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 , 후쿠오카 쇼핑샷

[Seize the day]

안녕하세요 ~
작년 3월말에 후쿠오카 쇼핑다녀왔는데 .
다른 카페에 올렸다가 어느 분의 요청으로 여기에도 올리네요 .
후쿠오카 가기 전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받아갔습니다 . 덕분에 길치인데도 버스로 잘 다녔습니다 .
정말 쇼핑 간거라 ... 코비를 타고 가서 인터넷카페에서 잠을 자고 ..
엄청 사서 왔드랬죠 ..
제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자세한 가격이나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ㅜㅜ
궁금하신건 댓글이나 꼬리 주시면 기억을 짜 내서라도
최대한 답변해 드릴께요 ! ㅎ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이라 말투가 ..... 이해해 주세요 ^^ ;


우선은 전체샷

이 애기는 압박스타킹 . 쫀쫀한게 ..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중 ! 하나는 랭킹랭퀸에서 . 하나는 .. 드럭에서

애기는 백엔샵에서 525엔에 산 방수, 방열(?) 가방 가방 안에 은박지같은게 있다 .. 지금 유용히 사용중 ..

이 애기도 백엔샵에서 산 까까 .. 하나 먹어보고 갓 돌지난 딸래미가 있는 친구에게 던져줘버림 .. 흠 ... 맛있진 않음 .. ㅜㅜ

하나 먹고 홀딱 반한 쪼꼬비 ... 짐을 줄이기 위해 .. 옷을 벗겨서 데려옴 ...
어머 ; 야해라 ;; +ㅁ + ;;;;

아주 효자 .. 휴족시간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난 이거 발바닥에 붙이고 자고 일어나서 발바닥 쪼물락 거리니까 .. 뭔가 시원 ... ㅎㅎ

해열파쓰 ! 예전에 오사카갔다가 멋도 모르고 애들쓰는거 사 왔다가 .. 이번에는 제대로 성인껄 사옴 .. 그런데 워낙 건강해서 쓸 일이 없음 ; ㅜㅜㅜㅜ

요건 백엔샵에서 산 꼬무줄 ! ㅋㅋㅋ 기껏 샀더니 마데 인 코리아 .... ㅋㅋㅋㅋ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맨솔래담 립스틱 . ㅋㅋ 빨리 없어지지만 짱 좋음 !! ㅜㅜ ㅋㅋ내 입술의 구세주 ...

비오레 사라사라 패치 .. 이거 알바끝나고 땀에 쩔었을때 . 쓰윽 닦으면 짱이라는 ... ㅜㅜㅜㅜ 레몬향도 나고 ... 찐득거림도 사라지고 .. ㅋㅋ 벌써 다 씀 . ㅜㅜ ㅋㅋ

이건 ... 부끄럽지만 패드를 넣어 다니는 ... 파우치 .. 다들 귀엽다고 탐내는 ... ㅋㅋ 300엔 !!

안약 .. 사랑한다 이놈 !! ㅜㅜ 처음에 넣었을때 .. 죽는 줄 알았음 ! 물파스를 눈에 넣는 느낌 ... ? 하지만 .. 이거 진짜 중독성 강함 .. ㅜㅜㅜ 시원하고 뭔가 맑아진 느낌... 짱좋음 !

케이트 아이라이너 .. 이 아이로 인해 난 아이라이너 그리는 데에 자신감 상승 !!! 이것도 부피를 줄이기 위해 .. 알맹이만 ..

세켤레에 5000엔 하길래 집어옴 .. 하나는 ? 이미 신어서 .. 입국하는 날 신어서 ..
왼쪽의 망사는 잃어버림 ..ㅜㅜ 좋았는데 ..
오른쪽의 발꼬락 양발은 .. 좋음 .. 편해요 . ㅋㅋㅋㅋ

구두 깔창 . ㅋㅋ 실리콘이라 말랑 말랑 .. 발이 덜 피곤해요 .. ㅜㅜㅜ 이건 아마 백엔샵 ..

머리집게 .. 날이 조금만 더워도 머리를 둘둘 말아 꼽아버리기 때문에 .. 지금도 아주 잘쓰고 있음 !! 100엔샵에서 산거라 . 그리 이쁘다고는 ... ㅎㅎ

ㅜㅜ날 미치게 만들었던 눈썹정리 가이드 .. 저거 한번쓰고 오른쪽 눈꼬리가 툭 뿌러져서 ... 눈물을 .. ㅜㅜㅜ 랭킹랭퀸에서 600엔정도 ..

키스미 마스카라 이거 좀 짱이다 ... 이거 쓰기전에 랑콤을 썼었는데 ... 이게 더 마음에 든다 .. ㅜㅜㅜㅜ

난파오 . 내가 일본가는걸 극구 반대하던 오마니를 뿌리치고 왔기에 .. 오마니 드리려고 산 관절염약 ..
가격 제대로 안 보고 집었다가 .. 계산할때 피를 봤지 ...
난 저 약 엄마한테 던져주고 아직도 효도 했다고 뻥뻥 소리치며 다니는 철없는 딸래미

왼쪽 팩은 수분팩 ? 튼 그냥 일반 팩 . 오른쪽 팩은 Q10팩이라고 ..
팩에센스 ? 뭐라해야하지 ? 팩에 있는 물 ? 암튼 그게 물같은게 아니라 로션같은거라 처음 쓸때 깜짝 !!!
효과는 .. 울 어무니는 좋다고 함 .. 뭔가 색다르다고 ... ㅎ

내가 가장 사랑하는 녀석 .. ㅜㅜㅜㅜ 디즈니숍에서 산 베이비 미니 필통 !! ㅜㅜㅜ

앞모습 ! 이거 학교에 들고 갔다가 다들 어디서 샀냐고 묻고 난리남 ... 하지만 ... 디즈니샵이다 . 비싸다 . ㅜㅜㅜㅜㅜ 1000엔정도 .ㅜㅜ

나의 눈을 열심히 청소해 주시는 아이봉님 ..
어쩌다 한번씩 화장하는 날 세안 다 하고 이거하면 무섭다 ;;;; 마스카라 찌꺼기랑 쉐도우 빤짝이랑 .. 어후 ~
왼쪽은 .. 보통 많이 사오시는 거 .. 오른쪽은 좀더 싸 ~ 한거 . 오른쪽은 아직 한번도 안 써봤다 .. ㅜㅜ

일본에는 담배피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 치아미백제품이 참 많은거같다 .. ㅎㅎ
이건 .. 어떻게 쓰는줄 몰라서 그냥 느낌오는데로 막 쓰고 있다 ; ㅜㅜㅜ
걍 뚜껑 열어서 초록색 부분을 이에대고 쓱싹쓱싹 ... 잇몸에 약간 닿으면 좀 싸 ~ 하다 ...
이거 .. 이렇게 쓰는거 .. 맞나요 ? ㅜㅜ 이것도 랭킹랭퀸에서 .

우리 일어 교수님이 짱 좋아하시는 카루비스 캔디 ..
내가 일어 교수님을 짱 좋아해서 .. 산 ... 거 ... 백엔샵 ..
하나 더 사서 나도 먹어봤는데 .. 달다 .. ㅜㅜ

은제품을 빤짝이게 하는 .. 종이 . 이것도 랭킹랭퀸 좋다 ! 편하고 잘 닦이고 ㅋㅋ

데오드란트 진짜 작아서 휴대하기 편해서 샀다 .. 내가 산 건 무향 .. 다른 향들도 많다 . ㅎ

머리를 업스타일로 해 주는 .. 삔 ? 고리 ?
저 구멍안으로 머리를 다 넣고 둘둘둘 말아서 양 끝에 있는 고리를 서로 교차시켜주면 끝 ! 편하다 !
한때 친구들이 신기하다고 인기 짱이였음 .. ㅎㅎ
하지만 딴딴하게 말아야 머리가 안풀린다는거 .. ㅜ ㅎㅎ 이것도 백엔샵

옷걸이에 걸어서 찍고 싶었지만 ... 너무 귀찮아서 대충 반접고 .. 저렇게 압축해서 찍음 .. ㅜㅜㅜ
지금도 잘 입고 있는 이너웨어 .. 하지만 좀 크다 ;; ㅜㅜ 프리였는데 .. 크게나왔나보다 ; ㅜㅜ
나에게도 큰 옷이 있다니 . ㅋㅋㅋㅋㅋ

지하상가에서 홀딱 반해서 산 가디건 ! ㅜㅜㅜ 완소다 !! ㅜㅜ 사진을 발로 찍어서 .. 색이 .. 즈질스럽다 ; ㅜㅜㅜ 진짜 이쁜색인디 .. ㅜㅜ

990엔이라는 싼 가격때문에 샀는데 .. 무슨 .. 목에 있는건 무겁고 .. 여름에 입는 옷인데 땀흡수 안되고 .. 옷감도 두껍고 ..
두번입고 안 입는 옷 .. ㅜㅜ

위에 있는 하얀 이너랑 같이 입는 니트 . ㅋㅋ 니트라 더울거같지만 구멍 숭숭 나서 완전 시원 !!
한여름에 입진 않지만 .. 초여름에 잘 입고 다녔는데 .. 이쁘다 . ㅎㅎ

꼼사였나 ? 아무튼 보자 마자 너무 예뻐서 산 옷 !! ㅜㅜ

이것도 디즈니 스토어 .. 이 애기 때문에 공부가 즐거워요 .. 라고 하고싶지만 .. 이 애기 보느라 공부 안한다 .. ㅋㅋㅋㅋ

바로 위에서 조명을 받아서 너무 뺀지르르하게 나온 나의 에나멜백 ! 진짜로 보면 진짜 이쁜데 .. ㅜㅜ

갭에서 산 롱 가디건 ... 그런데 이거이거 ... 가슴둘레 밑으로 A자로 퍼져서 .. 완전 내가 입으면 임부복 .. ㅜㅜㅜ
살뺄때까진 보류중인 옷 . ㅜㅜ 엉엉 ; ㅜ

랭킹랭퀸에서 산 발바닥 패치 . 영광의 1위 였다 .. 효과는 .. 뭔가 누렇게 되긴 하는데 .. 고약한 냄새도 나고 ..
그만큼 독소가 빠져나갔다고 하니 .. 뭐 좋다 해 줘야지 . ㅋㅋ

백엔샵에서 산 편지지 .. 할 말 없는 사람에게 써 주면 짱이다 !! ㅜㅜㅜㅜ ㅋㅋ
하지만 ... 가로로 쓰는게 아니라 세로로 써야한다는거 ....
그래서 난 저기에 가로로 줄을 죽죽 그어서 원고지 처럼 만들어서 썼다는 .. ㅎ
이것 말고도 예쁜 디자인 많음 ... ㅎ

밑에는 정말 간소하게 산 면세샷 ..

왼쪽은 랑콤 쥬시튜브 ..
작년에 필리핀 갔다가 잃어버려서 .. ㅜㅜㅜㅜ
거의 새거였는데 ..
그래도 이게 정말 좋아서 새로 삼 .. ㅜㅋㅋ
오른쪽은 랑콤 파운데이션
좀 짱임 !
촉촉촉촉촉 ....
얇게 잘 발리고 .. 답답하지도 않고 ...평소에 답답해서 화장 잘 못하는데 ..
이놈이 매일 아침마다 날 화장하게 만듬 . ㅜ ㅋㅋㅋㅋ

친구가 이거 쓰고 두드러기가 난대서 독한줄 알고 겁나서 안사려고 했는데 ..
그래도 난 귀가 엄청 얇아 팔랑 팔랑 날아다니는 팔랑귀 ....
다들 이거 쓰고 반했다는 소리에 .. 질렀지 ... ㅜㅜ
난 피부가 원체 강한걸까 ? 두드러기는 무슨 ! 잘 쓰고 있는 ... ㅎㅎ

이걸로 면세 쇼핑 끝 ;; 허허허허 ; 부끄럽네 ;;;



크아 ~ 이렇게 쇼핑을 하고 한국까지 업어왔네요 ....
진짜 빈손으로 가서
꼼사에서 캐리어 사고 ...
옷도 후즐그레 하게 입고 가서
입고 간 옷 버리고 새옷 산거 입고 ..(사진에 찍히진 않았지만 ..ㅜㅜ)
심지어 속옷이랑 양말까지도 ;;;;

환율이 최고조일때 가서 ... (900원 .... 작년 삼월 ... 지금 900원으로 떨어져 준다면 내가 은행갈때 삼보일배를하며 간다 진짜 !!!!!! )
현찰로 환전 안하고 괜히 여행자 수표로 해갔다가
첫날 도착하자 마자 쩔쩔매고 .. ㅜㅜㅜ
제가 간 날은 .. 은행의 휴일 .. 토요일 .. ㅜㅜㅜㅜ
결국에는 하카타항에서 후쿠오카공항까지가서 환전하고 ..ㅜㅜ
일정 다 펑크나고 ...
피곤한다리 .. 인터넷 카페에 앉아서 자서
다음날 퉁퉁 불어서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
제대로 고생하고 돌아왔다죠 .....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내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쑤아]

님글 보니..저도 쇼핑하러 빨리 가고 싶네요...^^잘 읽었습니다~

[글렛]

옆동네서 님 글 읽고 참 많이 웃었더랬죠~ 크크

[로렌(지연)♪]

아이봉 오른쪽것은요 ~ 봄철에 꽃가루등에 민감용으로 아이봉알로에인가 그런걸로알고있어요 ^^ 아이봉 쿨~ 보단 덜해요 ! ㅎㅎ

[윤쑤~]

아이봉..다들 잘 쓰시나봐요.. 전 한번해보구 죽을뻔했다는..ㅜㅜ 제가 사용을 잘못한건지..

[Seize the day]

아 .. 아이봉 처음할땐 따갑고 아프고 해도 .. 쓰다보면 완전 중독되고 그런 상품인데 .... 한번 더 도전해 보세요 ! ^^ ㅎ

[彼女と私]

전 990엔짜리 흰옷 마음에 드는걸요..코디만 잘한다면 하하하..

[Seize the day]

레이어드 할 옷은 있는데 ... 통기성도 않좋고 ... 그래요 ;; ㅠㅠㅠ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