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아스날의 수비수 토마스 퍼르말런(27)은 벨기에 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에 이적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호르헤 레수레시온 메로디오 '코케'(21)에게 걸려 있는 이적 허용 금액 1,600만 파운드(약 273억 원)를 그대로 제시해 그를 데려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에서도 코케를 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는 데포르티부 브라지우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브루누 고메스(17)의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우디네세 칼초, 상파울루도 고메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은 윙어 윌프리드 자하(20)를 다른 팀에 임대할 수도 있습니다. 자하가 맨유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러)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위건 애슬래틱은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공격수 박주영(28)을 임대해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스날이 일부를 부담하더라도 박주영이 현재 받는 연봉을 지급하는 데 적잖은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미러)
이탈리아의 SSC 나폴리로 1년간 임대된 리버풀의 골키퍼 호세 마누엘 레이나(31)는 내년 여름에 바르샤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66) 구단주는 AS 모나코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27)를 데려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스날이 노리는 프랑스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25)를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런던 스탠더드)
그러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3)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전히 벤제마를 최우선적으로 노리고 있답니다. 벵거 감독은 3,000만 파운드(약 511억 원)를 레알에 지급하면 벤제마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더 선)
OTHER GOSSIP
스페인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레알의 윙어 가레스 베일(24)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에 있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다음 주에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의 미드필더 대런 깁슨(25)이 앞으로 상당 기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깁슨이 아일랜드 대표로 카자흐스탄과의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 출전했다가 무릎 인대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인테르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68) 구단주는 3억 파운드(약 5,112억 원) 정도를 받는 조건으로 구단의 지분 70%를 인도네시아의 사업가 에릭 토히르(43) 씨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디언)
맨유를 소유한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을 반대하는 한 서포터 단체가 20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단체에서는 이제 자신들의 회원 수를 100만 명까지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나이젤 클러프(47) 감독은 자신을 경질한 더비 카운티가 계약상 주기로 되어 있던 연봉을 2주째 받지 못하자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다른 팀의 감독직에 일절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 선)
스코틀랜드 리그 1*의 던펌린 애슬래틱은 15분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구단의 문을 닫을 위기를 넘겼답니다. (데일리 레코드)
* 리그 1 : 스코틀랜드의 3부 리그
허벅지 부상으로 벨기에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2경기에 잇달아 결장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뱅상 콩파니(27)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현역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페루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놀베르토 솔라노(38) 감독은 리그 2에 소속되어 있는 베리의 차기 사령탑에 지원서를 냈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WORLD CUP GOSSIP
폴란드 대표팀의 발데마르 포르날릭(50)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로이 호지슨(66)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게 0-2로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잉글랜드가 내년 브라질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들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가디언)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은 필리프 피아트 부회장이 여름 대신 다른 계절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치러지지 않으면 보이콧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웨일스 대표팀은 벨기에와의 월드컵 예선전(1-1 무)에서 리버풀의 어린 스트라이커 해리 윌슨(16)을 데뷔시켰습니다. 이로써 윌슨을 자국 대표로 출전시키려던 잉글랜드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텔레그래프)
AND FINALLY
이탈리아 대표팀의 선수들은 내년에 월드컵 본선을 치르는 동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아예 접근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을 것입니다. 반(反) 마피아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 활동가가 트위터에서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3)에게 '저능아(Imbecile)'라고 비난을 퍼부었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원문 : http://www.bbc.co.uk/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