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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발로뛴다 <4> 김명욱 의원(인계·팔달·남향·신안동) 환경·교통·주거분야에 중점 의정활동 펼쳐 2007년 행감 벌써 자료수집 ‘준비된 의원’ 지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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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욱 의원(인계,팔달,남향,신안동·경제환경위)은 환경운동가에서 시의회 진출에 성공한 현장 정치인으로서 당선 초기부터 화제를 몰고 왔다. 이미 2002년 시의원에 도전해 당시 명규환 당선자(現 자치기획위원장)와 7%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가 재도전에 성공한 만큼 김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 수원환경운동센터에서 오랫동안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그가 풀뿌리 정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의원에 도전한 계기는 시 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한계에서 비롯됐다. 김 의원은 “광교·호매실의 친환경적 개발, 외국인복지센터 위탁의 문제점 등을 제기한 시정질의, 광교산보전특위 구성 등 바삐 달려왔다”며 “지난 1년은 의정활동의 방향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향후 시가 인구 135만 규모의 거대 지자체로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걸맞는 환경, 교통, 주거 분야의 전략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의원은 적절한 분양가 산정과 친환경 아이템 발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과 재개발 사업이 시민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그의 남다른 열의와 각오만큼 지역활동은 한 치의 오차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숨가쁘기만 하다. 김명욱 의원의 의정활동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고 점검하는 ‘자전거 의정’. 일주일에 1회 이상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돌며,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거나 민원을 체크한다. 또, 매달 1회씩 지역구의 4개 동사무소에서 일일 민원도우미로 나서 현장 공무원과 민원인의 애로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수시로 각종 모임과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시정활동과 공약 추진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여기에 틈틈이 자료 수집과 연구활동을 통해 2007년 행정사무감사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행감을 치르고 보니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미리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수원시의회의 ‘젊은 피’답게 인터넷 블로그(http://blog.daum.net/ajoumd)를 활용해 각종 지역 소식과 민원사항, 의정 동영상 등을 주민과 네티즌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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