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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양산선 9월 말 개통? 준공?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의 개통지연 우려로 양산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말'을 놓고 부산교통공사는 공사 준공일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양산시는 개통일이라고 맞서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0일 "지난 2001년 착공한 지하철 2호선 양산선의 건설공사를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월 말 준공하겠다"며 "이후 시운전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개통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 공사는 이와관련,"철도안전법에 따라 준공 후에도 40일에서 최대 3개월동안 시범운행을 거쳐 시설 및 운행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뒤 개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통공사는 또 "7월부터 3개월동안 시운전에 들어가 기관사 운행훈련 및 전동차와 선로간 신호체계 점검,역과 종합사령실간 통신체계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부산교통공사 측의 계획대로라면 양산선의 개통 시점은 이르면 오는 11월 중순,늦으면 12월 말 또는 내년 1월이 된다. 반면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부산시가 양산시에 보낸 '부산지하철 2호선(양산선) 기본계획 변경(안)'이란 공문에 나와있는 양산선의 개통 날짜은 9월 30일"이라며 반드시 9월 말 개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도 9월 30일이 개통일로 명시되어 있다"며 "부산교통공사의 주장은 우리시(양산시)에 운영적자분을 부담시킬 목적의 억지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산시의회도 지난 2005년 7월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집행부와 가진 의원간담회에 참석해 '7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뒤 9월 말 개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나동연 시의원은 "당시 부산일보를 시작으로 여러 언론에서 연약지반 등에 따른 공사지연으로 양산선 개통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함에 따라 집행부(시)측이 의원간담회 자리에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를 참석시켰다"며 "당시 참석한 교통공사 관계자들이 9월 말 개통을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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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산부동산대동공인(www.ysland114.co.kr) 원문보기 글쓴이: 양산대동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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