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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여행, 책이야기 스크랩 `자연주의` 즐거운 살림법!
green 추천 0 조회 32 10.04.18 18: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자연주의' 즐거운 살림법!

기획 : 윤미현, 연출 : 이현숙, 작가 : 문소영
방송시간 : 2008년 8월 29일(금) 밤 9시55분
 
기획의도

장안에서 살림 잘 하기로 첫 손에 꼽히는 여자,
자연으로 상 차리고 자연으로 살림하는 한복디자이너 이효재(51세)


그녀는 많은 여자들이 지겹다고 말하는 살림이 즐겁고 행복하다.
이효재의 살림법에는 어떤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것일까?


첫째, 누구든지 한번 보면 반할정도로 예쁘고 깜찍하다는 것,
둘째, 알고 보면 너무 쉽고 간단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는 것,
셋째, 놀라울 만큼 돈이 들지 않는 ‘초특급 절약 살림법’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살림스타 이효재를 통해
‘자연주의 살림법’이 돈이 되고, 행복이 되고, 성공이 되는 비결을 알아보자.  

주요내용

 1. 스타들이 말하는, 살림스타 이효재!  



         <전인화 "여우방망이 같아요,                 <이외수 "비오는 날, 임꺽정이 한테
         어쩜 그렇게 구석구석 예쁜지">               파전을 부쳐 먹게 할 사람이지.">



      <이휘향 "한 글자로 '끼', 두 글자는             <김수미 "매직이야, 매직! 효재
       '재치', 세 글자는 ... ???">                      손이 한번 지나가면 매직이예요">


① 효재, 성북동에 이사 오다.


집 안팎을 쓸고, 닦고, 정리하고, 꾸미느라 끼니를 놓치는 유별난 여자.
하루 13시간,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을 새 없을 정도로 일하는 여자.
그렇게 온 정성을 다해 만들어놓은 예쁜 집, 삼청동 효재는
평범한 주부 이효재를 살림스타로 만들어주었다.  


소설가 이외수의 말처럼 ‘그녀의 손끝에 닿으면 누더기 헝겊도 선녀의
날개옷이 되고, 초근목피도 진수성찬이 된다’는 살림꾼 중의 살림꾼이다!


그녀가 정들었던 삼청동 집을 떠나 성북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효재의 손끝에서 성북동 집은 과연 어떻게 변할까?


② 아이디어 빛나는, 초특급절약 살림법!


효재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無에서 有를 창조해낸다.
효재가 한지와 딱풀 하나를 들고 이리저리 집안을 돌아다니더니 신기한
한지 마법을 부렸다. 커다란 창문이 있던 곳에는 예쁜 찻장이, 민무늬 벽은
동화 속 거울 통로로, 별다를 것 없는 화장실은 하얀 한지와 화사한 수로
치장했다. 단돈 8천원에 완성된, 모습만 보아도 놀라운 집안 꾸미기다.


그녀의 살림법은 놀라울 정도로 돈이 들지 않는다.
자투리 무명천에 수를 놓아 흉한 곳을 가리고, 흔하디흔한 페트병 하나도
다양한 쓰임새가 있을 뿐 아니라, 2~3가지 찬으로 폼 나는 식탁 차리기 등
효재의 ‘초특급절약 살림법!’은 유익한 살림정보가 될 것이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효재만의 ‘초특급 절약살림법!’
또한 ‘효재 스타일’의 숨겨진 비법들이 유감없이 펼쳐진다!



<효재가 만든 꽃 모양의 수박>                 <페트병으로 만든 절약 재료들>


            <별미, 연잎에 밥하기>                <텃밭의 옥수수 잎을 이용한 식탁꾸미기>
 


③ 임동창, 전인화, 이휘향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음악회.


이사 후 처음으로 지인들을 초대한 소박한 집들이 음악회.
정원에 피아노가 놓이고, 텃밭에서 옥수수 잎 10장을 잘라온 효재는
옥수수 잎과 작은 초를 이용해 눈 깜짝할 새, 근사한 식탁을 꾸몄다.
그리고 피망, 오이, 고추 각종 신선한 야채와 효재 스타일 치즈시리즈...
보자기로 땋은 머리 와인 포장까지 하면 준비는 끝이다.
절친한 언니동생 사이인 전인화, 이휘향이 집안을 돌아보며 감탄 연발,
효재의 남편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흥겨운 피아노 연주와 즉흥 이벤트
음치, 박치 이효재의 깜짝 독창회 등 신나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효재, 임동창, 전인화, 이휘향의 거침없는 수다 한마당~
효재 살림에 대한 그들의 솔직담백한 토크!
TV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전인화 이휘향의 질펀한 수다~



<이휘향 전인화와 함께한 남편 임동창의 연주회>      <남편 임동창의 연주회에서
                                                                       효재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④ 효재 “아이도 없고, 남편은 집나가서 그 시간에 살림했죠.”


살림꾼 효재에겐 아이가 없다. 피아니스트 남편 임동창은 집나가
전국을 떠돌며 창작에 몰두한다. 결혼 후 1000일은 여느 부부처럼 살았다.
그때도 임동창은 온종일 피아노만 쳤고, 밤낮이 바뀐 부부는 각방을 썼다.
남편이 피아노 앞에 앉아있을 때, 효재는 잔소리 대신 살림에 집중했다.
예쁜 수도 놓고, 집안 곳곳 흉한 곳도 가리고, 정갈한 밥상도 내고...

지금은 일 년에 몇 번 겨우 얼굴 한번 보는 철새부부로 살고 있지만,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이들 부부가 사는 법과, 남편이 떠난 외로움을
살림으로 극복해낸 효재의 사연을 함께 들어보자.
 


 2.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즐겁게 살림합시다!”

살림노동으로 팔다리가 아프고, 허리에 심한 통증이 와도
효재의 입에선 연신 “아~ 예뻐, 행복해, 매우 만족...” 등 감탄사가 나온다.
또, 효재는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상도 준다.


효재에게 살림은 즐거운 놀이이고, 창작이고, 기쁨이고, 보람이다.
누구나 따라하고 싶은 열망을 갖게 하는 예쁘고 예쁜 ‘효재 스타일’!


마흔이 넘어 비로소 찾았다는 그녀의 즐거운 살림, 즐거운 인생,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즐거운 살림법’으로 행복해지는 비결을 배워보자.


   <예쁜 재활용 보자기를 포장하는 효재>            <효재에게 살림은 즐거운 놀이다>

 
 <늦은 밤, 스키 타듯 바닥 청소 중인 효재>         <자연과 함께할 때 효재는 즐겁다>


 

3. 전인화가 최초로 내래이션 한 '자연주의' 즐거운 살림법!

  배우 전인화가 난생 처음 내래이션에 도전한다. 전인화는 이번 방송의 출연자 이효재와 각별하다. 시간이 날 때면 이휘향과 함께 이효재의 집을 찾아 편하게 차 한 잔 마시는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다.


찾아 갈 때마다 집안 곳곳 조금씩 달라진 모습에 감탄하고
손님을 대하는 정성에 한 번 더 감동한다.


매일 하는 살림이 고단할 법도 한데, 늘 즐겁다 말하는 이효재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얻는다는 전인화. 그녀를 섭외한 이유도 이효재의 살림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기에 누구보다 이효재를 잘 이해하고 잘 표현해 줄 거라 믿기 때문이다. 처음하는 내래이션이라 제작진에 충분한 대본리딩을 요청한 전인화의 열의가 남다르다.  

 

중년이면 한번 읽어야될 책/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효재처럼


지은이
이효재씨는....
삼청동에 위치한 쇼룸도 없고 간판도 내걸지 않은 아담하고 예쁜 한옥숍'효재(效齋)'에서 낮에는 혼수 한복을 짓는 한복 디자이너. 밤이면 피아노 치는 남편 임동창씨가 있는 산골 외딴집으로 퇴근하여 텃밭에 고추, 부추, 연, 땅콩, 토란 등을 심고 나물 캐가며 시골 살림 하느라 매일 매일이 바쁜 주부이다.
어머니가 하시던 일을 물려받아 20년째 한복 지으면서도 입는 거, 먹는 거, 집 꾸미기까지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한복집이지만 마당 가득 자연을 들여놓고 오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가 하면, 1년 내내 지리산이며 해인사, 거창, 문경 등을 다니며 구해온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눠가며 친환경적 삶을 살고 있다. 

목차

Prologue_살림에 즐거움을 더하는 재미

축하의 글
여는 글_작고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효재

집꾸미기
피아노 소리 가득한 산골 외딴집에 사는 즐거움
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사는 산골 집구경
피아노 치는 남편 위해 천장 높게 그려 지은 살림집
동선을 고려하여 대출 그려 지은 살림집 내부
남편의 마음이 담긴 살림집 사랑문
가난한 음악가를 위해 친구가 지어준 피아노 연습실

살면서 하나씩 만들어간 자연 닮은 삼청동 숍
사람 자꾸 불러들이는 매력적인 공간, 거실
도라지 밭에서 캐낸 순결한 돌로 꾸민 차실
통 큰 할머니 사진이 있는 휴식 같은 곳, 가락지방
어머니의 손길이 물씬 풍기는 갤러리 같은 곳, 별채
곳곳에서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화장실
드러내는 것보다 더 예쁜 가리기 철학
서울 한복판에서 자연을 들여놓고 사는 마당 있는 집
경복궁 담장 바라보며 하나씩 만들어간 마당
마당 가득 자연을 들여놓고 사는 기쁨
매일 서울로 출근하고 시골로 퇴근하기

아무것도 없는 집에, 없는 게 없는 부엌 이야기
환경을 생각한 기찻길 부엌
자꾸 살림하고 싶어지는 창 넓은 부엌
한 방 가득 채운 큰집 살림살이
좋은 그릇 가족에게 먼저 쓰는 즐거움
남편을 특별하게 '대접'하는 그릇들
노는 햇볕에 살림살이 너는 즐거움

시골 먹을거리
각상에 차리는 매일 상차림
든든한 죽밥으로 차리는 매일 아침상
소박하게 차리는 매일 밥상
은그릇으로 차린 남편 생일상
재택근무하는 남편 위해 싸는 점심 도시락

텃밭 채소로 소박하게 차리는 시골 밥상
매일 매일 색다르게, 자연담은 건강법
양념장에 비벼 먹는 한겨울 별미, 무밥
손님들이 감동하는 자연 별미, 곤드레나물밥&날치알밥
1년 내낸 담가 먹는 기본 반찬, 물김치
앞마당, 뒤뜰에서 얻은 나물 반찬
3~4년 만에 맛보는 도라지 무침
손바닥만 한 텃밭에서 얻은 건강 반찬
큰 숟가락으로 퍼먹는 즉석 콩조림
재멋에 겨워 말리고 무쳐 먹는 녹차무말랭이

앞마당, 뒤뜰의 자연 담은 소박한 별미
항아리 가득 숙성된 깊은 맛 담고 있는 장독대
질깃질깃 씹는 맛에 즐기는 우엉잡채&옻순김치
쉽게 만들고 효과 만점인 바다 음식
꼬막찜&해초날치알무침
뒤뜰에 자천인 해쑥 뜯어 버무린 쑥버무리
서울 사람 모르는 충청도 건강 별식, 말린 묵 음식
어린 시절 추억하며 먹는 올갱이달걀찜

모약 대신 뿌듯하게 먹는 건강 요리
생김에 싸 먹는 청국장쌈밥
시골에서 맛보는 소박한 간식
마지막 국물까지 남김 없이 먹는 흑삼계탕
우려먹었던 찻잎의 화려한 부활
행복감에 젖는 녹차달걀찜 & 고구마녹차샐러드
2002 월드컵 때 허구한 날 찐 녹차설기
산속에서 누리는 호사스러운 꽃 잔치, 칡꽃녹차 샐러드
뭐든 뒤해 버리지 못하는 마음
한순간, 사람을 바꿔놓은 차 한잔

기꺼운 1년의 기다림, 1년에 한 번 제철 음식 먹기
계절감 맛보기 위한 연례행사, 석화구이
보자기 깔고 전투적으로 먹어야 행복한 대게찜
사치스러운 척하며 먹는 B급 송이버섯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능이버섯
오이가 밥 되고 밥이 되는 날
스스로에게 학위를 부여한 연잎밥

두고두고 이야기하는 손님 초대 요리
깨진 항아리에 담아내는 돼지고기솔잎찜
정신적 만족감과 절제의 미, 발우 공양
은은한 솔잎 향에 취하는 화로송이구이
산골 외딴집에서 열리는 음악회
주먹밥으로 차리는 산속 음악회
별것 아닌 음식일수록 퐁생퐁사, ?은 밤 손님음식
산속에서 맛보는 애피타이저
산속이라 더욱 맛있는 디저트
자연이 소품 되고 배경 되는 손님상 차리기
난생처음 경험한 여주 능현리 반상회

퍼줄수록 두터워지는 情 음식 선물
슬픔안에 상주를 위해 초상집에 보내는 연잎밥
따뜻한 마음까지 놋합에 담아 보내는 갈비찜
주는 이 받는 이 부담 없는 충청도 별미, 말린 묵
낭만적인 추석을 위한 선물, 조선솔잎
더위날려 보내고 건강 기원하는 여름 선물, 수상&부채
살림하는 여자끼리 통하는 선물, 설로차와 행주

생활소품
꼼지락꼼지락 손 움직여 만드는 즐거움
한땀 한땀 손 움직여 만드는 생활소품
명상하는 마음으로 뜬 생활 속 뜨개 소품
볼수록 기분 좋아지는 바구니들
두루두루 쓰임새 많은 바구니의 활약
생모시 짜치모아 조각조각 이어 만든 어머니의 선물

넘치는 아이디어로 더해만 가는 살림재미
아무도 못 말리는 예측 불허 아이디어

살림도구
남편의 두 번째 선물, 신칸센 나무젓가락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선물로 받은 살림도구

나이듦과 함께하는 아끼는 살림도구^

알고 싶은 몇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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