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나리에(클리앙)
2023-08-29 08:43:39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03817?sid=100
후..5년짜리가 계속 영원할것마냥 이것저것 다 건드리고..
박정희때 대통령장 훈장추서
노태우때 유해 송환 추진
박근혜때 잠수함을 홍범도함으로 진수
자 이들은 그럼 모두 윤석열 논리에 의하면 바보같은 판단들로 홍범도장군을 조명한거군요?
누가보면 홍범도 장군이 박헌영 김일성같이 완전히 북한 그자체 공산주의 독재자같은 그런 놈들인줄 알겠습니다?
이런 낙인을 찍어버리니까 여권에서도 김근식 유승민 김웅같은 사람들이 비판과 우려를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리고 이범석 장군은 초대 국방부장관
이회영선생은 전재산 다털고 독립운동에 매진하고 신흥무관학교 설립하고
김좌진 장군은 북로군정서군으로 청산리대첩의 역사를 만드셨고
지청천 장군은 광복군 총사령관에 대한민국 초기 정치가이시기도 합니다.
이런분들의 흉상까지 철거하니까 더 욕먹는거고 김을동 이종찬등등 일부 후손 보수인사들까지 나서서 비판하는거구요.
지금 언론들 촛점이 홍범도 장군에게만 집중되있는데 다른 독립운동가분들 흉상까지 철거한다는걸 더 많이 언급해야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더 부각되죠.
역사 이념과 더불어서 전정부 색채지우기 일환이기도 합니다.
(홍범도 함 이름까지 변경 검토한다니까 박근혜 정부 색채지우기도 같이 되는군요.)
그리고 역사균형..뭐 육사니까 다 좋다 이겁니다.
그럼 철거가 아니라 6.25 참전영웅들을 추가해서 만들어야죠?
백선엽 같은 사람말고 진짜 국군영웅 장군들 있잖아요.
그분들 흉상만들어서 놓으면 되는데.
그럼 밸런스 맞겠구만 ㅡㅡ
다만 그동안 육사 생도 과목에서 6.25전쟁사가 선택과목으로 있었다는건 처음 알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군장교를 양성하는 학교이니만큼 한반도의 전쟁사는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모두 제대로 의무로 배우게 하면 좋겠습니다.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국민이라면 군인이라면 큰 역사의 줄기는 알고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첫댓글 클리앙 댓글 중---
룸바
저 말을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지금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지시를 누가 했는지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이미 그 누군가가 결론을 내리고 있는거고,
사실상 지금 여론 흐름 때문에 지시 사항을 수정해서 어그로 끌고 있는거에요.
아마 다음 수순은
흉상 폐기하는게 아닌데 뭐가 문제냐 라고 할테고,
그래도 여론 추이가 나쁘면
그러면 육사에 공산주의자 흉상 두고 기리란 말이냐
라고 ㅈㄹ 해대지 싶습니다
애초에 백선엽 이야기 나오는거 자체가,
독립운동가들 흉상이 있는게 싫은 그 누군가가 지시하도 있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루다나리에
@룸바님 안보 역사관이 5~80년대에 멈춰있고 이명박근혜보다 훨씬 심각한 역사꼰대로 보입니다.
룸바
@루다나리에님
윤기중씨가 살아온 인생과
그때 윤석열을 어디로 데려 다녔는지;
2006년에 뉴라이트 등장시 얼굴 내비치고 있던 윤기중씨의 역사 인식과 윤석열의 현재 행동이 매우 흡사 하다는것
결국은 현재의 역사 후퇴가 누구로부터 비롯되었고, 어떤 나라가 거기서 손 쓰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