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벌을 별로 부러워하지 않는다. 비서실장이 회장과 3번이나 싸운 사람은 내가 알기엔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3번 싸운 후 내 스스로 사직하고 계열사 상무로 갔다. 돈에 무심했기 때문이다. 대신 뭐에 관심이 많은가. 꽃과 나무이다. 내가 가장 부러워 한 사람은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이다. 거기 기화요초 심어놓고 사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그래 나는 요즘 전원주택에다 꽃을 심는 대신 매일 화폭에다 꽃을 심는다. 초보라 매일 고친다. 그러나 꽃 그리는 것이 요즘 내 즐거움이다.
첫댓글 김거사가 꽃과 나무를 좋아 하는 줄은 진작 부터 알고 있었다.쌍수를 들어 환영 하니 대성 하기 바랍니다.
창구가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