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출판식 행사 중에서 아는 지인 다이버에게 전화가 왔지만 행사 중이라 받지 못했다.
전화가 오면 끊고 또 오면 끊고 행사가 끝난 시간이 오후 5시라 무슨 응급이기에 불이나게 전화가 오냐 하며 끝나자 말자 화장실로 가서
부랴부랴 전화를 걸었다.
[해남 형님. 제가 아는 다이버가 다이빙 중에 대왕문어를 만나 작업 하다가 문어에 소세지를 걸고 상승 하려다
문어가 힘이 빠져 수면으로 급하게 딸려 올러 가기에 급하게 올라 갔답니다. 그런데 에어가 엥꼬(0BAR)가 되어 있어
수면에선 보밍법으로 BC에 에어를 넣었는데. 수면에 올라 온 후,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지금도 힘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수심은 얼마였는데?]
[26m요]
[상승 중에 숨을 참았구나? 그 증상은 공기색전증이야, 그나마 다행이네. 교만에 빠졌구만, 에어가 제로 될때까지,
그런데 문제는 에어가 제로가 아니라 문어 올라가는것을 보고 집중 하다 보니 급상승 중에 쉼없이 호흡을 하는 것을 잊었구만,
공기 색전증이야, 일단 지금 해결방법은 구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통영에 '세계로 병원'에 연락해서 챔버예약 하고
그리고 약국에 산소캔이 오천원 정도 하니깐 열병 사서 병원 가는 중에 계속 마시면서 가, 산소캔은 고순도의 산소니 악화 되는 것을 막아. 그리고 얼렁 챔버로 가 수심은 거의 4대기압인데 무식하게 그 기압을 풀려고 다시 잠수 하여 30m에서 들어가 푸는 방법은 생각도 마라이. 왜냐하면 30m 들어가서 몇분 있겠니? 그냥 빨리 챔버 예약해. 죽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 하고, 내가 그랬지. 깊은 곳에 들어 가지 마라고....]
공기색전증은 일종의 잠수병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잔류질소와 상관 없이 공기의 팽창과 사람의 호흡기관이 폐와 관련있습니다.
사람의 폐를 잘라보면 폐가 산소를 흡입하는 곳이 페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폐포에 공기가 호흡을 통해 기압에 따라 팽창하는
공기를 호흡을 통해배출 해주지 못하면 폐포파열이 되면서 공기들이 혈관에 들어 갑니다. 그래서 이러한 공기유출이 가슴에 모이면 기흉
머리에 모이면 뇌색전증(치매와 비슷)이됩니다.
공기색전증 보다 무서운 것은 뭘까요? 스쿠버 이론에 충실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러이러하니 40m 문제 없더라 낮은 수심에 문제 없더라<---이러는 나중에 다리가 괴사하든 죽어서 사는
옛날의 이론없는 머구리식 생각입니다. 사람과 수중은 기본적으로 25cm마다 압차이가 납니다. 압은 영어로 PRESS 눌림입니다^^-
별천개입니다.^^
상승할 때 가장 중요 한것은 끊임없이 호흡하는 것입니다 '어떤 단체든 강사든 오픈워터 교육 받으실 때, 얼핏 들었을 것입니다. 쉼없이 호흡하라 정말 필요 한 것은 가장 중요 한 것은 항상 상승 할 때는 무조건 깊게 빨리 호흡 하시길 바랍니다. 상승하면서 기압이 빠르게 낮아 지면서 폐속에 들어 있는 공기의 퍵창이 문젭니다.- 상승과 동시에 끊임없이 폐속의 팽창하는 공기를 입으로 배출해라-그것이 자신의 폐에 폐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상승 할 때 쉼없이 호흡하세요,<---그러면 공기 50BAR 이상에서 눈앞에 10억이 있더라도 접고, 상급다이버로서 무조건 상승 하셨야지요? 그래서 상승 할때 기본 적으로 50BAR 이상 공기가 필요합니다.
고양시스쿠버 해남강사
첫댓글 '끊임없이 호흡하라' 백번 맞는 말씀 이시네요~ 어릴적 숨참고 키스하다 숨막혀 죽을뻔 한적도 있습니다~ㅎㅎㅎ
저는 며칠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먹는데 시장이 반찬이라 너무 맛나서 숨막혀 죽을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