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 남은 자의 소망
렘39장 & 40장
시 작 기 도
한 사람을 주님이 보내시는 교회로 인도하는 뜻에 드디어 순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저와 그에게 각각 장애물이 있었지만 주님의 신실함이 승리하였음을 선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생명을 얻고 더 더 풍성히 자라도록 하소서. 다만 주님의 사랑으로넉넉히 이기리라하신 것처럼, 믿음 안에 거하며 넉넉히 이기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대속으로 죄를 씻어주시며,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하신하신 주님처럼, 주님이 죄를 씻어주시고 용서해주시도록 기도하고 나도 용서하고 ‘reset; 초기화’하는 넓고 큰 마음을 부어 주소서. 주님의 크심과 내가 받은 은혜를 생각하여 마음이 좁아지고 피해의식으로 치닫는 일이 없게 하소서.
본 문
[예레미야39장]과 [예레미야40장]
본 문 내 용
[렘39장:
바벨론 왕 느브갓세살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2년이 넘도록 포위하여, 마침내 유다왕 시드기야 제11년 넷째달 9일에, 예루살렘이 성벽이 뚫리고 바벨론의 군대와 고관들이 성 안으로 들어와서 중앙 성문의 재판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드기야왕과 군대는 밤에 도망하였지만 추격한 바벨론 군대에 의해서 멀리가지도 못하고 잡혔습니다. 잡힌 그들은 하맛 땅 리블라까지 가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왕이 앞에 서서 신문받고 심판을 받았습니다. 왕의 아들들, 유다 귀족들은 그가 보는 앞에서 처형당하고 시드기야왕 자신도 두 눈이 뽑히고 쇠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려 갔습니다.
바벨론의 군대는 왕궁과 민가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안의 사람들, 투항한 사람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갔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포도원과 농토를 주었습니다.
느브갓네살은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그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고 잘보살피라고 명령하였고, 느부사라단을 비롯한 바벨론의 고관들은 근위대 뜰에 갇힌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그달리야에게 맡겨서 돌려보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백성들과 함께 살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 전에 예레미야에게 에벳멜렉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저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전하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 도성에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겠다고 선포한 것을 이루겠다. 네 눈 앞에서 그 일이 일어나는 그 날에, 내가 너를 건져내어서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손아귀에 들어가지 않고 반드시 구해서 죽지 않게 하겠다. 네가 나를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내가 너의 생명을 전쟁의 상급으로 준다.”]
[렘40장:
바벨론 근위대장은 모든 포로와 함께 끌려가던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께 죄를 재앙이 닥쳤다고 하면서, 그의 수갑을 풀어주고, 바벨론으로 가서 보살핌을 받기를 원하는 지,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더불이 살기를 원하는 지 결정권을 주었습니다. 근위대장은 예레미야에세 선물과 양식을 주고, 바벨론 왕이 유다 총독으로 세운 그달리야에게 보내졌습니다.
바베론 왕은 유다 총독 그달랴를 총독으로 세워놓고, 포로로 끌려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을 다 그에게 맡겼습니다. 이에, 들판의 군대지휘관들이 모여 미스바에 있는 그달랴를 찾아갔고, 그달리야는 자기가 남은 사람들의 대표자로 서서 바벨론을 섬기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하면서, 남아 있는 성읍들의 포도주와 과일과 기름을 모아 넉넉히 지내라고 하였습니다. 모압과 암몬의 자손과 에돔 사람들, 그리고 다른 나라로 흩어진 유다사람들도 그달리야가 그들의 대표로 세워진 것을 알게 되었고, 흩어진 유다 사람들은 그에게 찾아왔고, 많은 곡식과 과일들을 모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요하난을 비롯한 군지휘관들이, 암몬 왕 바알리스가 유다 들판 군지휘관의 한 사람인 이스마엘과 음모를 꾸며 그달리야를 살해하려 한다는 첩보를 그달리야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달리야는 그렇게 되면 총독 밑에 모인 남은 사람들도 다 흩어지고 그들마저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를 듣지 않고 믿지 않았습니다. 요하난이 은밀히 암살자 이스마엘을 처리하겠다는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주 해
[예레미야39장: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한대로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무너뜨리고 약탈하고 불태웠습니다.(21.1-10, 27.1-15, 32.1-5,37.1-10). 그것은 주님의 심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역사적으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심판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이 성안의 중앙 대문에 모두 앉아 재판을 행사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고, 바벨론 왕의 (임시) 통치 보좌 앞에서 심문과 심판을 받는 시드기야왕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주요인물들이 처형되고 왕과 백성들은 사슬에 묶여 잡혀가고 도성이 무너져 불타는 것이 그 결과입니다. 최후 심판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도망갈 수도 없고 갑자기 맞닥뜨리는 심판입니다.
마지막 날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주님을 거역하고 고집을 부리다가 갑자기 닥치는 심판대 앞에 서게 되면 그게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그 심판의 결과로 사슬에 묶여 죽음과 멸망의 나라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믿지 않아 주님과의 언약의 관계 안에 머무르지 못하는 사람의 운명은 이렇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설마 그럴까하면서 외면했던 것이 현실이 된 것처럼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주님의 경고를 듣고도 무시하게 되고 그들의 마지막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구별하여 예언자로 세우신(언약관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여(순종) 심판의 날 살아나고 보살핌을 받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예레미야를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면서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렘1.5-10). 또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여(언약관계) 죽음의 위기에 있는 예레미야를 살리기 위해 불의한 것을 불의하다고 직언하고 그를 끌어내어 건져내었던(순종) 에벳멜렉도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생명을 구해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16-18절). 이렇듯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세운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언약의 당사자가 되고, 그리고 주님을 믿고 신뢰하여 주님의 구원의 일에 순종한 사람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 그날에 약속하신 생명을 얻습니다. 그것이 그의 상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택하시고 언약의 상대로 구별하여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그 언약안에 있으면 반드시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보호하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예레미야). 그리고 그 언약 안에 있어 심판 때 상을 받아 영생을 얻는 사람은 바로, 믿음으로 순종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입니다(예레미야, 에벳멜렉). 다시 말해새 주님의 언약으로 주님이 함께 하셔서 보호하시고, 그 언약안에 순종함으로 거해서 주님의 뜻을 이룸을 통해서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언약과 약속 그리고 순종과 생명의 관계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렘40장:
예레미야 29장에 보면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멸망전에 이미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편지를 보냅니다.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거기서 잘 정착하여 번성하고 그 나라가 평안하도록 기도하고 돕우고 잘 지내도록하라. 거짓예언자들이 예루살렘이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칠십년이 다 채우고 나면 너희를 돌보아서 이곳으로 다시 데리고 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나의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화다. 너희에게 희망을 준다. 너희가 나를 부르고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내가 너희를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겠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40장은 그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있는 예리미야의 믿음의 선택을 보여주고, 동시에 그 믿음과 희망의 싹을 제거해 버리려는 음모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왕으로부터 은총을 받아 바벨론에서 잘 지내도룩 보살펴 준다는 것과 남은 백성들과 믿음으로 희망을 품고 주님을 찾고 구하여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것, 사이에서 남은 사람들과 주님을 찾으며 기다리는 길을 택합니다.
그러나 군대지휘관인 이스마엘은 바벨론을 반대하는 나라들과 합세하여 바벨론이 총독으로 세운 그달리야를 제거하고 바벨론의 지배로부터 저항하려 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주님의 심판도 언약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회복을 위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선하시며 그 계획은 완전하시므로 그분이 약속하신 희망의 때를 기대하며 주님을 찾고 구하고 기다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가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희망하며 그분을 찾구 구하며 그 분이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나 의 묵 상
(비참함)주님과 사랑의 언약관계와 그 안에 있는 헤세드와 에무트(영원한 사랑과 신실하심)을 몰랐습니다. 그 안에 머무르지도 못했습니다. 늘 함께 하시는 주님께 순종하여 그 언약안에 머무르고 결국 생명을 얻어 풍성하게 되는 것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모르고, 그 분과 사랑의 언약관계를 모르고 늘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주님께 순종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생명을 얻지도 못했습니다. 믿으면서도 비참한 죄인으로 안 믿는 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실로 억울하고 답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주님은 심판의 주님으로 인식되었고 주님의 선하심과 샬롬의 은혜는 먼 곳의 이야기로 살았습니다.
(구원)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의 심판에 처하셔서 나의 죽음과 무덤에 나와 함께 묻히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거시서부터 살아나셔서 주님 안에서 생명을 주셨습니다. 나는 그것을 믿습니다. 나는 주님이 선하신 것과 샬롬을 주시는 은혜의 주님이라는 것을 희망하면서 그 분의 사랑의 언약관계 안에 순종하여 영생을 얻는 믿음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나의 정체성입니다.
(아버지 품)주님의 징계와 심판은 언약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과정이며, 본 뜻은 샬롬입니다. 나는 마음이 평안합니다.
기 도
믿음으로 주님의 구원의 일에 순종하게 하소서. 마지막 날에 심판대신 상을 받는 것을 기대하는 자로 언약안에 온전히 머무르게 하소서. 남은 자의 신앙을 주소서.
주님의 모든 교회들에게 남은 자로서 주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에게 마지막 그 날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도록 그리스도 안의 영광의 빛을 비추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