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운동장에서 4시 25분경에 차가 와서 얼른 탔습니다.
평소에 막히던 동대문운동장 앞 도로가...
비가 오는 날씨 탓에 안 막히고 있어서 차가 빠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탔습니다.
그래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지하철(서서가면 힘들기에)을 뒤로하고..
고급좌석버스(917번-1200원..^^)를 타고 성남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버스는 좀 달리는가 싶더니.. 얼마안가서.. 멈춰버렸습니다...ㅡ.ㅡ;;
앞에 창문을 통해서 보니... 끝도 없이 밀려있었습니다...ㅡ.ㅡ;;
그래서.. 강남역까지 1시간걸려서 통과하고.. 강남에서 성남우체국까지..
50분가량 걸려서 도착했습니다...ㅡ.ㅡ;;
성남우체국에 도착하니... 7시 15분이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코치님께 배우려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지각..ㅡ.ㅡ;;
그 때.. 우체국에는..
개나리님, 노을님, 시스형, 머독형, 바이러스, 깍두기가 와 있었고..
곧 동이가 도착했습니다..(수원에서 날라온 동이..^^;;)
곧... 신입회원 한 분 더 오셨고(닉네임도 못 여쭤봤습니다..ㅡ.ㅡ;;)
잠시 복식을 치는 동안에... 김정중님께서 오셨습니다..^^
곧바로 고수도 도착...^^
어제 가입하셔서 글을 남기셨던 분이신데..
곧바로 오늘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개나리님과 김정중님 조와 머독형과 장구니 조가 복식 시합을 했는데..
개나리님의 무서운 공격(2구, 3구 공격)과 김정중님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개나리님 두 달만에 뵌 것 같은데...
그 전보다 더 무서운 공격을 하십니다...^^;;
그 후...동이와 깍두기 조와.. 우체국 회원이신 분과 장구니조..
시합을 했습니다..^^;;
결과는 동이와 깍두기 조가 이겼습니다..^^
곧바로
동이와 깍두기 조 2 : 1 고수와 장구니 조
고수는 누구랑 복식조를 해도 안 질건데... 졌습니다...^^;;
저희 조(고수와 장구니)는...
저희 공격 성공보다..
깍두기와 동이의 공격성공에 더 환호했습니다..^^;;;
9시가 넘도록 게임을 즐긴 후에...
저녁 회식하고 곧바로 왔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동동주 한 잔 하면서..
(고수曰 동이...양동이에서 술동이로)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왔습니다..^^
성남 우체국에서만 즐길 것이 아니라..
수원에서도 하면 다 같이 참석하자고 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성남... 분당... 수원... 장소를 바꿔가면서.. 번개...^^
노을님 저녁 잘 먹고 왔습니다..^^
오늘 열 분이 넘는 분들이 참석하셔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두서 없는 열거만 한 것 같습니다...^^;;)
p.s. 우체국 갈 때.. 1시간 50분 걸리던 차가...
집에 올 때는 50분 정도 걸리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