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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네타냐후 통화…
"외교 가동해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시간 9일 전화 협의를 갖고
중동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헤즈볼라 충돌과 관련해
외교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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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 이시바 총리
오늘 첫 정상회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으로
협력 확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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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다우·S&P500 또 최고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이틀째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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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이사국 6번째 선출…
"북 인권 논의"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국에
6번째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유엔의 3대 주요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와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됩니다.
외교부는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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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아버지' 등 화학상…
노벨상 휩쓴 AI
노벨위원회는 올해 화학상 수상자로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 등 3명을
공동 선정했습니다.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의 주인공들도
모두 인공지능, AI 관련 연구 성과가
인정되면서 노벨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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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수 만에
'국채 선진국 클럽' 가입
조선일보는 한국 국채가
글로벌 금융시장 큰손들의 ‘쇼핑 리스트’에
공식적으로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러셀은
내년 11월부터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WGBI에서 2%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자금은 75조 원 정도입니다.
정부는 최대 90조 원에 달하는
외국 자금이 국채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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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칼 빼든 삼성전자
'반도체 경영진단'한다
한국경제신문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경쟁력이 떨어진 이유를 찾기 위해 고강도
경영진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뒤 반성문과 함께
재도약 플랜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경영진단을 통해 4·5세대 HBM
제품 경쟁력이 떨어진 원인을 찾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연말 인사 때 반도체 부문 임원을
상당폭 줄이고,
사장급 사업부장 진용에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兆) 단위 적자를 내는 파운드리 사업
효율화와 미래 기술 개발 조직인
반도체연구소 개편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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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금 보유 비중
평균 24.6%인데…
한국은행은 1.2%
한국경제신문은 한국은행이 운용하는
외환보유액 내 금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104.4톤, 47억 9000만 달러
규모의 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로 OECD국가
평균(24.6%)과 비교하면
20분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이 금 매입을 중단한 지난 11년 동안
경제 규모가 비슷한 다른 국가만큼
매년 금을 매입했다면 150억 달러(약 20조 원)
가량의 평가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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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공개 매수가 더 안올린다"…
고려아연측 "매수 철회해야"
동아일보는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더 이상 매수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MBK는 입장문에서
“고려아연의 주당 83만 원,
영풍정밀 주당 3만 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현재 적정가치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매수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등 정부가 이 문제에
개입하면서 부담이 커진데다,
주식 가격을 더 올리는 것이
'승자의 저주’로 가는 길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상대방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더 이상
추가 인상을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먼저 적대적 공개매수부터
철회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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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조 보험금 신탁 잡자"
생보사 잰걸음
매일경제신문은 11월부터 883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사망보험금 신탁관리
시장이 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고객이 사망하면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은행이나 보험사를 비롯한 신탁회사가
운용해 수익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11월부터 사망보험금이 30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해 생명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상당수 가신탁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사망보험금에 대한 신탁 제도가 도입되면
신규 먹거리를 찾고 있는 생명보험사와
비이자부문 수익 강화에 나선 은행들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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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희망퇴직금',
최근 5년간 6.5조 지급
1인 평균 4억씩 쏴줬다
중앙일보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최근 5년간
희망퇴직금으로 6조5000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은행은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6조 5422억 원을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이 기간 14개 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직원은
총 1만 6236명으로,
1인당 평균 4억 294만 원의
희망퇴직금을 받아 갔습니다.
서민이자로 역대급 영업이익을
이어가는 은행권이 과도한 퇴직금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