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병원 밥이 맛이 없어서...많이 먹지 않아서..
2주동안 4kg을 빼는 위업을 달성하지만..퇴원후..
그동안 먹지못한 한을 풀기위해...엄청나게..먹었쥐..
푸핫..덕에..4kg을 뺀것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고..
무더운 여름날...운동하긴 싫고 해서...그냥...
평범한 삶을 살았단다..)
그후...2학기를 맞이해서..계속되는 하숙생활..-_-;;;
역시나..아줌마의 먹을것 공세는 계속되었고...
그나마..살에 대한 강박관념같은 것 덕분에..
88kg에서 더이상 불지는 않고..현상유지를 시킨채..
겨울 방학에..돌입..-_-;;;;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수영장'에 다녀..
살을 빼어..나의 멋진 몸매를 세상 뭇 여성들에게
과시하고 다니리~~~를 외치면서...
남도 레포츠~ (우리집 옆에있는..-_-;;) 곳의 수영장에
다니게 되었다...
물에 뜨지도 못하던..(사실은 물에 뜨긴 떴다...
배가 그렇게 부른데..못 뜨면..사람도 아니지..^^;;)
수영실력으로..첨부터 free로 수영을 한다는것은
무리였기에...
'살이 물에 뿔었떠....T-T'
그렇다....살이 물에 뿔어서...그나마...
점심굶기..등으로 빼었던..살을...다시원상 복귀
시켜 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마지막 역습을 기대하던 이번 1학기...
이몸은 기숙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살을 빼기 위해서
(사실은...하숙집 아줌마가..이사를 가버린 것이다..-_-;;
이유는 모르겠찌만...아마도..용호 때문이 아닐까..싶다..
음..내가 그 집에서..가구 하나를 부셨고..방 바닥도.
아작을 냈고...음...술먹고...꼬장 부린것도 3번정도
되고...음.. 많이..힘들었겠지...)
어쨌든...기숙사생활을 시작한..이번학기에선...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했었다...더군다나..
방이..5층에 위치해서..상당이..운동량이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해서...반드시 성과가 있었어야만 했다...
훗..결과야..뭐...적었듯이...
실패로 돌아갔지만...-_-;;
그 이유는...
용호가..콜라에 중독이 되어 버린것이었다...
하루에 3L (즉..피트병 2개를 꼬박꼬박 마셨다..)
그리고...콜라만 먹을수 없으니..닭에다가...
피자...그리고...간간히 되는...술자리..-_-;;
또한...매일매일..계속되는 간식...야참..등등..
도저히..기숙사에선 살을 뺄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던 한학기였다...
이번 여름방학때도...이 망할넘의 살들과 전쟁을
위해서..여러가지 작전을 짜 놓았다...
음...
(아...-_-;; 정화야...용호의 말엔..추호의
거짓도 담겨 있지 않단다...그리구..네가 용호의
애독자라니..호오~~ 의외인데...이젠...용호의 애독자가
소영이랑..정화랑...2명이 되었군...푸헐~~
앞으로..더 많이 더 길게 적도록 노력하마~^^;;;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