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끄어어어어억~~~~~~
밥 잘묵었다~!!! @~>'') 끄억~~~
김치덮밥을 먹었는디..김치를 오나전 들기름에 재웠다 볶은듯
염병할 아저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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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림자는
항때 왕따였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모와
인형같은 눈망울을 지녔기에...-_-
알면서 괜히 "머야~~~~"이러지말기를 ^^;;
암텅간 왕따였던 시절이 있다.
그런던 어느날부터
림자 목소리가 커지고
동네방네 애섹히들을 모아
남의 동네까지 진출하는
잔 다르크 -_-가 되어버렸다
어케 하다 갑자기 그리 됐는진 기억이 안난다....
당시 림자의 모습을 비교해보자
왕따-곱슬곱슬한 파마머리를 양갈래로 캔디머리를 하고
빨간 리본달린 청원피스를 입고 다녔음
대장-바가지머리에 귤무늬 반바지와 로봇그림의 반팔티
대장으로서의 기품있는 로봇티를 입은 다음부터 나는
정말 씩씩한 우리동네 짱이 되었다 -_-
어느날이었다.
림자는 2단지에 사는데
3단지에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다는
아 지금 생각함 정말 웃긴다..6살짜리에게 아지트가 먼고 -_-
암텅간 우린 모험여행을 시작했다
코찔찔이 아섹히들 남녀 합쳐 모두 6명
림자는 그날 엄마가 새로사준
모자달린 빨간남방과
새로산 구피 반바지를 입고있엇다
[ 아직도 기억하는 이유는...울엄마가 사준 유일한 비싼옷..]
림자- 가자~~모험을 향해~~~!!!
아섹히들- 우와~~~~'0'0'0'0'0'0'0'0'0'0'0'0'0'0'0'/
그땐 정말 2단지 부터 3단지 까지가
성루서 춘천까지 걸어가는 것마냥 힘들었다
것도 찻길로 편하게 가면 될일을
괜히 잔디밭으로 가고
무슨 이상한 벽 타고..
뒷골목 울퉁불퉁 길로만 걸어다녔었지..
그렇게 해서 우린 아지트로 갔다.
정말 감격
이제 우리6살짜리들에게도 우리들만의 세상에 평쳐지는 구나
아....기뿌도다..
-0-
우리는 아지트를 발견한 기념으로
각자의 가방에서 요쿠르트와 빅파이 -_-를 꺼내어 자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멍멍멍~~~으르렁~~~~~~~~~~~~~~~~
>>ㅑ~~~~~~~~~~~~~~~~~~~~~~~~~~~~~~~~~~~~~~~ -0-
'0'0'0'0'0'0'0'0'0'0'0'0'0'0'0'0'0'
우리를 보녀 침을 겔겔 흘리며 달려오는 저 집채만한 -_-
누
렁
이
-0-
우리 6살 꼬마들은 일제로 일어나
튀기 시작했다..ㅡㅡ;;
림자도 물론 잽싸게 [ 그중에서 가장 잽싸게 ] 튀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그 누렁이가 날 쫓아오는 것이다.
정말 누렁이의 송곳니는 살기를 띠었다
헉 -0-
앞은 쇠창살
뒤엔 누렁이
삼고초려일세....
묻지말고 넘어가라..쓰블....ㅡㅡㅗ 승질 알믄서!
림자는 잇는 힘껏 쇠창살을 향해 뛰었고
쉽게 넘어간다...하는 순간.
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
쉬파 좆됏다!!!!!!
쇠창살 꼬챙이에 내 구피반바지가 걸려서
넘어가는 순간
똥꼬 부분 까지 쫙 ! 찢어진 것이다
-0-
..오..아부지..
세상은 림자를 시기하나봐.....ㅡㅜ
그날 림자는
어마마마에게
구피반바지 사입힌지 4시간만에 걸레 만들어놓는
기인 -_- 딸내미라며
그 상으로 궁디 100대 맞기를
하사 받았다는
명예 -_- 스러운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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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누르셔잉~~~'0'0'0'0'0'
카페 게시글
유쾌방
Re:답글 띠~익~! ^_______^ 넘흐 잼또요~*________*
너만봐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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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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