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주위에 아기 낳은 친구들의 미니홈피, 블로그, 카스, 페북.. 등 SNS에 아기 사진들로 가득한 걸 보면서.. 저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저의 사랑스런 첫 아들이 태어나고.. 제 사진과 이야기만 가득하던 SNS에 어느 순간부터 점점 아들 사진으로 도배가 되고 있는 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깜짝 놀라기도 했고요ㅎㅎ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 내 천사가 세상에 태어나고부터.. 저는 우리 아가가 일 년 동안 건강히 자라 맞이하게 될 첫 생일을 어떻게 꾸며주고 축하해 주어야할까..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제 성격이 모든 일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조금 이른 감이 있었지만 울 아가가 6개월이 지나자마자! 우리 아가의 생일을 축하해 줄 장소를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인터넷 폭풍 검색도 하고 주위 지인들에게 추천도 받아. 나름대로 몇 군데를 선정해서 신랑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았어요.
여기는 이래서 좋고 저기는 저래서 좋고.. 다들 예쁜 아가들의 첫 생일을 축하해 주는 곳이어서 그런지 너무도 예쁘고, 이런 저런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선뜻 한 곳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들르게 된 곳이 바로 부천 엔젤스파티!!
엔젤스파티에 딱 들어서자마자 왠지 여기가 우리 아가의 생일파티 장소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우선 홀이 세 개여서 뷔페가 복잡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오신 손님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는 게 저와 제 신랑의 가장 큰 선택 기준이었거든요. 물론 음식도 맛있고 깔끔해서 더 좋았고요~
아가들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과 야외 테라스도 있어 당일날 스냅촬영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엔젤스파티의 홀은 보랏빛의 베베홀, 연두빛의 보노홀, 골드빛의 엔젤홀이 있는데 저는 엔젤홀을 선택했답니다.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 홀 앞에 포토테이블도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얼른 우리 아가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주인공은 우리 아가이지만.. 왠지 엄마인 저도 예쁜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대되거든요~
혹시 사랑하는 아가의 첫 생일파티 장소를 고민하시고 계신가요? 그럼 제 선택의 믿음을 나눠드릴게요^^ 부천 엔젤스파티~ 한번 와보시면 정말로 마음에 쏘옥! 드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