면서
다녔었는데
그옛날 고기맛이 안나더라고요
내입맛이 변했나 아님 그집고기집이 변했나요
장위동 유성집이 참 맛났는데
그것도 체인점이 생기니 그닥
맞아요..
입맛이 변한것도 있구요..
유성집도 이제 그닥..ㅋ
요샌 또 엣맛이 나게하드만요.
언제 벙 함 쳤으면 하는데.
@대박났네 대박났네님이 치시면 참석이요~^^
@은미(게시판지기)
참석자 한분은 확보군여.
감사합니다.
@대박났네 저도 날짜만 맞음 갑니다요~^^
@나이란 물론 지기님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고향이 왕십리...추억이 서린 동네 많은게 변했죠...
동향이신가 보네요.
정말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대로변은 희미하게
옛모습이 남아있더군요.
대학교 졸업식때 거기서 난생 처음 먹어보는 등심을 가족들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있군요~
네 여전히 있고 성업 중 입니다.
잘사는 언니가 한 2년전 생일때 한 턱 낸다고 대도
식당에서 소 먹을수
있는데까지 먹으라고 해서 먹었는데 처음엔
녹는 맛이더니 나중에는 질겨서
8명이 백만원도 못
먹었다고 언니가 그러더군요ㅎ
돼지는 많이 먹어도
소는 엄청 못 먹겠어요ㅎ
2차는 카페
3차는 빵집에서 언니가 가져갈수 있는 만큼 가져가라해서 다들
한 봉다리씩 많이 넣어 빵집 주인장이
계산하느라 엄청
바빴던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3차까지 언니가
풀코스로 다 내고ㅎ
그런형님 한분 계셨으면 했는데
동생이 된 저도 형으로 모신
그분도 그런사람입니다.
카페생활 10년에 서로 만나게 된 게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향에 내려가면 근교에 엄마 모시고 가족들이 자주가던 식당이 있어요.
그 부근만 지나가도 엄마생각에 울컥해지더라구요.
얼마나 지나야 부모님 생각으로 울컥해지는 일이 없을까.
아마도 평생 그런 일은 없겠지요.
고향은 늘 그리운거 같습니다.
왕십리나 가까운 근처로 오기가 쉽지는 않네요.
껀수가 있어 올해 서울로 올 계획을 잡았는데
계획대로 됐으면 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추억은 늘 그자리에 있어요~
대박났네님 오늘도 행복하시길요.
박인환 시인이 그랬죠.
옛날은 가도 추억은 남는다고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맞아요
옛날 입맛은 아니지만
누구와 갔고 그때의 분위기
그때의 맛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그게 바로 잊혀지지 않는
추억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