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산 [小理山] 높이 : 480m 위치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특징, 볼거리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라 할 수 있다. 양평읍에서 32km, 홍천군과 인접한 산음리와 석산리를 감싸고 있는 소리산은 양평의 오지의 산이다. 산 절벽 바위에 수리가 서식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이 되었다고 한다. 높이가 479m에 불과하지만 정상부가 석산계곡 방면은 수직절벽으로 되어 있어 가파르다. 가파른 1개 코스는 폐쇄되고 2개 코스는 산행을 금지하고 있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산은 아니지만 깍아지른 듯한 바위절벽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일컬어질 만큼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특히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 풍부하고 맑은 물과 함께 곳곳에 조약돌이 깔린 공간이 있어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소리산 석산계곡 봉미산에서 시작되어 홍천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소리산을 휘돌며 형성한 석산계곡은 계곡의 길이가 상당히 길고 수량이 풍부하며 계곡 주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휴양지나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석산계곡은 산음천, 소리산계곡, 용수계곡, 소리산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양평, 가평에서 보기 드물게 평지형 계곡이다. 물살이 없고 차지 않아 가족과 함께 피서지로 좋다. 목 좋은 곳은 식당, 팬션 민박이 들어서 있지만 발품을 팔으면 야영할 수 있는 곳도 찾을 수 있다. 석산1리 돌고개마을과 소금강 표지석이 있는 곳이 산행들머리이다. 소금강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주로 산행을 시작하지만 여름에 대중교통 이용이나 단체산행시 돌고개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소금강으로 내려오는 것이 경관 좋은 계곡에서 쉬어 갈 수 있고 석간수도 가깝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소금강을 들머리로 하여 왕복산행이 좋다. 돌고개마을 방면은 정상에서 500m정도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임도가 시작되는데 그곳에서부터 1km를 그늘이 없는 임도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수리바위에서는 소금강이 내려다보이고 출세봉부터 정상까지는 출세길 같은 참나무숲의 완만한 산마루이다. 정상 부근은 바위지대이다. 정상에서는 석산계곡이 내려다보이며 조망이 시원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