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를 지키는 독도에게 한없는 사랑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일본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 수위를 갈수록 고조시키고 있습니다.‘다케시마의 날’까지 정해 수년 째 기념식을 여는 일본의 공세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점점 더 커지고 있어 보다 현명한 대책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독도는 우리가 염원하는 희망과 미래의 바로미터입니다.
독도는 바다 위에 솟은 작은 섬이 아닙니다. 독도는 바다 속에 숨겨진 어마어마한 우리의 영토입니다. 독도의 대륙붕 면적은 드러난 육지 면적의 400배가 넘고, 그 높이가 한라산보다 높습니다. 그뿐 아니라, 공간자원인 토지가 있고, 수산자원과 광물자원도 풍부합니다. 또한 바다 속의 수려한 경관은 세계적인 수중관광 공원의 품격을 갖추고 있으며, 깊은 독도 바다는 해양학자들에게도 신기한 독특한 해양현상들로 가득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런 독도를 빼앗기면 심해를 포함해 우리나라 면적 60%을 웃도는 해양영토의 일부를 타국에 내어준다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독도 사랑에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침엔 찬연한 태양의 정기를 듬뿍 받으며 힘찬 파도를 반기고, 저녁엔 고요한 달의 서광이 드리우는 독도는, 멀리 떨어져 있는 외로운 독섬이 아니라, 동해바다의 터줏 지키미 용과 거북으로써 우리나라를 지키는 주체적인 기상”이라며 독도를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도 오늘 바다의 날 기념 제19회 전국 웅변대회 및 글짓기대회 그리고 바다사랑 미술대회와 동화구연 대회를 통해, 동해 바다를 지키는 독도를 그리워하며, 한없는 사랑을 보내 봄은 어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