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
나야 나중에 맞쳐봐봐~~~
다른 곳에서 웃긴글 좀 퍼왔수!
잘읽구 감상하시길~~~
-스타크에.. 이런 유닛이 있었으면...
안녕하세엽...
스타크레프트 하면서 이런 유닛이 있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당..
테란에 '방위' 라는 유닛을 만들어..
삽으로 언덕을 만든다던지.. 길을 잘라버린다던지..
좋지 않을까여.. ^^;
송강호의 스타크 정신2 (헝그리 버젼)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이 이 러쉬 정신에 대해서야. 러쉬.. 좃나 뛰어 간다는 뜻이지 R.. U.. S.. 뭐 니들 10분째 가스없이 미네랄만으로 이렇게 때우는거 잘 알어.
물론 배틀크루저에 야마토 쏘고 싶겠지... 그렇지만 그런 것 참는것도 일종의 훈련이야.
어? 훈련.. 니들 왜 요즘 저글링들이 빌빌대는지 아냐? 그게 다 러쉬정신이 없어 서야.
러쉬정신. 옛날엔 말야. 마린에 스팀팩만 먹구두, 진짜 스팀팩만 먹구두, 벙커랑 시지탱크랑 다 뿌셨어.
마린 뿐만이 아냐. 거 누구야. 쩝. 울트라. 울트라 걔두 발업에 침뱉기만 같구두 벙커를 세개씩 뿌수구 그랬어.
히드라리스크입니다. 형님
PAUSE GAME 눌러!!!
(퍽.. 으윽.. 억.. 퍽퍽... 으..)
RESUME시켜!!!
내말.. 으으으.. 내말 잘들어. 내가 저그피색깔이 파란색. 그러면 그때부턴 무조건 파란색이야. 어.. 흐.. 요.. 요건 SCV지만 내가 프로브. 그러면 그때부턴 프로브야.
어.. 이 10새끼야.. (퍽..) 어... 이 10새끼야.. (퍽..)
내가 울트라! 그러면 무조건 울트라야. 내.. 내말에 토.. 토토 토다는 새끼는 전부다 치터야. 치터.. 디스커넥터..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앞으로 lockdown 시켜버리겠어.lockdown!
어.. 어어.. 아무튼.. 그.. 그그..그러니까..(퍽..)어이 10새끼야. 너때매 드롭됐잖아
10새끼야. 어이 10새끼야..
러쉬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러쉬정신. 이 러쉬정신이 우리 배틀러에게도 필요해. 니들 조만간 잘나갈꺼야.
어? 정말.. 드롭쉽타고.. 멀티? 멀티를 밥먹듯. 밥먹듯이 할꺼야.
그때도.. 기지 하나로 버티던 시절. 질럿 4마리로 맞짱 뜨던 시절. 저글링 개떼처럼 가져가던 시절을 절대... 절대 잊어서는 안돼.. 모든걸 정말 열심히.. 진지하게 해야돼
내가 늘 강조하지만... 땅속에 있는 히드라에게는 결코 햇빛은 비추지 않아! 햇빛!
송강호의 스타크 정신(무대뽀 버젼)
내일부턴 마린에 스팀팩 먹이던가 아니면 방사능을 먹이던가 둘중에 하나야.
배틀넷들어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
짭. 예전말이야.. 젤럿이라는 분이 계셨어 젤럿!
전지도를 떠돌면서 맞장을 뜨신 분이지.
그 양반이 벙커도 여러개 작살 내셨지.. 벙커.
그 양반 스타일이 이래.. 딱 벙커 앞에 서면 말야
너 벙커냐?? 너 벙커?? 나 젤럿이야..
그리고 그냥 떼거지로 서. 서서 무조건 손톱으로 x나게 내리 치는거야. x나게
벙커 불날때까지...
시지탱크하고 맞짱뜰때도 마찬가지야.. 쩝. 딱 나타났따.
헤이~ 탱크? 유.유 탱크?? 나 젤럿이야.
그냥 걸어가. 으이..뚜벅뚜벅 걸어가 그냥.
그럼 탱크는.. 어, 시지탱크는.. 갑자기 걸어오니까
어, 머야 18놈..머야 18놈아 이러면서 음,,그냥 버티고 대포 쏘고 있어
이.,쏘게. 쏘게 되있다고.. 엄, 쏘고 가만히 있다가 딱 걸려. 걸려..그러면
타앗~ 이바바바바바바~ 봐 이러케 이렇게 시지모드 풀리게 되 있어.
탱크란게 반사적으로 시지모드가 풀리게 되있어.
그럼 젤럿이 딱 붙어 그냥. 으이? 무저건 딱 붙어.
붙어서 하는말이.
하~~~~~~~하이10..10새끼야. 내가 업그레이드 하면 니보다 느릴줄 아냐? 으?? 머 으??
이러면서 또 x나게 내려치는거야. 무조건..어??
이이 탱크 빠개질때 까지..으?? 그 무대포 정신 무대포.
무대포.
그게필요하다~!!
[스타크시] 리바로 뒷다마를 치겠소...
1.리바로 뒷다마를 치겠소
-정지용
리바로 뒷다마를 치겠소
레이쓰가 없으니 마음을 푹 놓고
SCV 10초만에 전멸하겠소
포토캐논 있다 쫄리 있소
마린은 오다가 다 죽을 일이요.
기지가 뜨걸랑
서플라이만 뿌셔도 좋소
치터가 아니냐면
그냥 웃지요.
*작품해설*
리바로 뒷다마를 쳐서 기지를 뿌수겠다는 작가의 얍삽한 플레이를 말하는 대목과 마린은 오지도 못하고 죽는다는 작가의 말에 리바가 못해도 2마리 이상 임을 알 수 있다. 기지가 떠버리면 서플라이 디포트라도 터뜨린다는 말에서 작가의 집요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작가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에게 그냥 웃어 보임으로써 현실을 뛰어넘는 작가의 세계를 알 수 있다.
[스타크시] 캐리어개
2.캐리어개
-힌용운
거룩한 캐리어는
종교보다도 깊고
떼거지인 인터셉터는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배틀크루저보다도 더 큰
캐리어 안에
저글링보다도 더 많은
그 인터셉터 나와라.
아리답던 그 미사일
곧게 뻗어나가며
그 석류수 같은 터릿
두개를 다 부수었네!
터져버린 인터셉터는
다시 곧 생산되리니
그대의 꽃다운 래더점수
어이 아니 오르랴
아! 배틀크루저보다도 더 큰
캐리어 안에
저글링보다도 더 많은
그 인터셉터 나와라
*작품해설*
훌륭한 여인이었던 논개와 스타크래프트의 여걸인 캐리어개를 비교시키는 잔머리가 돋보이며 캐리어와 인터셉터의 표현 능력이 돋보인다.캐리어개(?:190?-194?)
암울했던 일제 시대때 이 땅에 스타크를 보급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던 여걸.
당시 총독부 사령관인 '야마토상'과 원빵을 떳으나 그의 캐리어가 배틀 크루저에 깨지게 되자 그를 껴안고 3층 게임방에서 뛰어 내려 같이 즉사 하였다고함.
[스타크시] 스타화상
3.스타 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외딴 게임방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모니터 위에는 미네랄이 반짝이고 강물이 흐르고 가스가 뿜어대고 오버로드가 떠다니고 벙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샛길이 있습니다
어쩐지 그 벙커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샛길로 갈려다 생각하니 너무 좁은거 같습니다
도로 가 들여다 보니 벙커가 하나더 지어져 있습니다
다시 그 벙커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시지탱크가 그리워집니다
모니터 위에는 미네랄이 반짝이고 강물이 흐르고 가스가 뿜어대고
오버로드가 떠다니고 추억처럼 벙커가 있습니다
*작품해설*
상대를 치기 위해 유닛을 보냈으나 막강 벙커 때문에 다른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작자의 애잔한 갈등이 느껴진다. 벙커가 있는 길 외에 다른 샛길을 발견하고서 이를 뚫고 싶지만 너무 좁은 듯하고 그냥 벙커를 부수고 들어가려 해도 상대가 이미 벙커를 하나 더 지어서 도저히 뚫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작가는 시지탱크를 생산안했음을 아쉬워한다.
스타크 후유증 (업그레이드편)..
<고전편(?)>
-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면, 저만치 가다 조만간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을 것 같다.
- 새 한마리가 나는 걸 보면 조금후에 나머지 11마리의 새가 덮칠 것 같다.
- 여럿이 걷다 보면 어느새 일렬로 걷게 된다.
- 쌍둥이를 보면 그 탄생과정이 의심스럽다. (-> 동시탄생.. 혹시 해처리에서?)
(※ 혹시 쌍둥이분들께.. 혹시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함당.. 꾸벅~~ ^^;)
- 어느샌가 미팅에서 폭탄이라는 말보다는 저그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 전갈이란 말보다는 Defiler 라는 말이 더 친근하다.
- 왠지 슈퍼에 가면 '미네랄 강화 워터' 라는 말에 호감이 간다.
- 친구가 '한 게임 할까?' 라고 물으면 당구장인지 게임방인지 헷갈린다.
(-> 요즘은 거의 굳어졌죠.. '게임방'으로.. ^^;)
- 어디 갈 때 12명이 안되면 왠지 불안하다. 거기다 일렬로 가고픈..
- 수업시간에 출석부를 때, 내 이름이 호명되면 까닭없이 'Yes, sir!' 하고 대답하고픈 욕구가 생긴다.
- 미술시간에 그림 그리다, 몸에 빨간 물감이 묻으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 모닥불 위를 바라보자면, 왠지 뭔가가 클로킹되어 움직이는 것 같다.
(-> 근데 공격을 안하는 것 보니 observer 임에 틀림없다)
- 내 주위로 번개가 치면,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 혹시 템플러가..?)
<업그레이드편(!)> (-> 잊지 맙시다, 실전에선 업그레이드가 중요하져.. 괜히 업그레이드 무시했다간 나중에 비참한 사태 벌어집니다.. ^^)
- 통신 끝내고 나서 화면에 'NO CARRIER' 라는 문자가 떴을 때, 까닭없이 반가운 생각이 든다. (-> 하지만 그와 동시에 '캐리어가 없다'는 말이 서운하다)
- 길거리의 맨홀뚜껑을 보면, 저길 밟으면 저 속에서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저그 종족의 burrow.. -_-;)
- 컴퓨터를 부팅하고 나서, 자연스레 손이 왼손은 키보드, 오른손은 마우스로 간다. 이유없는 긴장감과 함께..
- 옛날에는 '셔틀' 하면 학교 셔틀버스를 생각했는데, 이젠 전~혀 그렇지 않다. 대신 이젠 '셔틀' 하면.. '리버'가 거의 동시에 생각난다.
- 새 개봉영화 '벅스라이프'에 나오는, 귀엽게 생긴 굼벵이가 마냥 귀여워 보이지만은 않는다. (-> 여차하면 그 굼벵이 입에서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다)
- 북한이 아무리 핵을 갖고 우리에게 위협을 한다 해도 별로 걱정되는 것이 없다. (-> 만일 북한이 핵을 쏜다면.. 핵이 떨어지기 전에 빨간 점 찾아서 고스트만 제거하면 된다.. -_-;)
- 예전엔 외할머니 댁에 갔을 때 반기며 뛰어오는 강아지가 귀엽기만 했는데,이젠 이유없이 경계심이 든다. (-> 고놈 참 '저글X' 같이 뛰어오더군..)
- 아무리 창밖으로 번개가 많이 쳐도, 건물 안에만 들어 있으면 걱정되지 않는다. (-> 마치 벙커속의 마린처럼)
- 아무리 인식을 바꾸려고 애쓰지만, 여전히 OHP 때 쓰는 포인트펜의 붉은 점보고 긴장하는 건 어쩔 수 없다. (-> 정말.. 어떻게 안되더군여.. ^^;)
- 옛날엔 '해병대' 하면 뭔가 위엄있고 대단한 사람들로 보였는데, 이젠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그깟 마린 한부대 있어봤자 질럿 5~6 마리면 충분히 없앨 수 있다)
- '스카우트' 라는 말은 상당히 다의적인 것 같다. (-> 보이스카우트, 유능한 인재 스카우트, 프로토스 스카우트)
- 학교에 있는 건물들 중 규모가 큰 건, 왠지 나중에 비상시엔 공중으로 떠오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 잊지 말자. 우리는 인간 종족이다)
- '부드러워' 라는 말을 실수로 '부르드워' 라고 발음한 적이 있다.
- 키보드의 컨트롤 key 는, 컴퓨터에선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key 인 것 같다.
(-> 이것저것 정말 유용하다. 부대지정, 동일유닛 선택 등)
-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가능한 한 신속히 하려는 마음이 앞선다.
(-> 당신은 강의실 들어가서 자리에 앉는 것과 동시에 가방에서 책을 꺼내어, 왼손으로는 목도리를 풀면서 오른손으론 오늘 수업할 페이지를 찾아 책장을 넘겨본 적이 있는가..? ^^;)
- 일반 육군 탱크들도 유사시엔 시즈모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이삿짐 나르는 중장비랑 합치면 충분히 가능하다.. -_-;)
- 내 주위로 뭔가가 반짝반짝거리면, 마치 누군가가 나를 훔쳐보는 것 같다.(-> 컴셋 스테이션..?)
- 옷가게에 붙어있는, '가디건'이란 표지를 보면 떠오르는 유닛이 하나 있다.(-> 뭐라 말은 안하겠다. 무탈에서 변이한 저그의 유닛..)
- 예전보다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자부하게 된다.
(-> 그러나 정상적으로 늘은 것은 아니다. 'Show me the money' 나 'Black sheep wall', 뭐 이따위 소리부터 시작해서 'Top vs bottom', '11 si attack', 'shit' 뭐 이런 등등..)
- 옛날엔 '드래곤 (Dragon : 용)'이라는 말이 친숙했는데, 이젠 그보다는 '드래군 (Dragoon : 프로토스 지상유닛)'이 더 친근하다.
- '초보'라는 말을 들으면 운전보다 배틀넷이 먼저 생각난다. (-> 이건 '고수'라는 말도 마찬가지이다..)
- 어떤 게임을 하든, 게임이 끝나고 보면 뭔가 자료분석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모니터를 멍하니 보게 된다. (-> 참고로.. 게임 끝나고 자료분석을 잘~ 해놔야 실력이 더 빨리 는다)
- PC 통신의 아이디도, 배틀넷 아이디처럼 언제든지 새 걸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 자신 주위의 친구들을 '스타 할 줄 아는 / 모르는' 의 기준의 두 유형으로 나누려고 한다. 그리고 할 줄 아는 친구들과는 별 거 아닌 얘기도 시시덕 거리며 즐거워한다. (-> 그래도 친구들과는 항상 사이좋게 지내야져.. ^^)
하핫.. 재밌게 읽으셨을라나 모르겠네여.. 위의 이야기들은 물론 저 혼자서 겪은 것들이라기 보담 친구들과의 공통된(?) 후유증을 중심으로 한 거구요..
늘어가는 스타크 실력만큼이나 그 후유증도 정도를 더해가는 것 같아 아쉬움을 금할 길 없군여.. T.T;
이 글이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잠깐이나마 동병상련(?)을 느끼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럼 저는 이만.. (꾸~~벅.. ^^)
-형님 러쉬하시죠!(스타방에서)
얼마전 사직동에 있는 겜방에 갔다.
나는 스타를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초보고 친구는 경험이 많아 한수 배울겸 따라갔었다.나는 그날 처음 알았다. 깡패들도 컴퓨터를 하는구나~~
웬 험상굳게 생긴 11명인가 12명의 덩어리들이 들어와서는
@##@형~! 여기 스타 좀 넣어주지~(겜방아저씨도 깡패인가? ^^;)
그리고 잠시후 "형님! 러쉬 하시죠..."
무섭고 우습고 기가차서~~~
또 들리는말 "아그들아 1:00시(군사용어로 방향을 가리킴)다. 가자"
형님 너무서두르시는거 아님니까? 저치들도 만만찮던데...
러쉬의 침묵
러쉬는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히드라는 갔습니다
좁은 협곡을 헤치고 벙커로 막혀있는 길을 따라가다가 차마 침한번 못뱉고 갔습니다
물결치는 파도같이 일렬로 뛰어가던 저글링은 커다란 대포소리와 함께 한방에 케찹되어 날아갔습니다
불타는 베이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러쉬를 불러 놓고 뒷걸음쳐서 같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탱크의 대포 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레이스의 클로킹에 눈 멀었습니다
러쉬도 스타크의 작전이라 출발할때 미리 터지는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시지탱크는 뜻밖의 일이라 놀란 가슴은 마우스를 손에서 떨어뜨리게 합니다.
그러나 러쉬를 쓸데없는 자원의 낭비로 만들고 마는 것은,
러쉬하다 중간에 포기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유닛의 생산에 들어 부었읍니다.
우리는 유닛 생산때 죽을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죽을때 다시 생산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러쉬는 갔지마는
나는 러쉬를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작품해설
러쉬의 실패후 유닛이 바닥나버린 상황에서도 죽으면 다시
만들어 내면 된다는 불교의 윤회설이 뒷받침 되어 또 한번의 러쉬의 기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간절히 노래하고 있다.
서 시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초반 6저글링 러쉬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
시즈가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메딕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벙커로
걸어가겠다.
오늘밤에도 저글링이 벙커를 스치운다.
-스타크 각유닛들의 주소
이 름 : SCV
출 생 지 : 일꾼'도' 러쉬'군' 무시하'면' 당하'리'
출연영화 : 미네랄을 갖고 튀어라.
이 름 : 마린
출 생 지 : 체력'도' 작'군' 한대치'면' 케찹되'리'
출연영화 : 마린 일병 구하기.
이 름 : 메딕
출 생 지 : 가슴'도' 빵빵하'군' 만지'면' 뿅가'리'
출연영화 : 벙커속의 정사.
이 름 : 고스트
출 생 지 : 위치'도' 알수없'군' 까닥하'면' 핵맞으'리'
출연영화 : 고스트 바스터즈
이 름 : 질럿
출생 지 : 싸움'도' 잘하는'군' 개기'면' 개짝되'리'
출연영화 : 질럿의 무대뽀처럼 혼자서 가라.
이 름 : 히드라
출 생 지 : 못생겨'도' 맛은좋'군' 웨이브'면' 환상이'리
출연영화 : 너에게 내 가래를 보낸다.
이 름 : 레이스
출 생 지 : 허무하게'도' 종이였'군' 옵저버'면' 토끼'리'
출연영화 : 떳다 떳다 비행기
이 름 : 발키리
출 생 지 : 시도때'도' 없'군' 치마라'면' 발키'리'
출연영화 : 아름다운 변태 발키리
이 름 : 리버
출 생 지 : 오늘'도' 뒷마다'군' 방심하'면' 엿되'리'
출연영화 : 스캐럽은 없다.
이 름 : 시즈탱크
출 생 지 : 파워'도' 엄청나'군' 박으'면' 홈빵가'리'
출연영화 : 파워무한시즈모드의 비밀
이 름 : 베틀쿠르져
출 생 지 : 멧집'도' 무한대'군' 깝죽되'면' 다치'리'
출연영화 : 베틀이 서쪽에서 뜬다면
이 름 : 캐리어
출 생 지 : 인터셉'도' 정신없'군' 떳다하'면' 쑥밭되'리'
출연영화 : 캐리어에겐 뭔가 조그만것이 있다.
-이순신의 '겜중일기
1591년.(선조 24년)
조선 조정에서 보낸 통신사는 왜구가 쳐들어 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당쟁에 눈이 먼 하수 관료들은 이를 완전히 무시 하였다.
'5만 희두라(喜頭羅) 개떼라니요! 그걸 만드려면 미네랄 375만과 가스 125만이 드오! 그러려면 멀티를 몇개씩이나 뛰어야 하고 두론(頭論)만 해도 천마리가 필요하오.'
'말도 안돼오! 저굴린(低屈隣) 10만마리라고 그랬소? 그것만 해도 미네랄 250만이 필요하오!'
'해처리(海妻理)만 해도 6개고, 하이부(夏理阜)가 3개,래어(來魚)가 4개라구요?
말도 안돼오! 왜구에 그런 고수(高手)가 있을리 없소!'
율곡선생이 십만마린양병설(十萬馬隣洋兵說)을 낸지 8년후의 일이다.
이렇듯 조정의 벼슬아치들이 십승도 안돼는 하수인 데다 자기들끼리 길두(吉頭)를 만들어 서로 싸우니,나라 꼴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1592년,(선조 25년). 왜구는 드디어 5만 희두라(喜頭羅)와 10만 저굴린(低屈隣), 1만 무탈리수구(武脫利手九)와 5000가두언(價頭言),5000두배우로(頭北雨老),1만 수골지(水骨指),14만 5000 오보로두(五保路頭)를 이끌고 조선으로 로시(老市)해 들어왔다. (히드라 5만(=5만) + 저글링 10만(=5만) + 스콜지 1만(=5000)+뮤탈1만(=2만) + 가디언 5000(=1만) + 디버러 5000(=1만) = 14만 5000)
이것이 바로 왜국의 30만 대군! 마린(馬隣) 1만 마리밖에 없는 조선으로서는 풍전등화 같은 순간 이었다.
계속되는 전쟁의 패배. 조선은 이제 엘리될 위기에 몰려 있었다.
그러나, 이에 한줄기 희망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이순신 장군이었다....
1591년 x월 x일. 날씨 맑음
오늘 드디어 10개의 배락(配落)과 5개의 패토리(敗土利), 6개의 수타포토(手他包土), 2개의 사이언수 패실리토(史理言手 敗實利土) 완공식을 가졌다...
1592년 x월 x일. 날씨 갬
비온후 날씨가 개었다.
오늘, 드디어 배투구루저(配鬪九漏低) 2만대를 완성했다.
아모리(亞母利)에서 업구래이두(業口來利頭)도 다 마쳤다.
어디 왜놈들 오기만 해 봐라.
이것이 그가 남긴 '겜중일기'의 일부이다. 그는 이미 엄청난 배투구루저(配鬪九漏??)부대를 키워놨을 뿐 아니라, 업구래이두(業口來利頭)까지 마쳤다고 하니...그가 얼마나 엄청난 고수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일차 원정온 왜군은 마린(馬隣)이 별로 없음을 알고 아무런 주의 없이 마을을 덮쳤다.
그런데 이것이 웬 일인가! 마을 주민들이 에수시부이(愛手時夫理) 로시(老時)를 하는것이 아닌가!
조선의 에수시부이(愛手時夫理) 로시(老時)로 왜군은 30만 대군중 2만을 잃었다.
이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본격적으로 두랍(頭拉)을 시도했다.
왜군의 오보로두(五保路頭)는 전라도 거제도 부근의 옥포 앞에 집결해 있었다.
아무런 호위 병력없이 5천의 오보로두(五保路頭)는 희두라(喜頭羅)1만 마리와 저굴린(低屈隣) 2만마리를 싣고 유유히 날아오고 있었다.
그런데,어디선가 '퓽퓽'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오보로두(五保路頭)는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살펴 보았다. 그리고, 곧 경악하게 되었다.
래이수(來利手) 개떼가 오보로두(五保路頭)를 학살하고 있는것이었다.
오보로두(五保路頭)는 목숨을 걸고 도망쳤으나, 몰살당하고 말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옥포에서 오보로두(五保路頭)가 희두라(喜頭羅)1만 마리와 저굴린(低屈隣) 2만마리를 실은 채 몰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처리(海妻理)와 하이부(夏理阜),래어(來魚)를 풀 가동시켜 병력을 뽑아 2차 공격을 준비했다.
얼마 후, 당포 앞에 엄청난 수의 무탈리수구(武脫利手九)가 몰려오고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배투구루저(配鬪九漏低)를 출동시켜 싸우게 하는 한편,사이언수배술(史理言手 配術)로 이래두애이선(利來頭愛理善)을 걸어, 거의 피해 없이 적의 무탈리수구(武脫利手九)를 전멸 시켰다.
화가 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두배우로(頭北雨老) 개떼를 만들어 당항포로 돌격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배투구루저(配鬪九漏低)는 커녕,래이수(來利手)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유유히 육지까지 올라온 두배우로(頭北雨老). 육지에 깔린 미사일터래(未死日攄來)에 처참히 케찹이 되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가두언(價頭言)과 두배우로(頭北雨老)를 총 출동 시켰다.
이번에도 공중에서 아무런 저항이 없자, 왜군들은 조선군에게 조소를 보냈다.
가두언(價頭言)과 두배우로(頭北雨老)를 어떻게 이기겠는가? 미사일터래(未死日攄??)
역시 무력할 터인데...
이때, 왜군은 조선의 춤을 하나 감상하게 된다.
이순신 장군이 '강강수월래'에 이어 만든 또하나의 춤!!!!
그것은 바로 골리악 대언수(滑利惡 大言手) 였다!!!!!!!
사정거리 업까지 끝낸 골리악(滑利惡)은 춤을 추면서 가두언(價頭言)을 박살내기 시작했다.두배우로(頭北雨老)는 말할 필요도 없었다.
왜군도 이제 미네랄과 가스가 거의 떨어져 가고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All Ally'를 쳤지만 이순신 장군은 코웃음만 쳤다.
'내 어찌 우리 조국을 짓밟은 원수를 가만 둘수 있으리!'
이순신 장군은 남은 병력을 모두 이끌고 한산도에서 왜군을 마구 짓밟기 시작했다.
왜군이 거의 엘리될 시점, 갑자기 이순신 장군의 명령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장군님!'
'....'
'장군님!'
'으....난 아무래도 틀린것 같다.'
'장군님...'
'너희들 내말 잘 들어라.'
'넷. 장군님...'
'내가 디스커넥트 돼었다는 말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장군님!!!!!!!'
한국의 최고수 이순신 장군이 이렇게 디스커넥트 된 이후,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가 전투에서 썼던 진법은 '거미줄 같은 진법'이라 하여 400년후, 미국에서는 그 진법을 '베틀넷(Battle Net)'이라고 불렀다.
이처럼 이순신 장군이 남긴 위대한 업적은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오늘도, 이순신 장군은 한산도에서 밤 바다를 보고 있는것만 같다.
한산도 달 밝은 밤에 컴앞에 홀로 앉아
마우스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통신장애는 남의 연결 끊나니,
스타크레프트 허생원
옛날 남산 자락에 허생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가 집안을 돌보지 않고 스타크래프트 공부만 한지 어언 7년째 되던 날, 근근히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 오던 허생의 아내가 불만을 터뜨렸다.
"당신은 어떻게 된 게 허구헌날 집구석에 앉아서 컴퓨터만 부여잡고 있는거요?
하다못해 나가서 겜방 알바라도 못하시나요?"
"내가 워낙 밤샘에 약한 체질이라 어떻게 하겠소"
"그러면 용산 가서 백업씨디 장사라도 못 하시나요?"
"내가 워낙 장삿술이 없는지라 어떻게 하겠소"
"7년간 앉아서 공부한 게 겨우 '어떻게 하겠소' 소리란 말이오?"
아내의 불평을 듣던 허생이 탄식하며 일어섰다. "내가 스타크를 10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으나 7년째 공부로 그치는구나" 하고는 집을 떠나 도시로 내려왔다.
막상 도심으로 나온 허생은 그러나 막막했다. 그냥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장안 제일의 부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이보시오, 장안 제일의 부자가 누구요?"
"아마 게임방을 하는 Show me the money 일 겁니다."
허생은 다짜고짜 Show me the money 의 게임방에 찾아다.
"돈 만원만 빌려 주시구랴/"
"그러시오."
흔쾌히 만원을 빌려주는 Show me the money 를 보며 겜방 알바생들이 의아해했다.
"사장님, 저사람은 행색이 남루하고 없어보일진대
거금 만원을 그렇게 흔쾌히 내어주십니까"
"너희들이 알바 아니다. 내가 그를 유심히 관찰해 보니 오른손 집게손가락이 유난히 발달하여 마우스 컨트롤에 능해보였으며 눈의 초점 또한 여러 곳이라 동시에 여러 개의 멀티를 살필 수 있었느니라."
돈을 구한 허생은 단돈 만원으로 물리기 스타, 각종 스타크 대회 등을 석권 하며 떼돈을 벌었다.
허생은 그 돈으로 새 게임방을 차려 배틀넷의 온갖 치터들과 디스커넥터들을 불러모았다.
"이제부터 너희는 이 겜방에서 알바하며 새 삶을 살아라. 중요한 것은 신입이 있거든 절대 배넷 1승이라도 높은 사람을 공경하고, 리버드롭에 쫄지 말것이며, 항상 왼손은 키보드에 오른손은 마우스에 놓도록 가르쳐라."
허생은 그길로 게임방을 나와 남은 돈을 한강에 뿌리고 쌀만 약간 사와 집으로 돌아왔다.
때마침 배틀넷에서는 한국 스타크 유저들이 치트짓과 디스커넥질로 유명해 "한벌론'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한국의 뜻이 어떠한지를 알기 위해 세계 고수중의 하나인 Zelias가 한국의 허생을 찾아왔다.
"미스터 허, 한벌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질리어스, 내가 묻는 세 가지를 대답할 수 있겠는가?"
"무엇이오?"
"자네는 고스트 열두 마리로 캐리어 1부대 모두를 락다운할 수 있는가?"
"어렵습니다"
"자네는 스카웃 1부대로 배틀크루저 1부대를 상대할 수 있는가?"
"어렵습니다"
"그럼 자네는 겜시작 3분내에 패스트 뮤탈을 띄울 수 있가?"
"어렵습니다"
그러자 허생이 발끈했다.
"어디서 감히 한벌론을 논하는가!
나의 세 가지 대답에 모두 어렵다고 말하면서 한벌론을 말할 수 있단 말이냐! 너같이 거만한 녀석들은 모두 목을 쳐야 한다!"
하며 허생은 옆에 둔 사이언 검(질럿의 무기)를 뽑아들었다. 놀란 질리어스는 허생의 집에서 뛰쳐나왔다.
며칠 후 질리어스가 다시 방문하니, 허생은 온데 간데 없고 방에는 약간의 미네랄과 베스핀 가스만이 남아있었다 한다.
-PC방을 들락 거리며 가장 황당했던 일 10가지
10위. 아콘한테 열심히 부르드링 걸려고 노력하는 경우
9위. 입구 막아놓고 병력 못나간다며 열심히 서플라이 부수는 경우
8위. 벙커에 SCV만 잔뜩 집어넣은 경우
7위. 메딕 죽는 소리가 좋다며 메딕학살 하는 경우
6위. 핵떨어지는거 터뜨릴수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고스트 안죽이는 경우
5위. 럭커4부대 뽑아고 땅에 박지 않은채로 공격안된다고 소리치는 경우
4위. 초반 공중유닛은 오버로드 밖에 없다고 하자 오버로드 300마리 뽑는 겨우
3위. 옵저버는 적한태 안보인다고 하자 당당하게 옵저버 1부대를 터렛밭에돌진하는 경우
2위. 너무나 당당하게 사이오닉스톰을 포토케논에 지지는 경우
1위. 이건 진짜 상황을 보면 웃기 걸랑요 그래서 상황 재현
발키리, 드랍쉽 러쉬를 하는 아저씨가 있었다.
나는 너무나 당연히 드랍쉽에는 시지가 있으리라 하고 생각을 했다.
헌데 그 아저씨는 적군 기지 한가운데로 드랍쉽을 옴기더니 옆의 친구에게 너무나 큰소리로 "야! 드랍쉽이 공격을 안해 3부대다 전멸했어!"
오옷! 이렇게 황당한 경우가....
-스타크 매니아에게 물었다!!!
Q.남북한 대치국면 속에서 일본의 입장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A.베넷1:1:1의 게임이 2:1이 될까 두려워하는 입장이겠지요.
Q.한국정부의 동티모르 파병을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A.무한 저글링 개떼들이 휩쓸고 다니는 곳에
마린 한 부대 가봐야 도움됩니까??
Q.미국 정부가 한국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막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A.자기가 포톤 깔아 줄테니 업그레이드나 하란 애기군요.그리곤 조금 있다 동맹 끊겠죠. 이거 잘 나가는 유형인데 왜 모르시나?
Q.주한 미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도와준답시고 드라군 두어 부대 갖다 놔갖고 안그래도 비좁은데 건물 지을 곳도 없게 만들고,심지어 프로브 보내서 남의 베스핀개스하고 미네랄도 캐가고, 더욱이 그 드라군 움직이기 힘들다고 애써 지어놓은 남의 건물 뽀개고 ... 더 말할까요?
Q.한국의 정치인들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A.드랍쉽 수십대로 러쉬 하고,사이오닉 스톰을
자기머리 위에 지지고, 동맹을 어떻게 맺는지도 모르고,
계속 MY TEAM??? 이나 치고 앉았고,반면에 배신은
무지하게 잘하고, 특히 1:1:1에서 2:1 배신이
특기고,인터셉터 하나도 안만든 캐리어 한부대 러쉬 보내고 , 헉헉 ...너무 많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