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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길 "자타공인 민원해결사" | ||||||||||||||||||||||||
민주 동구나선거구 김무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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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도 나를 뽑아주세요" 김무길(69) 민주당 대전 동구나선거구(신흥.인동.효동.천동.가오.산내)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29일 가오동 홈플러스 인근의 한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평생봉사자 교육과 생활환경을 확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저는 생활정치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구의정 활동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해 오면서 지금은 많은 주민들을 알게 됐고, 정말 생활정치가 무엇인지 뼛속 깊숙하게 알게 됐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한두번이 아닌 꾸준함으로 다시한번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정활동을 해 오면서 많은 민원이 들어왔는데 개인 민원까지 합치면 3일에 1건을 처리한 것 같다"면서 "민원을 잘 처리하다 보니 주위에서 김무길을 찾아가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해 민원해결사로 통한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평생봉사자, 생활정치인으로 불려지는 사람"이라고 자평한 뒤 "다시한번 이러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동서간 교육격차 해결을 위한 지역내 교육발전위원회 신설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가오신도시 연계 40만평 규모 신도시종합개발 완성 ▲동구지역 전체 노인정 무료급식 추진 등을 제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원웅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격려사에서 "김무길 후보가 이번에 꼭 의회에 들어가야만 이 동네가 좋아진다"면서 "대전시장이 되면 김무길 후보와 민노당 이병구 시의원 후보와 함께 손잡고 생활환경과 교육환경을 바꿔 동구의 혁명시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승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참석자들이 너무 많아 대전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이 아닌가 착각했다"며 "김무길 후보는 연세는 많지만 생각은 젊다. 사무실에 내건 슬로건에 '2-나'란 문구가 있는데 '이번에도 나를 뽑아주세요'라는 뜻"이라며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김원웅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양승근 동구청장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이병구(동구1선거구) 예비후보 등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충남 강경 출신인 김무길 예비후보는 대전 중앙고, 한국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법무부 대덕소년원 원장을 거쳐 현재 제5대 동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특수목적고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립국악원 분원설치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시생활체조연합회 운영이사, 동구 국제화센터 운영위원, 산내종합복지관 운영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