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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전사 북한 20만 특수전부대의 위험에 관하여...
잇빨중사 추천 1 조회 72,513 10.05.10 14:09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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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10 16:09

    첫댓글 20만의 자살특공대가 몰려와도 주력군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전세를 뒤집을 수 없다? 라고 본문을 이해하면 될런지요? ........ 본문에 중에서... 고도로 양성된 병력들이 북한군부의 경직성으로 지극히 단순하게 소모될지도 모른다.. 라고 표현하신게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 작성자 10.05.10 16:17

    몰려올 방법도 없죠. 지구 역사상 GOP 같은 촘촘한 군사지역에 그런 대규모 집단남하 침투가 가능하다면 정말 역사적이겠죠. 20만이면 GOP 지역 전체 북한군 방어사단이 총 한방 안 맞고 다 내려온 것과 비슷할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너무 강릉 사건 같은 것을 초석에 놓고 20만을 곱해서 두려움을 명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쓴 글입니다.

  • 10.05.10 16:30

    전선이 형성되지 않은 개전 초기에 각자의 침투로( 주로 육상)로 극단적인 침투를 시도 한다면? 어떨런지요?..... 아군의 주력은 기습침공한 적의 주력을 방어하는데 여력이 없을때...

  • 10.05.10 16:39

    또는, 우리가 예상하는 적특수부대의 거점타격이 아닌 전선의 아군방어사단 후위로 돌아 아군사단을 협공하는 작전을 쓴다면.... 20만이란 병력수로 가능한 작전이라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 작성자 10.05.12 10:49

    예전 6.25처럼 들키지 않고 기습 기동하기는 요즘 힘들 것 같고, 오히려 그렇게 집단으로 행동할 경우 오히려 정규사단에 비하여 피해를 더 입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 10.05.10 17:51

    민선아빠님이 말씀하시는 작전은 통상 서방에서는 특수전보다는 경보병작전으로 분류하는 분야로 보입니다. 경보병의 의미가 북한과 우리가 조금 다르게 사용하는 부분인데... 정규사단을 후위에서 협공하는 작전이라... 정규사단에 경보병사단이 뭘로 정면 대응할 지가 조금 궁금해지는 부분입미다.^^ 경보병사단의 전투편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특공개념의 경보병사단이라면 정규사단에 정면으로 맞설 화력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 작성자 10.05.11 23:25

    북한이 어쩔 수 없이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우리의 논리와 배치되는 일은 수 없이 있어왔고, 전시에 그 병력을 전초 2-3 안에 어디다 쓰겠습니까. 그런 의미죠.

  • 10.05.10 17:55

    전쟁 초기에 휴전선은 공격준비사격등으로 거의 아비규환의 상태가 되곘죠. 다만, 그 틈을 침투시기로 노린다하더라도 사단급, 아니 여단이나, 대대급의 대규모의 병력이 침투할 만큼의 틈은 발생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자체의 공군 전력만으로도 클러스탄 같은 거 한번 뿌리면 끝^^. 통상 땅으로 떼거지로 오려면 땅굴이 정답이겠죠.

  • 10.05.11 00:05

    제가 전역할(2007년) 무렵에 위성통신 장비가 기계획 침투팀 중에서 빠른 놈들부터 우선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통신담당관들 죽어났죠. AM, FM, SATCOM(이 시키는 안테나도 흉기수준) 무전기 3개 아싸라비야 무너지는 어깨 후들거리는 다리... 아마 사령부 가까운 여단은 더 빨리 보급되었으려나... 뭐 GPS랑 연동해서 적 좌표를 그대로 무전기로 날려보내는 모모모 쌍안경도 있어서 전쟁나면 짱박혀서 무전만 열나게 날리면 되겠죠.^^ 제가 특수전교육 받을 때도 타격보다도 정찰감시에 중점을 두는 게 오늘날 특수전의 추세로 교육받았습니다. 영화의 한장면(긴급명령-해리슨 포드 출연)도 보여주구요.

  • 10.05.11 23:22

    요즘은 다 안들고 갑니다. 우리는 SATCOM이 아닌 DAMA를 쓰지요. 연동해서 바로 안날아 갑니다. 불러야죠.^^ 우리는 LTD나 IR POINTER를 요구하지만 아직은 준비 ing입니다. 그래도 많이 바뀌었죠?? ^^

  • 10.05.11 00:09

    작년? 올해? 부터는 SOTAC 과정도 특전교육단에서 운영한다고 기사에 나왔더군요. 매날 공군에 가서 교육 받고 했는데, 자체적으로 특선사 맡는 항폭유도교육이 시작된 거죠. 좋은 방향으로 한걸음싹 전진해나가는 같아 좋았습니다.

  • 10.05.11 23:19

    작년부텁니다. SOTAC.. 그중 한명이 접니다.^^v 좀더 보강해서 JTAC이 되는게 제 목푭니다.

  • 10.05.11 01:12

    음 역시 지식을 나눌수 있어서 좋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그닥 무섭지 않지만 그래두 내앞에 북한군 특공대*(최민식같은양반)이 나오면 과연 싸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가지게 되지요.. 혹시 20만이라는 거..
    실질적으로는 내부용 아닐까요? 반란군을진압하거나 유사시 한미연합군의 침공속도를 떨어뜨릴목적으로요

  • 작성자 11.09.07 19:26

    전쟁이란 나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 자신안에 있는 용기를 끌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신할 수 없지만,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다니지는 못해도, 온 놈은 쏴야죠.

  • 10.05.11 02:06

    잇빨님의 의견에 100%공감합니다!! 2차대전에서 가장 성공한 침투인 베모르크 중수공장 습격은 특공대가 들어왔다 나간뒤 폭탄이 폭발해서야 상황을 인지 했습니다. 오죽하면 독일군 사령관 팔켄호르스트가 가장 위대한 습격이라 했겠습니까? 자살부대가 아닌이상 은밀하게 흔적도 없이..이게 특수전 이라고 생각됩니다..뽀글이는 지금 일종의 공갈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북의 경보병이나 여타보다는 소리없이 다가올 요인암살, 전산망 침투, 산업시설 파괴등에 더 경계하고 긴장해야 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선에서야 군이 잘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 10.05.13 10:37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아마도 국가의 경제력과 직결 되며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 대규모 기계화 부대와 공군 전력 유지의 열세를 만회하기위해서 북한이 생각해 낸 것이 대규모 경보병 부대를 이용한 전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군 F22 전투기 한 대 값으로 전세계 난민 하루치 식량을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여단장님 말씀 보니 우리가 때때로 북한군의 능력을 과도하게 평가하기도 했지않았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북한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으니 말이죠

  • 10.05.11 08:29

    북한의 특수부대가 저들의 비대칭전략이라고 해야할거 같으네요. 정규군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으니깐...

  • 10.05.11 23:26

    없는 군대가.. 그렇지요. 솔직히 우리도 사정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북한군 능력 평가는.. 늘~ 냉정해야죠. 사건도 있었는데..

  • 10.05.11 06:25

    강릉에 침투 했었던 북한의 최정예 팀 병사들이 남한에서 원조한 신라면을 보급품 전투 식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찬물에 불려 먹었다는 이야기 듣고 약간 의아해 했었습니다..

  • 10.05.11 23:17

    미국의 인권단체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보낸 고기 통조림도 잠수함에서 발견되었지요.

  • 10.05.11 11:42

    그이야기는 처음 듣는것 같은데요 ^^; 당시 쇠고기 비빔밥 스프의 염분을 썹취할수 있다고 파묻으라는 지시는 있었읍니다. 작전 지역지도외 지도가 없어 폐가에 있는 대한민국 전도를 가지고 북상했다고 들었읍니다.

  • 10.05.11 23:23

    제 사견입니다만.. 우리가 모르는 그 무언가는 분명 있습니다. 예전에 탑시크릿 다큐먼트를 보면서 그들의 생존성과 전술에 무척 놀랐습니다. 또 많이 배웠구요. 그들이 허위광고를 했든 어찌되었든 굉장한 수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아마추어보단 프로가 더 많은.. (물론 실제 만나면 우리를 실망 시킬 수준도 될수 있겠지요.) 다만 전 침투라는 것을 단순히 육해공으로만 한정 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릴라의 의미를 좀더 생각해보면.. 침투의 종류는 무척이나 많고 우린 그것들을 통제할만한 시스템이 정확히 되어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게 아쉽군요. 그리고 그들은 군수가 부실하다고 절대 고민 안합니다. 이상입니다.

  • 작성자 10.05.12 02:00

    그런 생각도 잠깐 들었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10.05.11 23:26

    예비군이 과연 소집에 응할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예전에 양계장에서 알바 비슷한 일을 했었는데...병아리들은 계사에 풀어놓고 키웁니다. 어른 닭이 되면...케이지에 분리 사육하면서 알 빼먹는거죠. 집단 방사할때 겁나는게...천둥 ,벼락입니다. 천둥,벼락이 치면...케이지에 넣어놓은 어른닭은 그럴일이 없지만...방사하는 병아리들은 지들끼리 놀라서 뭉치더군요. 대부분이 압사합니다. 천둥,벼락이 치면...밥 먹다가도,잠 자다가도...방사장에 뛰어들어가서....지들끼리 모여드는 병아리들을 헤쳐놔야 했습니다.우리도 부칸군 정예 보병이 침투하면...우리끼리 서로 쏴죽이고 차로 들이받고...칼부림하고...아마도 그럴꺼란 우려가 있

  • 10.05.11 23:26

    습니다.

  • 10.05.12 00:15

    초기의 혼란은 어쩔수 없겠지만 이를 잘 제어하고 건재를 유지하고 전투력을 유지시키는게 지휘관의 덕목이 아닐까요?? 그러라고 장교가 존재하겠지만 얼마나 빨리 안정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군요!! 제 생각엔 예비군이 동원되도 이 사람들이 평소 동원부대의 기간병의 수준에 도달될지가 의문입니다. 90년대에 예비군을 받은 분들은 공감 하실지도 1,2년차 동원자원외엔 차라리 모두 민방위대로 편성해 필요시 인력 보충만 하는게 어떨지요! 향방예비군 대신 민방위대(40대 이상)가 지역 경비등에 소요되고, 40대미만의 민방위대는 동원보충병력이 되는 거죠!!
    지금의 향방예비군이나 민방위는 이대로는 짐만될뿐이죠

  • 10.05.12 00:17

    그리고 애물단지가 되지 않게 잘 조직하고 교육하는게 나라의 몫일 텐데.. 올해 민방위도 끝나버린 졸이 할 걱정은 아닐까요??

  • 10.12.29 10:24

    동원예비군과 달리, 향방예비군, 민방위 큰형님(?)들의 움직임에 큰 기대를 하는 건 무리겠지만
    맡은 지역만 지키면 되는 것이 기본적인 임무니만큼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시간만 끌다가 지역사단 병력 지원 받으면 되는 것이니.

    무엇보다도 '당장 우리 집, 우리 가족'을 눈앞에 두고,
    무섭다고 그곳에서조차 도망가실 분이 과연 얼마나 계실지...
    하긴 도망 가 봐야 그 시간부로 사회생활도 끝장이지만(동원령에 의한 처벌), 일단 갈 곳이 없음 ㅋ

    큰 문제 없을 거라고 봅니다.

  • 10.05.12 23:19

    지역예비군이 후퇴할 곳이 어디 있습니까? 후퇴(아니 도망)하는 순간 우리가족 이웃이 결단나는데요 물론 몇 도망가는 인생도 있겠으나 현대의 전후방이 없는 전쟁의 형태로 보아서는 도로에 나가는것이 오히려 빨리 죽여달라는것과 같기에 총하고 탄약 빨리 수령하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듯 합니다 당연 민방위급에서 군복 털어입고 오는 인사들도 상당 아니 대부분이라 할 것입니다. 지역예비군 민방위 민방위도 끝난 분들에게 후퇴란 없습니다.

  • 10.05.12 23:25

    잇빨 여단장님 글에서도 보여지듯 자신이 지켜야 할것(자신과 가족 그리고 여러목숨과 사회)이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때 사람들은 초능력과 결사의 능력이 나오게 됩니다.

  • 작성자 10.05.13 00:04

    누구나 무서워도 해야 할 것 해야죠. 뭐 군대 어디 갔다왔다고 안 무섭고 그런거 아닌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전시 잇빨여단 집결지는 고양시 성사동대입니다. 제가 노력해서 시범케이스가 되어 드리죠. 제 인생의 목표 중에 하나가 AK노획하는 겁니다. 하지만... 전쟁은 정말 없어야 합니다.

  • 작성자 10.05.18 14:08

    몇 번 읽었던, 북한 정찰조 공작원의 훈련내용을 기억하죠. 뭐 100킬로미터에 가깝게 뛰었다는 둥. 그 정도면 세계 철인3종경기 1등은 따논 당상일텐데. 왜 안 나올까요? 군역에 충실하기 위하여. 내려와서 약간 포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10.12.29 10:18

    잇빨중사님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강릉사태...흔히들 북한 특수전 전력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써 먹는 논거지요.
    그 때의 혼란이야 당연히 우리 군의 경험 및 장비부족으로 인한 부분도 적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평시에서의 작전'이라는 한계가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의 많은 부분이 언론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충분히 말려죽일 수 있는데도 윗분들과 여론은 빠른 진압을 강요하고,
    그렇다고 작전의 효율을 위해 영동지역 전체를 봉쇄할 수도 없는...이런 것이 '평시'의 한계겠죠.

    전략전술의 모든 것을 제약없이 구사할 수 있는, 계엄령, 동원령까지 선포된 전시라면...?
    이 글에 1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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