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30번(이민현)]

  "2010 남아공 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대회가 D -2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삼매의 블로그에서는 남아공월드컵 카테고리를 신설하면서 이번 대회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합니다.

먼저 2010 남아공월드컵대회의 예선 경기일정을 일자별로 관전포인트와 함께 상세히 소개해 드리면서

 대한민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메세지를 담아 원정 16강 목표를 반드시 이루길 기원합니다.

 일자별 예선 "경기일정"

예선 1라운드

6월11일(금)

A조 남아공 vs 멕시코

23:00(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전은 A조 주최국 남아공과 북중미 2위로 본선에 진출한 멕시코전이다.

A조는 유럽 7조 2위로 오른 프랑스(피파 랭킹 9위),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미 5위로 오른 우루과이(16위),

피파 랭킹 17위의 멕시코 그리고 주최국으로 자동 출전권을 딴 남아공(83위)이

2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예선전을 치룰 예정이다.

A조가 결코 만만찮은 예선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역대 단 한번도 주최국이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적이 없으므로 최약체로 분류되는 남아공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강팀으로 분류되는 프랑스는 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때 앙리의 '신의손' 사건때문에

어렵사리 남아공땅을 밟을수 있었던 만큼 예전의 아트사커를 보여주던 팀은 아니라고 평가받고 있고,

더욱이 우루과이와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바 있어서

프랑스나 우루과이는 남아공이나 멕시코를 상대로 승점을 쌓을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4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고있는 멕시코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상황이 이 정도이니 A조 4개팀 중 어느팀이 16강에 오르리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일 것이다.

그래서 5연속 16강진출을 노리는 멕시코 입장에선 반드시 첫 경기인 남아공전을

승리로 장식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뛸것이요, 남아공은 홈 잇점을 살리고 웨스트햄에서 뛰고있는

공격수 베니 맥카시의 활약여부에 따라서 첫 경기를 가져 올수도 있다고 본다.

6월12일(토)

A조 우루과이 vs 프랑스

03:30(한국시간)

우루과이와 프랑스전은 양팀 모두 승을 거둔다면 16강에 한발짝 다가선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무승부경기가 된다면 주최국 남아공과 멕시코전이 부담백배일듯...

패하는팀은 16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볼수도 있는만큼 이 경기도 놓칠수 없는 명승부가 될듯 하다.

B조 대한민국 vs 그리스

20:30(한국시간)

7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된 대한민국(47위),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와 두경기에서

1:0으로 힘겹게 이겨 올라온 축구변방 그리스(13위), B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7위),

아프리카 예선 B조 1위로 올라온 나이지리아(21위) 등 4개팀이 맞붙는 B조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갈 파트너가 어느팀이 될지? 관전포인트가 되겠다.

원정 16강이 우선목표인 한국팀으로선 첫 상대인 그리스전에 필승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스는 유로2004 우승팀이긴 하지만 당시 우승을 이끌던 70년대생 선수들이 상당수 대표팀에서 물러났고,

장신선수들의 높이와 수비축구는 위협적이지만 전체적으로 느린점이 약점인 팀이다.

한국팀과는 2006년, 2007년 그리고 올림픽 조별리그까지 3차례 맞대결에서 2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첫단추를 잘 꿰야만 목표를 이룰수 있는만큼 그리스전에 강한 체력을 내세워

미드필드부터 압박하고 빠른 스피드로 둔한 그리스 수비진을 뚫을 비책을 세워 놓았을 것이다.

조심해야할 점은 역습에 강한 그리스이니 경기종료까지 힘대힘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B조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23:00(한국시간)

신과 공놀이를 한다는 메시, 테베스, 이구아인 등 스타플레이어에 의존도가 높은 아르헨티나는

어렵게 남미예선을 4위로 통과할때 나타난 약점은 역시 마라도나감독이 이끄는 팀전체 결속력부족이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무대에서조차 아르헨티나가 그러한 모습을 보이리라고 보는이는 적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아프리카 강호자리를 코트디부아르, 가나에 내준듯 보이지만

아프리카 예선을 9승3무로 무난하게 통과, 본선에 출전하여 지난대회 참가하지 못한 아픔을 설욕할 태세이다.

하지만 선수간 트러블과 성적부진의 이유로 올 2월 감독을 해임하고 새감독을 영입하는 등

선수단 분위기는 좋지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B조에서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나갈 확률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는건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을 밑바탕으로 하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6월13일(일)

C조 잉글랜드 vs  미국

03:30(한국시간)

 이탈리아 출신의 카펠로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8위)는 유럽예선에서 불과 6골밖에 내주지 않았던

수비력과 루니, 헤스키가 이끄는 공격라인도 최강이라 불리어도 손색없는 팀이다.

6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미국(14위)은 지난해 스페인을 2:0으로 격침시킨 팀으로

잉글랜드와 함께 16강에 나갈 유력한 팀으로 꼽히고 있고,  6대회만에 3번째 본선무대를 밟은 알제리(30위)와

2대회만에 2번째로 본선에 오른 슬로베니아(25위)는 아무래도 힘겨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을듯.

16강에 나설 유력한 두팀이 예선 첫경기에서 맞붙는 만큼 한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예상된다.

C조 알제리 vs 슬로베니아

20:30(한국시간)

이집트와 재대결끝에 본선에 오른 알제리는 아프리카대륙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잇점이 있고,

소수정예부대로 일컫는 슬로베니아는 오랜기간 호흡을 맞쳐온 팀웍이 강점인 팀이다.

두팀간의 맞대결은 지면 끝장이다.

다만 알제리의 경우 슬로베니아를 제압한다면 이후 돌풍의 주역이 될수도 있겠다.

D조 세르비아 vs 가나

23:00(한국시간)

화끈한 공격축구가 특징인 가나(32위)는 2회 연속으로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 신흥강호다.

역시 2회 연속 본선무대를 밟은 세르비아(구 유고. 15위)는 전술이 단순한듯 보이지만

단단한 신체조건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대단한 팀이다.

세르비아의 강한 미드필더와 가나의 최전방 공격수의 대결로 압축해 볼 수 있는 경기.

6월14일(월)

D조 독일 vs 호주

03:30(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에는 전통의 강호들이 빠짐없이 본선에 올랐다.

그 중 독일(6위)도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강호로 클로제, 포돌스키의 득점본능과

미드필더진은 세계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대회에서 히딩크감독 지휘아래 16강 진출에 성공한 호주는 탈 아시아팀이라 해도 이견이 없을듯 하다.

호주는 독일팀과 비슷한 체격조건으로 경기끝까지 압박하는 체력과 수비가 강한 팀이다.

다만 독일로선 발락이 부상으로 빠지므로서 강력한 미들필더의 압박이 어찌될지? 지켜봐야 할듯.

E조 네덜란드 vs 덴마크

20:30(한국시간)

유럽 예선에서 8전 전승으로 통산 9번째 본선에 오른 네덜란드(4위) 역시 우승후보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는 비교적 무난한 팀들과 예선에서 만나 이변이 없는한 16강 진출은 무난 할 듯.

2대회만에 통산 4번째 월드컵본선에 오른 덴마크(36위)는 안정된 조직력이 인상적인 팀으로

카메론(19위)과 한장 남은 16강 티켓을 놓고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E조 일본 vs 카메룬

23:00(한국시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일본(45위)은 오카다감독이 4강진출을 목표로 한다지만

최근 평가전을 통해 드러난 전력은 실망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변이 속출하는 본선무대인만큼 일본이 첫판부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에투, 마쿤, 에마나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앞세워 2대회만에 본선에 오른 카메룬은 첫판을 일본을 만난게 다행.

6월15일(화)

F조 이탈리아 vs 파라과이

03:30(한국시간)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5위)는 다양한 포메이션으로 유연하게 팀전술을 구사하는 팀으로

예선 조편성 운이 좋아 16강 진출은 무난하지만 우승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카바냐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것인가?가 과제인 파라과이(31위)는 체코와 분리된 후 첫 본선에 오른

슬로바키아와의 맞대결에서 16강 진출여부가 확정이 될 듯.

F조 뉴질랜드 vs  슬로바키아

20:30(한국시간)

최약체로 꼽히는 뉴질랜드(78위)는 1승이 목표이겠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고,

슬로바키아(34위)는 파라과이를 넘어야 하는만큼 첫판에서 뉴질랜드를 만난건 유리하다.

G조 코트디부아르 vs 포르투갈

23:00(한국시간)

이번대회 죽음의 조로 불리우는 G조 첫경기인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27위)와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3위)의 맞대결은 지면 끝장인 양팀으로선 매우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록바가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골절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되고 말았다.

드록바와 호날두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지만 드록바의 이탈로 싱겁게 되었다.

하지만 승패의 향방은 속단하기엔 이르다.

그리고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 호전되는 상황에 따라서 드록바를 볼지도 모르겠다.

6월16일(수)

G조 브라질 vs 북한

03:30(한국시간)

변함없이 19번째 연속으로 본선에 오른 브라질(1위)은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비유럽 국가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모두 남미국가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11대회만에 통상 2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105위)은 전력외적인 요소가 강한 팀이다.

혹시 아는가? 이탈리아를 잡았듯이 브라질을 잡을지도...단 1%의 가능성일지라도. ^^

H조 온두라스 vs 칠레

20:30(한국시간)

7대회만에 통상 2번째 월드컵본선에 오른 온두라스는 1승을 거두는것이 목표다.

3대회만에 통상 9번째 본선에 오른 칠레(18위)로선 첫경기에서 온두라스를 만난건 행운이다.

H조 스페인 vs 스위스

23:00(한국시간)

무적함대 스페인은 유럽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거둔 이번대회 첫손에 꼽히는 우승후보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안정감있는 전력이 특징인 스위스(24위)는

이번 대회 이변을 일으킬 팀으로 꼽히고 있긴 하지만 첫판을 스페인을 만난건 불운.

예선 2라운드

6월17일(목)

A조 남아공 vs 우루과이

03:30(한국시간)

첫판을 프랑스와 붙은 우루과이로선 부담이 큰 홈팀 남아공과의 대결이 되겠다.

월드컵신이 있다면 한번도 홈팀을 16강 탈락을 허용하지 않았던만큼 우루과이로선 부담이 큰 것이다.

B조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20:30(한국시간)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한국팀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면서 메시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겠지만

2008년 4월 쳄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맨유와 바르셀로나 대결에서 박지성이

메시를 꽁꽁 묶으며 맨유가 승리했던 전례가 있듯이 결코 아르헨티나는 난공불락이 아니라고 본다.

마라도나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미덥지 못한점도 한국팀으로선 해볼만 하다.

역대 두번 맞대결에서 비록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를 꺾을지도 모를일이다.

돌파력인 날로 향상되고 있는 이청용이 큰일을 낼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든다.

B조 그리스 vs 나이지리아

23:00(한국시간)

한국대표팀으로선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와의 맞대결도 관심이 크다.

그리스가 첫판을 한국에 졌다면 서로 패를 안고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많은 양팀으로선 혈투가 예상된다.

순전히 예상이지만 그리스가 한국에 지고 나이지리아를 이겨주면 최상인 것이다.

6월18일(금)

A조 프랑스 vs 멕시코

03:30(한국시간)

프랑스가 일찌감치 2연승으로 16강 진출 확정을 지을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멕시코가?

D조 독일 vs 세르비아

20:30(한국시간)

또 하나의 죽음의 조라면 D조라 할만하다.

세르비아는 유럽예선에서 프랑스를 누르고 1위로 올라온 팀인만큼 만만찮은 팀이다.

202cm 장신 공격수 지기치의 헤딩력과 10년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미드필더 스탄코비치가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전포인트.

C조 슬로베니아 vs 미국

23:00(한국시간)

미국으로선 16강 진출 열쇠를 쥔 경기가 슬로베니아전일 것이다.

만약 첫경기인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졌다면 더더욱 물러설수 없는 한판이 될 것이다.

6월19일(토)

C조 잉글랜드 vs 알제리

03:30(한국시간)

잉글랜드가 2연승으로 16강 확정을 지을것인가? 아니면 알제리의 이변연출인가?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대회인만큼 알제리의 이변도 가능하다.

E조 네덜란드 vs 일본

20:30(한국시간)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에 일본이 얼마만큼 견뎌낼까? 궁금하다.

D조 가나 vs 호주

23:00(한국시간)

유럽팀 세르비아와 첫판을 치룬 가나는 아시아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올라온 호주이지만

호주는 유럽 스타일의 축구를 지향하는 팀이므로 쉽지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호주는 독일과 첫판을 내줬다면 더욱 기세있게 가나를 몰아붙일 것이다.

6월20일(일)

E조 카메룬 vs 덴마크

03:30(한국시간)

한마디로 카메룬과 덴마크와의 맞대결은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경기라고 보면 된다.

F조 슬로바키아 vs 파라과이

20:30(한국시간)

F조의 슬로바키아와 파라과이의 맞대결 또한 16강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치는 만큼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불꽃 튈듯.

F조 이탈리아 vs 뉴질랜드

23:00(한국시간)

이탈리아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16강 확정을 지을 전망이나, 공은 둥글다. ^^

6월21일(월)

G조 브라질 vs 코트디부아르

03:30(한국시간)

드록바가 아무래도 예선에 뛰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브라질과의 한판승부가 쉽지않다.

첫판을 북한과 게임을 치룬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를 넘으면 16강 진출 확정.

G조 포르투갈 vs 북한

20:30(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의 첫경기를 어떻게 풀어냈는지가 관건이겠지만,

설사 졌다해도 북한을 제물로 1승을 거두고, 마지막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기대를 걸수가 있다.

H조 칠레 vs 스위스

23:00(한국시간)

칠레가 첫판에서 온두라스를 잡았다면 스위스를 상대로 16강 확정을 지을 태세이겠지만

스페인과 첫판을 치룬 스위스로선 물러설 수 없는 칠레전이다.

결국 H조에서 16강 진출팀을 가리는 대결이라 보면 맞을듯.

예선 3라운드

6월22일(화)

H조 스페인 vs 온두라스

03:30(한국시간)

스페인이 3승으로 16강에 나갈 확률이 높은게 사실.

A조 멕시코 vs 우루과이

23:00(한국시간)

객관적으로 프랑스가 16강진출 확정을 지었다면 멕시코와 우루과이의

이 경기가 A조의 남은 한장의 티켓 향방을 가려줄 빅게임.

A조 프랑스 vs 남아공

23:00(한국시간)

앞선 두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올렸을지 모를 홈팀 남아공이지만 혹 아는가?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했듯이 홈팀 잇점을 보여줄지?

6월23일(수)

B조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03:30(한국시간)

사실상 남은 한장의 카드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경기라고 본다.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드러났듯이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는 나이지리아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건 북한과는 달리 한국팀에는 이청용, 박지성 등

최강 미드필더진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얻은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가 3승전승으로 16강에 나가고 남은 세팀이 동률을 이룰 가능성도 높다.

그리스가 한국에 지고 나이지리아가 그리스에 지고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지면...

하지만 한국팀은 그리스를 이겨놓으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훨씬 수월한게 사실일듯.

그래서 첫판에 올인하는 이유가 되겠다.

B조 그리스 vs 아르헨티나

03:30(한국시간)

그리스로선 경쟁팀 한국과 나이지리아와 두판을 먼저 치루고 아르헨티나를 만나니 장단점은 있다고 본다.

한국이나 나이지리아에 1승을 거두었다면 아르헨티나전에 특유의 수비위주로

경기에 나서면서 한국과 나이지리아와의 결과를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C조 슬로베니아 vs 잉글랜드

23:00(한국시간)

슬로베니아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최선을 다한 후 결과를 기다려야 할 입장일듯.

C조 미국 vs 알제리

23:00(한국시간)

미국으로선 C조에서 약체로 꼽히는 알제리와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되어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슬로베니아와의 맞대결에서 16강 진출여부가 판가름나겠지만 알제리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심정으로 나서야 할듯.

그러나 공은 둥글고 예선전은 무승부경기가 있으니 어찌 될지 판단은 금물.

6월24일(목)

D조 가나 vs 독일

03:30(한국시간)

죽음의 조 D조는 마지막 경기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가 될지도 모른다.

독일의 경험이 한수위라 볼수도 있겠지만 발락이 빠진 독일을 경험만으로 강팀으로 볼 순 없다.

D조 호주 vs 세르비아

03:30(한국시간)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혈전.

F조 슬로바키아 vs 이탈리아

23:00(한국시간)

슬로바키아는 파라과이와 맞대결에서 졌다면 이탈리아를 반드시 이겨야 할판.

F조 파라과이 vs 뉴질랜드

23:00(한국시간)

파라과이 역시 슬로바키아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서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자세가 틀릴 것이다.

6월25일(금)

E조 덴마크 vs 일본

03:30(한국시간)

일본은 과연 3전 전패로 무릎을 꿇을것인지? 지켜보자.

E조 카메룬 vs 네덜란드

03:30(한국시간)

카메룬이나 덴마크나 맞대결에서 지면 끝장이다.

그러나 카메룬은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적이 있었던만큼 만만히 보기 어렵다.

G조 포르투갈 vs 브라질

23:00(한국시간)

사활을 건 포르투갈의 혈투가 예상되는 경기.

G조 북한 vs 코트디부아르

23:00(한국시간)

과연 북한은 1승을 이번대회에서 올릴수 있을까?

6월26일(토)

H조 칠레 vs 스페인

03:30(한국시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승패가 어떻게 판가름난지에 따라서 달라질 칠레.

H조 스위스 vs 온두라스

03:30(한국시간)

스위스는 칠레와의 경기가 최대 고비가 되었겠지만 온두라스를 이겨놓고 봐야 할듯.

[사진출처 : 피파닷컴]

 온누리에 "대~한민국"

 7번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팀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5개팀과 한국팀입니다.

B조에서 지난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출전한 팀은 아르헨티나와 한국뿐,

그리스는 3대회만에, 나이지리아는 2대회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입니다.

나이지리아는 공격력은 강하지만 수비가 느리고, 그리스도 단단한 수비와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으로 역습을 노리는 팀이지만 한국팀으로선 충분히 두팀을 상대로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원정 16강 진출이 우선 목표인 대한민국대표팀은 전력 자체를 과대평가도 하지말고

과소평가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역대 대표팀 가운데 최강이라해도 이의없을 정도로 해외파들의 기량은 최고임에 틀림없습니다.

캡틴 박지성, 초롱이 이영표, 블루드래곤 이청용, 기라드 기성용

국보급 킬러 박주영, 아우토반 차두리, 거미손 이운재 등

한국대표팀 선수 모두 최상의 기량을 갖춘 자랑스러운 대한의 건아들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 권위를 내세우는 전형적인 캡틴은 아니지만

수평적 리더쉽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성을 두고 기성용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지성형이 있어서 두려움이 없다"

그만큼 박지성의 존재감이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일겁니다.

그가 호령하는 중원에서 역할은 맨유에서는 카메오였는지 모르지만 한국대표팀에선 주역임에 틀림없죠.

박지성이 주역으로 누비는 그라운드위의 중원은 때로는 철통방어진이 될것이요,

때로는 상대가 몇명이 달라붙어도 헤치고 나갈수 있는 최일선의 공격진이 될것입니다.

캡틴 박지성은 가슴에 손을 얹고 다짐합니다.

"내게 두개의 심장이 있다고 말하듯 한개의 심장은 상대 문을 향하고

다른 한개의 심장은 우리 골문을 향할 것이다.

두개의 심장이 터져버릴지라도 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으로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한국팀을 16강에 올려 놓을 것이다."

불같은 드리블이 특기인 이청용은 나이지리아전에 필승카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청용과 콤비를 이루며 이청용이 치고 들어가면 그뒤를 따라서 상대를 압박해 가는

기성용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상대를 충분히 놀라게 할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왼쪽 박지성, 오른쪽 이청용, 중앙 기성용

어느팀과 맞붙어도 든든하기만 한 최고 미드필더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이들이 국보급 킬러 박주영의 뒤를 받치니 못 뚫을 골문은 없습니다.

이제 이들 대한건아들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야 할 때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3,4위전이 열리던때 서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는 여느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응원문화입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FIFA측이 2인 이상 모이면 중계권료를 지불해야 하느니, 어쩌니 해도

우리나라 저작권법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장소에서 거리응원을 펼칠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과

노원문화의 거리

서울광장

왕십리광장

경기

안양종합운동장

여주읍 중앙로

하남 문화예술회관

강원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

대구시민운동장 내 축구장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코오롱야외음악당

울산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야외공연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창원

창원광장

여러분들은 거리응원으로 대국민단합에 참여할 예정인가요?

직장인 49,7%가 거리응원에 나서겠다고 했다죠?

아니면 극장에서 3D로 중계를 보면서 응원하실 예정인가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대형스크린으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전과 나이지리아전은 3D로 중계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그리스전은 2D로 중계됩니다.

극장에서 응원하실분들은 2D는 10,000원, 3D는 15,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아니면 기업의 이벤트에 당첨되시면 공짜로도 보고 경품도 타고...ㅎ

기업이 주최하는 이벤트로 함께 응원하실건가요?

[사진은 나이키 주최 에너지 스페이스에 모여 함께 응원한 스페인과의 평가전]

이번 월드컵은 너무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으니 검색으로 행운을 잡아보세요. ㅎ

집에서 가족과 함께 TV를 보며 "대~한민국"

어디에서 응원하실건지 계획을 잡으셨나요?

그렇다면 이젠 응원티셔츠를 고를 차례이군요. ㅋ

삼매는 기존 응원티셔츠가 있지만(누구나 있지만) 따로 티셔츠를 장만해서 응원준비를 했답니다.

 따로 티셔츠를 장만하여 응원하는 이유는 이청용선수와 기성용선수의 이름과

삼매의 이름(본명과 집에서 부르던 이름)과 같기 때문이고, 그래서 저의 염원을

보다 강렬하게 기를 실어서 저 멀리 남아공까지 선수들에게 보내고 싶기 때문이랍니다. ㅎ

이청용+기성용 선수의 이미지를 몬스터캐릭터로 표현한

쌍용(더블드래곤) 티셔츠가 이름이 같은 인연(?)으로 제마음에 쏙 들었던 것이지요. ㅎ

이청용선수, 기성용선수...

이번 월드컵에서 우선 목표인 16강에 진출하기를 멀리서나마 목터져라 응원합니다.    

두개의 심장(세개의 심장을 가졌다고도 하죠)을 가지고 산소탱크라는 또 다른 별명처럼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빌 박지성선수는 국민스타입니다.

 박지성의 두개의 심장을 캐릭터로 표현한 이 티셔츠는 제 아들녀석이 탐내했죠. ^^

두개의 심장, 더블드래곤 그래픽이 인상적인 NSW 풋볼티를 가족이 함께 입고

응원을 나설 계획이랍니다.

다른 뜻이 있겠습니까?

오직 박지성과 이청용, 기성용선수가 한껀 제대로 해주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는거죠.

이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칠때 마다 나의 염원과 기가 함께

저 멀리 남아공까지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응원하는데 남녀노소 구별이 있나요?

우리 가족들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온 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를 모아 응원하면

그 기를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믿고 있습니다.

꿈나무 어린이들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 이런 메세지를 전달할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아찌...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대~한민국"

Arirang Party 아리랑 파티 (World Cup Live Version) 월드컵송

아티스트 - 최소리

관련앨범 - Arirang Party

Arirang Party 아리랑 ..

[30번(이민현)]

사진이 안보여서 편집 했음다...영훈이 댓글도 편집...다시 써~

[금호지구(용태)]

대단하시네요..광성형은 예선전 스케줄표 책상에 올려놓고....6월7월 2달간 살판 났다고 하네요...

[싱글맨(영훈)]

형님이셨구나, 형님 고생하셧네요 ㅎㅎ

[최재홍]

오복당은 용태 사랑방인가벼... 그나저나 오복당은 한달동안 살판났네 살판나.... 형님 좋겠쑤다...

[금호지구(용태)]

오복당이 여름에는 젤 시원하고 겨울에는 젤 따뜻해요 ㅎㅎㅎㅎ 와 본 사람만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