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버킷 진단후 수술과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있어요. 여차저차 계속 열심히 힘내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독한 암세포인데 3차 항암 이후부터 퇴원만하면 자꾸 수술했던 부분이 조금씩 올라와요. 다시 병원 들어가서 항암 진행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몇일 내로 가라앉아요. 이번에 5차때도 퇴원할때도 만져지지 않다가 집에오니 다시 수술부위에 선처럼 살짝 만져지는데 중간 검사때 관해가 아니었던지라 늘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원발부위 재발인지 물었으나 아직 다 안녹았다는 피드백과 함께 약물이 반응은 하는 상황이라 예정된 레지멘으로 치료 1차례 더 진행한다고 들었고, 이후 추가 약물 치료와 방사선을 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남편 현상태로는 이식은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구요. 혹시 림사랑 환우분들중 저희처럼 중간관해 안됐지만 약물로 치료된 (방사선도) 비슷한 사례가 있으셨을까요? 카티치료제도 언뜻 봤는데 버킷도 카티로 치료가 되기도 하나요? 마음의 위안을 위해 올린 글이기도 하지만 뭐든 나아질 방법만 있다면 찾고싶습니다!
첫댓글제 경우엔 수술 후 2년 반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봉합 부위가 멍울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중간 검사에서 완전관해 판정 받지 못했지만, 최종 검사에서 완전관해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고 설사 못 받는다고 해도 미진한 부분을 추가 치료(약물이나 방사선)해서 완전관해를 이끌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6차 치료 종료 후 받으실 검사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빌겠습니다.
아직 재발/불응 버킷림프종에 카티치료제가 쓰이지는 않지만, 효과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 소규모 임상들이 있기는 합니다.
첫댓글 제 경우엔 수술 후 2년 반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봉합 부위가 멍울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중간 검사에서 완전관해 판정 받지 못했지만, 최종 검사에서 완전관해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고
설사 못 받는다고 해도 미진한 부분을 추가 치료(약물이나 방사선)해서 완전관해를 이끌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6차 치료 종료 후 받으실 검사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빌겠습니다.
아직 재발/불응 버킷림프종에 카티치료제가 쓰이지는 않지만, 효과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 소규모 임상들이 있기는 합니다.
리을님 말씀처럼 최종 검사에서는 완전 관해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천천히라도 좋으니 남편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아기와 함께 잘 지낼수 있기만 한다면 뭐든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말씀주신 소규모 임상이라는건 뭔지 알수 있을까요?
@베흐베르 6명 대상으로 실시해 3명에게 반응을 보인 걸로 나온 미국의 임상이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3459843/
최종 검사에서 완전 관해 판정 받으시길 빌겠습니다.
@리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