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합시다 2008/07/01 12:00
네이버의 한 카페에 초등학생이 올린 6학년2학기 사회교과서 사진입니다. 이 초등학생은 2학기 교과서에 이명박대통령의 사진이 실렸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교과서에서 이대통령의 사진을 본 학생들의 반응이 격렬했는가 봅니다.
이 게시물을 본 다른 초등학생들의 반응도 비슷합니다. 대통령사진 매직으로 그었다거나, 사회시간에 자겠다는 등의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초등학생의 여론이 아주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장면도 예상해볼 수 있겠죠.
초딩 1 : 니네 아버지 누구 찍었냐?
초딩 2 : 나도 몰라 말씀 안해주셔.
초딩 1 : 거짓말 마. 말 안하면 그거 이명박이야.
초딩 2 : 아니야(얼굴이 벌개지면서)
집에 도착한 초딩 2
초딩 2 : 아빠 왜 이명박 찍었어.(씩씩거리며)
아빠 : 애들이 뭘 안다고 그런 걸 물어봐. 공부나 해.
초딩 2 : 으앙 애들이 우리 아빠 이명박 찍었다고 놀린단 말이야. 나 학교 안가.
아빠 : 아니 얘가 진짜(초난감)
요즘 학생들 알 거 다 압니다. 이 학생들 앞에서 부모들도 행동 조심해야겠죠.
이제 '집이 몇평이냐?', '차가 뭐냐.'가 아니라 '아빠가 누굴 찍었냐?'가 아이들 사이에 관심대상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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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죠 2008/07/01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를 심어주는거..
쓰레기중의 쓰레기죠..
이명박이 대통령인것 이외에는 잘알지 못하는아이들에게 왜
갖은 왜곡된 정보로 "나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지..
그게 바로 여러분이 그렇게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선동"입니다. -
마리아치 2008/07/01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임한지 몇달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욕을 하고 '명박이'라고 한다.... 그 아이들은 시사에 천재들이군요. 이글을 올리는 당신은 자녀들을 그렇게 가르칩니까. 당신들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가는 이유는 선거에서 졌기 때문이죠. 그 화풀이를 하는 겁니다. 옳지 않은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국가 전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촛불집회.... 당신들이 하는 것은 다 옳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악합니까. 그래서 당신들의 의견에 반대하는듯 하기만 하면 하던 방송도 그만 둬야 하고(정선희)말로 다 할 수 없는 욕을 먹는 매국노가 되어 버리죠.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가벼운 사회라는 것에 화가 납니다. 대다수의 이성적인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는 것에도 화가 나죠. 당신들의 그런 극단적인 행위에 겁을 먹은 겁니다. 당신들이 정말 국가를 위해서 이러는 겁니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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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됩니다. 어른이 헉~~~~ 펌~~제가 다시 편집해심더 중간에 광고 삭제 등~~~
첫댓글 정말 미래가 밝아 오는것 같습니다. 새나라 새일꾼들....,,어른들이 배워야 될것 같습니다. 만
사진쟁이님 말씀 동감 합니다........해도 너모해~~~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있답니까 ?
아니벌써 교과서에 기제 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