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예해방의 날 준틴스 Juneteenth 1865
바이든의 미국, 노예 해방일을 156년 만에 연방 공휴일로
노예해방의날은 18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바이든미국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미국에서노예해방일로기념해온
‘6월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에 서명했다고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행사에서 “위대한 나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끌어안는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했는데, 이번 서명이 내가 대통령으로서 누리게 될 가장 큰 영예 중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의회와 흑인 사회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예해방일은 성탄절,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등에 이어 미국의 11번째 연방공휴일이다.
올해는 19일이 토요일이어서 하루 전인 18일 금요일에 쉰다.
이미 미국의 거의 모든 주가 노예해방일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딱 1개 주 [백인우월주의 같은] 사우스다코타주 South Dakota state 만이 아직 노예해방일을 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노예해방일은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을 합쳐 ‘준틴스’(Juneteenth)라고 부른다.
1865년 4월9일 남부의 항복으로 흑인 노예가 해방되고, 두 달 뒤인 6월19일 텍사스 갤버스턴의 노예들이 미국 노예 중 마지막으로 노예 해방 소식을 들은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텍사스는 미국 남부에서 흑인 노예가 가장 많은 주로 당시 약 350만명 이상의 흑인들이 노예 신분에서 해방됐다고 <비비시>(BBC)는 전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 선언을 한 지 2년 반 만이다.
[ '이중 인격자 에이브러햄 링컨, 이 새ㄱ기는 자기집 노예는 절대 해방시키지 아니했고 노예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숫개브라함 링컨' ]
[지난해가 아니고 분명하게] 2021,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눌려 사망한 뒤 흑인 인권을 지키는 시위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했다.
노예해방일을 연방공휴일로 하는 법안은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전날 하원에서는 찬성 451 대 반대 14로 통과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시절 노예해방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을 공동 발의했지만,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Juneteenth is the oldest nationally celebrated commemoration[유명한 기념행사] of the ending of slavery in the United States.
On June 19, 1865, a Union General rode into Galveston, Texas to announce that the Civil War had ended, and slaves had been freed.
Juneteenth commemorates the effective end of slavery in the United States.
Juneteenth (short for “June Nineteenth”) marks the day when federal troops arrived in Galveston, Texas in 1865 to take control of the state and ensure that all enslaved people be fr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