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한자 문화권 상상의 동물인 용(龍)은 요사(妖邪)스러운
귀신을 물리치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져 왕실은 위엄과 권위의
상징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영험한 동물로 인식돼 왔다.
삼척에는 이처럼 용과 관련된 설화를 간직한 특별한 여행지가
즐비한 곳이 있다, 최근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의 용문바위는
신라 30대 문무왕때 설화를 지닌 곳이 장수와 다복의 기원처로 전해진다.
도계지역에 위치한 미인폭포의 옥색물빛은 용이 흘린 눈물의 흔적이며
폭포는 용이 승천한 흔적이라는 얘기를 담고 있다.
초곡용골촛대바위길의 초곡동굴은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로,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이 세지역은 힘과 풍요로움, 진취적이고 강한 리더십이 용의 긍정적인
성격을 대변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첫댓글 향기님들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푸른 청용이 지켜드리고 건강도 지킬 겁니다.
새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