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기록에서 '빛(=light)'은 크게 '물리적인 의미의 빛'외에도 '영적인 의미의 빛'이 있습니다.
이 영적인 의미로써의 빛은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시간에 함께 살펴 보시겠습니다.
(물리적인 '빛')
모두가 아시듯이 하나님께서 처음에(=in the beginning) 만드신 '빛'이 있으며, 이는 창1:3절과 시74:16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리적인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킹제임스흠정역성경 창1:3)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영어킹제임스성경 창1:3)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니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킹제임스흠정역성경 시74:16)
('The day [is] thine, the night also [is] thine: thou hast prepared the light and the sun.'-영어킹제임스성경 시74:16)
시편기자의 진술(시74편16절)에 의하면 '빛과 해'는 모두 주의 것이며, 각자 서로 다른 창조물인 것이 분명합니다.
또 창세기기록 역시 '빛'은 첫째날(창1:3)에, '해'는 넷째날(창1:16;마24:29;막13:24)에 만들어졌다고 말하여 그 시점 또한 서로 다름을 명확히 알 수 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빛'과 '햇(빛)'을 간혹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창조기록중 해.달.별을 만드신 넷째날에 속하는 창1:16절에서도 구체적으로 '커다란 두 광체들'(=two great lights) 곧 '큰 광체'와 '작은 광체'라는 말이 나오는 데, 이는 분명 '낮'을 다스리는 '해'(=sun)와 '밤'을 다스리는 '달'(=moon)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커다란 두 광체를 두 광체들을 만드사 큰 광체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광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시며 또 별들도 만드시고'(킹제임스흠정역성경 창1:16)
('And God made two great lights; the greater light to rule the day, and the lesser light to rule the night: [he made] the stars also.'-영어킹제임스성경 창1:16)
'해'와 '달'은 원래부터 각자 자기의 빛(=her light)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의 주장처럼 '해'(=태양)와는 다르게 '달'은 '원래부터 빛이 없었으며 달은 태양의 빛을 받아서 빛을 낸다'는 말은 성경의 기록과는 다른 주장입니다.
과학이 뭐라고 하든 그리고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보이든 저는 지금 '성경기록이 무엇이라고 말하는 가?'(갈4:30;롬4:3;롬11:4)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들의 환난 뒤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아니하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마24:29)
'그러나 그 날들에 그 환난 뒤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아니하고'(킹제임스흠정역성경 막13:24)
방금 보신 것처럼 분명 창세이후 지금 현재까지 이 세상의 달(=moon)은 '다른 창조물의 빛'이 아닌 '자기 빛'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께서 공중재림시 교회가 휴거한 후, 앞으로 이 땅에 일어나게 될 환난기에는 '달이 (고유의) 자기 빛'을 내지 못하는 '자기 빛 상실현상'이 생긴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부터 달이 자기 빛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아니하고'(마24:29; 막13:24)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영적인 의미로써 '빛' 3가지)
'복음의 빛'으로써의 '세상의 빛'이 있는데, 이는 '예수님'(단수,I am, 요8:12;요9:5)과 '믿음을 소유한 성도들(복수, Ye are, 마5:14,16)'이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가장된 빛의 천사인 사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참 빛 곧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사건 이전' 곧 이 땅에 살아계시기 까지 '세상의 빛' 곧 '참 빛'이셨습니다.)
'그 빛은 참 빛으로 세상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비추느니라.'(킹제임스 흠정역성경 요1:9)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시니라.'(킹제임스 흠정역성경 요8:12)
('Then spake Jesus again unto them, saying, I am the light of the world: he that followeth me shall not walk in darkness, but shall have the light of life.'-영어킹제임스성경 요8:12)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다, 하시니라.'(킹제임스 흠정역성경 요9:5)
('As long as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영어킹제임스성경 요9:5)
둘째로, '참 빛' 곧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게서 위임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믿음을 소유한 성도들'은 '십자가사건 이후 신약교회시대'를 살다가 주님의 공중재림시 들림받아 공중으로 휴거되기까지 계속하여 이 땅에서 활동하는 '세상의 빛'의 사명과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믿는 성도들이 바로 모두 '세상의 빛'입니다.
마5:15절에서 마치 등잔불이 등잔대 위에서 집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환하게 빛을 비추어 주듯이 말입니다.
이때 우리 믿는 성도들이 '세상의 빛'으로써 세상(사람들)에게 보이는 '빛'(=light)은 바로 우리 각자의 '선한 행위'를 말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산 위에 세운 도시가 숨겨지지 못하리라.'(킹제임스 흠정역성경 마5:14)
('Ye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that is set on an hill cannot be hid.'-영어킹제임스성경 마5:14)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선한 행위를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킹제임스 흠정역성경 마5:16)
('Let your light so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works, and glorify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영어킹제임스성경 마5:16)
현대교회들이 이런 점들을 소홀히 하면서,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민족들 가운데서 책망받을 것이 없이 살아야 할 사명>을 버린 채 끊임없이 책망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성도라 불리는 사람들중 다수는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야 할 자신들의 사명과 길들을 스스로 저버리고 살게 되었고, 세상사람들은 이를 그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너희가 흠이 없고 무해한 자 곧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민족 가운데서 책망 받을 것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 함이라. 그런 민족 가운데서 너희가 세상에서 빛들로 빛나며'(킹제임스 흠정역성경 빌2:15)
('That ye may be blameless and harmless, the sons of God, without rebuke, in the midst of a crooked and perverse nation, among whom ye shine as lights in the world;'-영어킹제임스성경 빌2:15)
세번째로, '참 빛' 곧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가장한 빛인 사탄'이 있습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을 '가장한 빛의 천사'로써 '사탄'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킹제임스 흠정역성경 고후11:14)
('And no marvel; for Satan himself is transformed into an angel of light.'-영어킹제임스성경 고후11:14)
('And no wonder, for Satan himself masquerades as an angel of light.'-영어NIV성경 고후11:14)
창세 이후로 이 세상에는 '참 빛'이신 <예수님>과 십자가 이후 '빛'으로 살도록 위임받은 <성도>와 '가장한 빛'을 가진 <사탄>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받은 '빛'은 '참 빛이신 예수님께서 온 것'입니다.
결코 '가장한 빛'인 '사탄'에게 받은 것이 아님을 '선한 행위'(마5:16)들을 통해서 잘 보여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신뢰하며 믿고 구원받은 것은 성경기록이 말하는 진리입니다.(엡1:13)
또한 한번 '영원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빛'으로써의 신분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 또한 성경기록이 말하는 '다시 태어남'의 결과입니다.
여러분은 혹 '마이클베이'라는 감독이 만든 거작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외국영화의 시리즈들중 하나정도는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 영화는, 지구로 내려온 외계의 로봇이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자동차 모양대로 언제든지 변하면서 적으로 부터 '자신의 원래의 본 모습'을 교묘하게 감추면서 전투를 진행해 나가는 모험과 액션의 SF영화입니다.
저도 흥미롭게 본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모습들을 수시로 바꾸어 나갑니다.^^
이런 교묘한 마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위의 영어KingJames성경 고후11:14절에서는 'transformed'라는 단어로 독자들에게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 트랜스포머(=transformer) = 'transform'(원형동사) + 'er'('사람'이나 '행위자'를 나타낼때 사용되는 '영어접미사')
영어킹제임스성경을 대부분 사용하는 미국사회에서는 1611년에 완역 출간된 영어킹제임스성경의 이 단어의 뜻을 일상에서 잘 이해하고 있었고, 세상영화감독('마이클 베이')는 자신의 영화제목으로 이 단어를 인용한 듯 합니다.
이처럼 마귀는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면서 성도들에게 자신의 본 마귀모습을 철저히 감추면서 마치 '가장 무도회의 출연자들'처럼 자신을 가장하여(=masquerade, NIV영어성경) 나타내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 가장한(=transform) 결과로 성경에 나타난 '건전한 교리(딛2:1)'들을 할수 있는 대로 지금까지 성도들로 부터 모두 빼앗아 가려고 끊임없이 애를 써 왔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영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들'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 지를 늘 시험(=try)해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그것들을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대언자들이 나와서 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이라.' (킹제임스흠정역성경 요일4:1)
('Beloved, believe not every spirit, but try the spirits whether they are of God: because many false prophets are gone out into the world.'-영어킹제임스성경 요일4:1)
오늘도 기록된 주의 말씀들을 늘 기억하면서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빛되신 삶을 잘 기억하고 이어 받아 주님 오시기까지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민족 가운데서
책망 받을 것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두가 다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빛'으로 잘 살아 가야 합니다.
오늘날 이 땅이 영적으로 어두워 진 것은 '참 빛'이신 예수님의 책임이 아닙니다.
'참 빛'의 위임을 받아 이 세상에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도록 위임 받은 '우리 성도들'의 책임입니다. 최소한 성경은 그리 진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 땅을 사는 우리 성도들은 오늘 말씀드린 '세상의 빛'이 누구를 가르키는 지를 '십자가 이전(요8:12;요9:5)과 '십자가 이후'(마5:14,16)를 성경기록대로 바르게 나누어'(딤후2:15)야 합니다.
오늘도 '세상의 빛'으로 오신 '참 빛'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 한가운데(=지성소)에 모시고 사는 성도의 한 사람으로 '세상의 빛'의 역할을 각자가 잘 감당하고 있는 지를 저와 여러분이 스스로 다시 확인해 보시는 귀한 시간이셨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