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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OS 강연 '기원'과 과학콘서트 (사진: 우종학 교수 페이스북) |
이 불운한 전략은 첫째, 창조과학으로 대변되는 근본주의 기독교와 과학계 사이의 충돌을 초래했다. 창조과학회는 무신론자들과 맞서려 했지만, 오히려 기독과학자를 포함한 과학계와 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창조과학자들의 역사를 다룬 넘버스의 책, ‘창조론자들’을 보면 과학 대신 창조과학을 가르치려했던 법정 투쟁에서 많은 기독과학자들이 오히려 창조과학의 반대편에 섰던 일화들이 나온다. 기독과학자들이 창조과학을 반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비과학적이고 비전문적인 창조과학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가령,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이 엉터리라거나 그랜드 캐년이 수천 년 전에 형성되었다는 주장은 기독교인이건 무신론자건 간에 전문분야 과학자가 수용할수없는 허황된 견해다. 다양한 학문에걸쳐 지구 연대가 오래되었다는 과학적 증거가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젊은지구론이 진정한 과학인 양 포장하는창조과학의 주장들에 대해 과학자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창조과학은 과학에 대한 오해와 반감을 심어 대중을 오도하는 골치거리로 각인된 지 오래다.
둘째, 과학을 부정함으로써 무신론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전략은 꽤나 시대착오적이었다. 헨리 모리스를 중심으로 1960년 대에 과학적 창조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창조과학 운동의 배경에는 근본주의가 있고 더 밀접하게는 안식교의 성경해석이 있다. 창조과학의 주류 견해인 젊은지구론은 아마추어에 불과했던 안식교인 맥그리드 프라이스가 만든 홍수지질학을 토대로 세웠졌다. 물론 지질학계는 홍수지질학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사실, 다윈의 진화론이 출판되기도 전에 이미 과학계에는 지구연대가 매우 오래되었다는 견해들이 자리잡았고 그 결과 를 받아들인 신학자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이라는 누명을 씌워서 지질학의 결 론을 반기독교적인 견해로 규정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이다.
셋째, 과학을 대적하는 창조과학의 전략은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교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하나님께서 자연세계에 계시하신 창조의 역사를 무시하고,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는 태도는 성경신학적 오류다. 성경의 저자들이 의도하지 않은 내용까지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는 태도는 위험하다. 성경을 과학교과서처럼 읽어서 구성한 창조과학의 주장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창조세계의 특성을 왜곡한다. 하나님께서 인과관계를 가지고 세계를 창조하실 수 있음을 굳이 외면하고, 하나님을 마술사의 모습으로 제한하는 심각한 왜곡을 낳는다. 자연현상의 인과관계가 과학으로 설명되면 마치 신의창조나 신의 섭리가 아닌 것으로 오해하는 창조과학식의 이해는 신을 기적이라는 세계에 가두어 버리는 전근대적 입장으로 전락한다. 자연주의적 방법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연에 담긴 일반계시에 대한 신학적 이해가 창조과학자들에게 절실 히 요구된다.
과학의 겸손? 신학의 겸손은?
과학자로서 젊은지구론이나 창조과학을 비판하면, 과학은 불완전하고 성경은 온전하니 과학을 성경 위에 두면 안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렇다. 기독과학자라면 누구나 과학을 성경 위에 두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의 교만과 더불어 신학의 교만도 주목해야 한다. 과학이 겸손해야 한다는 주장은, 마치 나는 성경을 완벽히 이해하는데 너의 과학은 불완전하니 과학을 성경 위에 두지 말라고 말하는 듯하다. 글쎄다. 나의 성경해석을 성경자체와 동일시 할 수 있을까? 나와 우리 교단의 성경해석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성경해석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은 왜 겸손하게 돌아보지 않는가? 과학이 자연이라는 실재에 대한 영원한 근사에 불과하듯, 신학도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영원한 근사에 불과하다. 그러니 과학의 겸손과 더불어 신학의 겸손도 갖추어야 한 다. 창세기에 지구 연대가 1만년이라고 명백히 써있지도 않은데 지구나이를 성경에서 읽어내는 것이 적합한 지 겸손히 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과학은 겸손할 수 밖에 없다. 과학으로 입증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 과학자가 무엇을 주장하겠는가? 물론 과학주의 무신론자들처럼 과학으로 감히 신의 존재를 논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과학이 겸손해야 한다 는 주장으로 이미 전문분야 과학자들이 오래 전에 합의하고 결론내린 내용까지 공격하는 것은 학문적인 태도가 아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설명하는 사람에게 과학은 겸손해야 한다라고 말한다면 격이 맞지 않는다. 창조과학회가 비판받는 이유는 바로 지구의 오래된 연대처럼 과학계에서 이미 합의되고 결론내린 내용까지 마치 불확실한 것처럼 오도하기 때문이다.
과학의 겸손을 주장하는 창조과학회가 들어야 할 말은 비전문가의 겸손이다. 현대과학은 매우 세분화 되어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그 분야의 전문적 내용을 판단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창조과학 강의들을 검토해 보면 전문 과학자도 아닌 공학자나 의사가 과학자라는 이름으로 천문학, 지질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예시하면서 과학이 아니고 가설에 불과하다는 식의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과학의 겸손을 말하기 전에 비전문가들의 겸손을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과학기사나 인터뷰 혹은 잡지의 내용을 따다가 입맛에 맞게 편집해서 마치 과학에 심각한 결함이라도 있는 것 처럼 대중을 오도하는 창조과학의 동영상이나 글이 교회에 퍼지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전문분야 과학자의 입장에서 그 내용들을 분석해 보면 피상적인 이해 때문에 오해했거나 침소봉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로 과학에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들과 토론하고 연구논문으로 밝혀야지 왜 과학을 잘 모르는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프로파간다를 펼치는가? 그 이유는 자명하다. 과학자들을 상대할 전문성이 없기 때문이다. 천문학, 지질학, 생물학의 오류를 밝히겠다면 골목길에서 시비걸지 말고 당당하게 링으로 올라와서 붙어야 하지 않을까?
교회가 젊은지구론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꼽 아보자. 첫째, 젊은지구론이 무너지면 복음이 무너진다는 오해때문이다. 글쎄다. 중세시대에는 성경을 토대로 지동설이 틀렸고 천동설이 맞다고 주장했었지만 결국 천동설은 무너졌다. 그 렇다고 해서 기독교가 무너졌는가? 젊은지구론 을 폐기한다고 해서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담은 복음이 무너지지 않는다.
둘째, 교회는 창조과학의 주장에만 일방적으로 노출되어 심각한 정보의 불균형을 겪기 때문이 다. 과학을 판단할 전문성의 부재와 과학계와 교류하지 않는 폐쇄성은 창조과학이 진화론에 물들지 않은 진정한 과학이라는 허상에 푹 빠지게한다. 이 불균형을 깨려면 전문분야 과학자의 견해를 듣고 배워야 한다.
하지만 세번째 문제는 창조과학회가 진화론자라고 낙인찍은 과학자들의 견해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창조과학이 아니면 진화론이라고 규정하는 근본주의적 폐쇄성은 오래전에 폐기되었어야 할 젊은지구론이 여전히 창조과학의 주류 의견으로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다수 의견으로 남아있게 만든 원인이다.
네째, 그동안 창조과학을 가르쳐 왔던 입장을 쉽사리 바꾸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때문이다. 철저히 믿고 가르쳤던 젊은지구론을 폐기하는데 따르는 부담감과 철저히 부정했던 지구의 오랜 연대를 수용하는데 따르는 심리적 거부감은 당연하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쉽지 않다. 하지만 깨달았을 때 반성하고 돌이키는 것이 최선이다.
창조과학을 심각히 재고하지 않으면 교회의 미래는 어둡다. 신앙에 걸림돌이 될 내용을 주일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은 멈춰야 한다. 지질학 전공자도 아니면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이 틀렸다고 하고, 천문학자도 아니면서 적색이동도 믿을 수 없 다고 하고, 생물학자도 아니면서 종의 분화는 관측된 적이 없다고 하는 그런 비전문가 창조과학 강사들이 교회에서 젊은지구론을 가르치고 과학을 깡그리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 것이 안타깝고, 그런 강의를 듣는 과학전공자들이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일이 참으로 안타깝고, 그러다가 신앙을 버리고 불가지론자가 되거나 무신론자가 되는 경우를 보고 접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주일학교 아이들과 청년들이 과학 때문에 갈등하다가 교회를 떠나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교회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젊은지구론을 폐기해야 한다. 교회는 창세기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이성과 과학의 칼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창조주 하나님은 과학보다 위대하다. 정보의 불균형을 깨야한다. 과학자들을 진화론자라고 정죄하지 말고 그들의 전문적인 견해를 듣고 배워야 한다. 심리적 부담감을 딛고 반성하고 돌이켜야 한다. 젊은지구론 창조과학을 털고 갈 수 있도록 연착륙할 출구를 열어주어야 한다.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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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근본주의적 창조과학은 이제 폐기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과학을 전공한 전문과학자들에게 귀를 열어야 합니다.
창조과학?
한마디로 유사과학이죠.
과학은 전문과학자에게 맡겨야 합니다.
다만 과학과 성경말씀은 서로 상반된 주장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최근의 전문과학의 결과물은 성경이 진리임을 재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유사과학은 결코 진리의 수호자가 아닙니다.
진리의 방해꾼이라 봅니다.
예를들어 지구의 연대가 얼마냐고
어떤 사람은 1만년 이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수 억년이라고 하였다고 해서 수 억년이 맞다고 합시다.
그것이 믿음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믿음에서 보면 둘 다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은 창조가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은 발견이 아니고 새로운 창조 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산 것처럼
죽었던 생명이 살아나는
성령이 육체로 오시는 실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만물에 영장이라고 하지만 흉내낼 뿐이지 풀한 포기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다른 것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연구하면 좋을텐데
아마도 육적이다 보니 차원 속에서 영적인 것을 믿지 않으니 연구 하려고 하지 않으며
또 세상의 모든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을 위해서 연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바나바로 전문과학자의 말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요즘 현대 전문과학은 성경이 진리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전문과학의 표현에 대하여 이해한 후 말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창조과학같은 유사과학되죠.
곧 전문과학자들의 연구업적이 문제가 아니고 그걸 잘 이해못하고 적용하는 근본주의 유사과학자와 일부 기독교인들이 문제입니다.
@토마스 성경에는 믿지 않는 것을 핑계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번역이 틀렸든 어떤 사람들이 성경을 오해하여 자기 멋대로 행하든
강퍅한 사람은 강퍅한 대로 자기의 길을 갈 것이며 또 세상에서 도리켜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될 사람들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상의 죄를 한푼이라도 남기고서는 그곳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육적으로 살면서 내가 선하고 착하고 구제하고 주여 주여 한 것까지 그 모든 것이 죄라는 것입니더.
@바나바로 어쩌면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 때문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기 어렵고 내가 주인임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원래 죽은 자는 말이 없으며
만일 말을 한다면 교회의 몸 된 지체로서 교회에 덕을 끼치고 서로 세워주는 말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조심해야지 한번 말한 것은 틀렸드라도 그 말을 합리화 시키려고 당을 지을 수 있고 교리나 전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인간을
원숭이로부터 진화시켜서 직립보행하게 하시고 불을 사용하게 하셨을까요?
비기독교인 생물학자들은 진화론으로 생명체의 존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카페회원님들도 모두 스스로의 조상을 원숭이라고 믿으시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사람이라고 믿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과학은 분명 매우 중요하고 이성적이며 사실적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다루는것은 물질세계에 국한되고 인식되어지는 테두리가 제한될 수 밖에 없는 태생적 맹점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상들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엔 초과학적 현상과 관념이 존재하며 과학자들은 본인들 이론으로 절대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합니다. 과학을 맹신해서도 부정해서도 안될것입니다. 과학을 맹신하는 사람들은 과학이 모든것을 설명할 수 있고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것을 부정하려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을 과학의 잣대로 보게 되면 성경에 나오는 모든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으로 비취지는 영역은 꾸며낸 이야기인 허구이거나 아니면 착각에 의한 허황된 스토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학을 힘입어 성경을 설명하려 시도한다면 더 희안한 억지 꿰맞추기 궤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신앙은 믿음의 영역이지 과학의 영역이 아닐뿐아니라 하나님은 초과학 너머에 계신 무한 차원의 전지전능하신 분이요 과학은 하나님이 만든 자연계에 대한 해석에 불과할 뿐이다 생각이 듭니다.
성경은 결코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이적적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툴이 준비가 덜 됬을 뿐입니다.
현대 과학은 이미 기독교 신앙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의 단계에서 성경 속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입증된 양자얽힘 실험결과는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세상에는 진화론과 창조론이 대립되는 구조가 아니고 진화론이 오히려 창조론을 증거하는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창세기 내용은 빅뱅 우주론과 맥을 같이합니다.
성경 내용을 증거하는 것은 이렇듯 전문과학인데
말같지 않은 유사과학으로 인하여
기독교 신앙인들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토마스 이적을 과학으로 설명하면 더 이상 이적이 아니겠지요. 성경을 과학으로 풀려는 시도들에 우려감을 감출 수 없는게 성경은 과학책이 아닐뿐더러 과학의 눈높이에 충실해서 쓰여진 텍스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젊은 지구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처럼 지구창조가 6000년 내지 10000 년이라거나 우주와 지구가 168시간만에 창조된 것으로 믿고 가르치는 우를 범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가을애 맞습니다.
영적인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영적인 것을 설명할 때는 합리적으로 진실하게 표현 되어지지요.
그러나 영적인 것도 진실이 아니면
거짓의 영인 마귀에서 온 것이겠지요.
그러나 진화론은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주장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가을애 이적이란 과연 뭘까요?
당시 도구로 설명할 수 없으면 이적아닌가요?
하나님은 영원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인간들에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하나님이 하신 것이 옳다는 것을 언젠가는 인간들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나이가 138억년 이라고 전문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아마도 그 정도의 장구한 세월일 듯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6일만에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틀렸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거짓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6일동안 창조하신 것이 맞습니다.
이상하죠?
그러나 현대과학 덕분에 우리는 양측의 주장이 다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이것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요.
@토마스 글쎄요 현대과학으로 성경을 접근하는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과학의 세계는 물질세계에 관한 영역이요 믿음의 세계는 영의세계에 관한것으로 과학을 통해서 창조주의 작품솜씨와 지혜에 탄복할 수는 있어도 거기까지 일것입니다.
@토마스 물위를 걷는다 물이 포도주가 된다 썩은 시체가 되살아난다 남자없이 동정탄생한다 등등을 이성과 논리로 설명하려 시도한다면 이미 믿음과는 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믿는것은 아는것을 넘어서는것 아닐까요? 성경을 과학으로 설명하다보니 또다른 유사과학이 나오는거라 생각이 들구요 언젠가는 성경속 비밀도 알게 되겠지만은 알고보면 싱거운일에 불과 할겁니다. 우주를 만드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비춰 이적은 극히 미미한 현상에 불과할것이라 생각해봅니다.
본문글은 지가 읽기에...
뭔가 이면적인 효과를 있게하는 잘못된 글입니다.
내용은 참으로 그럴싸한데...
꼭 "개혁은 말 장난이 아니다 "와 같은 깃법의 글로 읽었습니다.
창조과학회가 좀 무식합니까?
과학적인 사고로는 그렇게 보일 겁니다.
그러나 입니다.
일전에 우주에 대한 창조학회의 동영상을 올렸지만...과학이란? 성경을 증명하기 위함이아닌 인간들의 교만입니다.
창조주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똑똑한 자들입니다. 일테면? 과학으로 증거되면 믿겠다는 무리로 다분히 인본적이요...도마같은 모습이지요. 증명받아 믿으려는 무엇인데...이는 이미 불신자입니다. 드러난 것을 믿는 것은 믿음이아닙니다. 하여...보지않고 믿는 자는
복이있다 하셨습니다.
믿음이란?
이런 것이며...
창조주 하나님은 이 믿음을 보고 심판하십니다. 과학자들은 무신 심판? 하겠죠???ㅋ
정상적인 믿음이 있는 전문과학자는 창조주의 권능에 도전하지 않습니다.
유사과학(창조과학)에 우민화되어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그것은 비정상적인 유사품이라는 것을 알려 줄 뿐입니다.
@토마스 그것을 안다고해서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창조과학도 진화론도 모두 미지의 영역을 자신들의 관점에 맞춰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저는 둘 다 비약이 심하다고 보며 미지의 영역은 모른다고 인정하며 그대로 두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글의 주제는 성경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자는 것이 아니라 봅니다.
성경과 과학은 서로 대립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지요. 모두(과학도)하나님의 창조안에 들어있는 것인데 그럴리가 없잖아요..
단지 우리의 과학적 발견이 하나님의 창조에 비하면 미미하니, 증명이 안되는 것은 그대로 믿으면되는 것이지요.
오히려 신앙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창조과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과학은 지양하지만 과학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과학은 아직 미완성이므로 하나님의 창조를 증명하기에 부족할 것입니다.
정확하게 본문 글을 이해 하셨습니다.
과학은 현상을 이해하자는 것이지 본질을 깨닫고자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이글에 믿음이니 영적이니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문과학자들은 겸손합니다.
자신들의 이론이 영구적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합리적인 이론과 결과물이 나오면 그걸 따라가는 것이 전문과학입니다.
그런데 창조과학같은 시덥지 않은 유사과학이 세상을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이지요.
말같지도 않은 학설로 기독교를 욕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토마스 ㅎㅎㅎ ㅡ
왜 믿음이니 영적이니가 나오냐구요?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에 그렇습니다.
그렇치 않다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셨을 겁니다.
하나님이 뭐하려고 감추었겠습니까?
다 보여주고 증거해주면?
안 믿을 사람이 없을 텐데...
아마도 믿지 아니하고는 못 배길겁니다.
실재로 보여주셨는데...불신할 영혼이 있겠습니까?
하여 ...
믿음으로의 심판을 두시고...
믿음으로의 영광을 취하시려는 하나님의 고뇌가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무능하셔서...
또는 인간의 능력이 어디까지인가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창조의 비밀을 숨기셨을 까요?
과학으로 우주의 비밀을 캐기 전에 먼저 믿음을 가지십시요.
@토마스 그 믿음으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보지 않고 기록된 말씀을 본것처럼 믿는 자가 복있는 자입니다.
과학자들이 보기에는 미련한 것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고 말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이 모든 천지우주만물이 그분의 손으로 지어진 줄 아노니...이 믿음이 없다면? 나는 이미 죽은 자와 같으니라 !
@임홍규 과학으로 창조와 기적을 설명해주든 아니면 직접 기적을 눈앞에서 체험케 해주든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제갈길로 가기 마련입니다. 반석에서 샘물이 솟아나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어도 믿지 않고 불손종하는 자들은 다 곁길로 새버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마저도 숱하게 보아온 예수님의 이적 베푸심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는 그 순간에는 그다지 큰효력을 보이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것은 "경험하고 이해하라"가 아니라 "믿고 행하라"일것입니다.
@가을애 그렇습니다.
@토마스 써니님과 토마스님께서 윗글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을 정확히 읽으신것 같습니다.
@하늬 하늬님께서 뭘 아시는 분 같습니다.^^
써니님은 이글을 올리면서 저자가 밀하고자 하는 핵심을 간파하시고 올리셨는데 의견이 분분한것 같습니다.
모두 자신의 관점에서 말하다보니 저자의 핵심을 놓치는것 같습니다.
@한울 간혹 또는 종종 독해가 잘 안되어 논쟁이 되는데, 좀 난감한 편입니다..^^;;
@어린양 하늬님과 어린양님도 뭘 좀 아시는 분 같습니다요. ㅎㅎ
@토마스 지가 이래뵈도 천문학과 신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ㅎㅎ
@어린양 ㅎㅎ
그러신 줄 알고 있었습니다요.
지가마 운기초식 입문하는 강호초출이라면
혜광심어하시어 중원을 평정하시는 절대고수님임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아습죠.
부디 가끔 래왕하시어 천하 도력의 진수를 맛뵈게하여 주솨와요.
아직 천문학을 잘 몰라서 성경의 진리를 어리게 먹으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그리고...
창조과학회는 도무지 믿지 않음으로에.대한.고육지책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들을 성경에 미리 기록된 내용임을 증거하는 조직인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식이 과학자들이 보기에는 초라할 뿐입니다.
과학적으로는 말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내용을 믿기 바라는 겁니다.
곧 천지만물은 그분의 치밀한 설계도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창조주에 대한 믿음으로 말입니다.
하여...
빅뱅이론도 틀린겁니다.
엄청난 폭팔에 의한 천체의 정리는 틀린겁니다. 믿든지 말든지...
천지우주만물은 그분의 뜻에 의한 그분의 손에 의한 정돈들입니다.
이 안에 천체의 운동들이 있을 뿐입니다.
이 천체의 운동을 연구 분석하는 자들이 과학자일 뿐입니다.
인간이 불완전하듯이...과학자들이 연구분석하는 것들 역시 오판일 경우는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창조의 비밀을 옛날 보다 조금더 알았을 뿐입니다. 그 안 지식은 티끌만도 못한 정도로의 아주 작은 지식이고....
하여 진정한 과학자는 겸손한 믿음으로 창조의 비밀을 탐구합니다.
믿음으로 말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요?
저는 그렇게 안 읽혀지는 데요...
창조과학은 하나님이 태초에 이 모든것을 기초하셨음을 증거하던데요..
창조과학이 과학을 부정하는 것은?
인간의 머리로는 하나님의 창조비밀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과학의 맹점을 지적해 보이는 데요...
저 역시 과학의 데이터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런가보다 정도로만 먹습니다.^^
@제자도 뭐 ㅡ
끊을것 까지는 없고요...
잘못된 것이 있으면 도와야지요.
저는 말입니다.
이단이라꼬 거트보지 않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우짜다가 저렇게 되었는가를 주시합니다.
그럼으로 터부시할 것이 아니라...저런 생각들도있구나 하지요.
과학이 완전하다 허면? 그것도 속는 것일 겁니다.
물은 물이요...산은 산이로다 하면 몰라도...기술이 들어가면 변절되고 포장되지요...이런 차원입니다.
그냥 그대로이면 가장 진실할 겁니다.
예전에 창조과학회 회원이었던 저로써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창조과학회는 분명 진화론이 불완전한 이론임을 밝히고 창조에 의해 우주와 지구가 존재함을 일깨워 주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완전무오한 과학교과서라는 견해를 가지고 문자 그대로를 과학에 적용하는 데서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지구의 생성 연대가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의 수명을 계산해서 1만년 이내라는 젊은 지구론을 주장해서 오래된 지구 이론과 충돌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론들을 이 연대에 맞추기 위해 무조건 부정하는 데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습니다.
창조의 연대에 대해 보수주의나 복음주의자들의 견해도 무시하고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 고고학에서 탄소동위원소 측정으로 밝혀진 연대와 지질학에서 방사선 동위원소 측정으로 계산된 연대, 천문학에서 계산된 우주의 나이를 무조건 틀렸다고 하여 과학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대로 구원에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른 증명이 필요없습니다. 과학을 가지고 성경의 무오성을 증명하려는 것은 역설적으로 과학이 검증의 잣대가 되는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창조과학자들의 하나님 말씀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신앙은 본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과학에 대한 맹신도 과학에 대한 무지도 올바르지 못한 태도 입니다. 과학은 물질세계의 질서에 대해 설명해주는것일 뿐입니다. 일부 스티븐호킹 같은 무신론주의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과학의 식견을 가지고 신이 있다 없다 단정짓는것도 인간의 교만한 발상일 것입니다. 과학은 사물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써 충분히 가치있고 우리 실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음은 변함없는 진리이지만 과학의 잣대로 과거사(?)를 추적하는것이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을성 싶습니다.
[골 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창조'에 '과학'이라는 단어를 붙여 편의상 '창조+과학'이라고 부르지만, 증명되고 반복 가능한 '과학'이 믿음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창조' 와 차원과 격을 같이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과학적으로 풀어가려고 하니까 창조과학이 나온 것이고 문자적인 해석이 근본적인 오류를 낳게 된 것이지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틀림이 없지만 그 말씀이 각자 저자들의 상황과 당시의 문화적인 배경에서 기록된 것이기에 시로 기록되고 서신으로 기록되고 역사적으로 기록된 사실을 토대로 해석해 나간다면 그것이 무슨 과학적이네 그렇지 않네 하는 시각에서 벗어나리라 여겨집니다.
성경의 기록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생명을 얻게 하는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