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이해한다. 믿음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다. 부자 간 부부간이 그러하고 친구 동료 동기 동창들이 다 그러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불자가 되야 한다.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라 한다. 믿음이란 모든 선을 만들어 내고, 일체의 좋은 인연을 만들어 낸다. 서로의 신뢰가 쌓이면 사랑하고 행복하여진다. 믿음이란 보이지도 않지만 만져 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언제든지 작용하고 있는 것이 또한 믿음이다. 믿음이란 손과 같아서 무슨 일이든지 다 만들어 낸다. 하늘을 나르는 비행기 기차 자동차등 모든 필요한 문화들을 손이 다 만든다. 믿음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팡이와 같다. 믿음은 대지요! 땅이다. 산천초목 산하 만물이 땅을 의지해서 존재하듯이 사람은 서로 믿음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말이다. 믿음이 있으면 이해가 되어지고 실천이 따른다. "신해행증" 믿고 이해하고 실천하고 믿음으로 신뢰한다.
본문 이 때에 혜명 수보리와 마하가전련과 마하가섭과 마하 목견련 이 부처님께 미증유의 법을 들었습니다. 또 세존께서 사리불에게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수기를 주시는 것을 보고 희유한 믿음으로 한없이 기뻐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바르게 하고 오른쪽 무릅을 땅에 대고 일심으로 합장 하고 허리를 굽혀 공경하며 존안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 중에 상수 제자로서 나이는 늙어 스며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미 열반을 얻었으며 더 할 일이 없다고 하고 더 이상 최상의 깨달음을 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세존께서 옛적부터 법을 설하신 것이 오래 되셨는데 그때 저희들이 자리에 있었으나 몸이 피로하여 공과 형상이 없음과 지을 것이 없음 만을(소승) 생각하였습니다.
한 방울의 물 속을 현미경으로 들어다 보면 수억의 생명 유정 무정들이 산다고 한다. 미립 자들도 저들만의 신뢰와 관계를 유지하며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과 신뢰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교육과 문화는 모두 믿음과 신뢰 속에서 이루어지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이란 서로가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다. "믿고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당신은 부처님이시다."
성찰 어떤 것이 참다운 인생인가! 부처님께서는 자신의 삶을 통해서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부처님의 깊은 뜻이 팔만 장경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행복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다. 무량 하신 부처님의 가르침 자비가 없으면 부귀영화를 가져도 모래 궁전에 사는 삶이 되어 버린다. 무상심심 미묘법 백천만겁 난조우 아금문경 득수지 원혜여래 진실의 계경게를 중국의 측천무후가 지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