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벤션 내부의 자리를 찾아가니 행사장 제일 뒷자리? 피곤하니 자라는 듯 자리 번호도 "자"
hymn이 끝나고 입장하였으니 프로그램 순서상 welcome remarks & address(환영사,대회사,치사격려사,축사 뭐 이런것들)순서다.
먼저 지역대회 준비위원장 이신 PAP전병구y's의 환영사가 있었고 AP 김성표 위원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그래도 경험한 바 있어 책자와 순서를 맞추어 보는데 AP께서 문상봉 초대총재께 촛불 점화를 해 주시란다.이건 분명 성경펴기 행사때 끝났을 건데,아니 또 인사에 앞서 내빈 소개를 하신다.
아 조금 이상하다. 아마 시나리오를 제대로 준비 안했나 보다.
AP의 대회사가 끝나자 이번에는 목사님이 올라와 기도를 하신다. 아뿔싸 이건 식순이 엉망이다. 이어져야할 IP나 내빈(도지사,시장)축사는 어디로 가고 축하 공연으로 바로 이어진다. 한곡도 아닌 4곡,누가 앵콜을 신청한 것도 아닌데. 빈 시간을 메꾸기 위함인지 지휘자라는 분(포항 오로라클럽의 증경회장)의 무대 인사까지 추가다. 어찌 된건지 한참 만에 경주 부시장이란 분의 축사가 있었다. 축사라기 보단 경주 문화엑스포 광고 하러 오셨나 보다. ISG 니시무라는 KTX 열차로 내려 오는 중이라하고, 도지사는 고사하고 경주 시장 마저 안 오시고,그나마 축사 하러온 부시장 마저
제시간에 안오고.....
이런 젠장! 경주시장님! 우리가 내년 지방 선거에 당신께 표 안줄 사람인줄 알고 그랬습니까? 경주시민 600명이 모여 하는 행사라면 당연히 오셨겠죠? 우린 전국에서 온 그래도 알만한 사람들입니다. 시장님 큰 실수 하신거예요.ㅋㅋ 이런 개무시 당하고 경주에 놀러 안갑니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의 시장님! 경주가는 관광객이 터키에서 많이 갈까요 국내에서 많이 갈까요?
에이 젠장, 포켓 노트에 적어 내려가던 것들을 때려 치웠다. 경주부시장의 축사가 끝나고 COFFEE BREAK가 주어졌다.
마냥 시간을 끌수는 없는 일. 식순에 없는 각 지구 총재의 인사와 회원 기립 소개가 있었고 그 중간에 멀리 해외에서 오신 제주지구 회원들의 보무도 당당한 지각 입장이 있었다. 그래도 60명이 넘는 회원을(지구회원의 25%) 거느리고 입장하신 제주지구 총재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서부지구 총재,문상봉 초대총재,박희두 2대총재님의 인사까지 시간 끌기용 인사가 이어졌다. 알고 보니 대회의 백미라 할수 있는 KEY NOTE SPEAKER(주제강연자)인 고도원씨가 5시 30분에 도착한단다. 그 시간 까지는 무슨 수를 쓰든 시간을 떼워야할 입장인게다. 초 단위까지 계산하며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회를 치루었던 1차 대회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고도원 강사의 주제 강연이 시작되고 강사님껜 너무 미안 하지만 쏟아지는 잠을 주체 할 수 없어 식사 시간에 깨워 달라 부탁하고 호텔방으로 가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1시간후 전화 소리에 깨어나니 만찬 시간이란다. 호텔 음식이란 우리에겐 비싸기만하지 허기를 채울수 있는 음식이던가. 고깃덩이 하나로 배를 채우기에는 음식이 빈약하다. 그 흔한 맥주,소주 한병 없는 만찬이
라.......
아쉬웠던건 잠자는 동안 클럽 봉사 및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는데 여수지방 김봉식 사무국장의 발표가 있었단다. 얼마나 대단했던지 끝나는 날까지 칭찬이 자자했다. 만찬후의 식순도 무척 흥미롭고 재미 있어야 했는데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다.
여수지방의 유재수 직전지방장의 엘마크로우상 수상과 여수지방,진달래클럽,한려클럽의 마샬상(다수 참가상) 수상이 기억에 남고 우리클럽도 1명만 더 참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10명 이상 참가한 클럽에 마샬상을 주었는데 우린 9명이였으니 말이다.그런 상이 있는줄 알았드라면 윤구라도 끝까지 데리고 갈걸....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 뱀꼬리 흐리듯 행사가 끝나고 당일로 가실분들은 각자의 길을 재촉하고 우리 부부도 먼저 가는 클럽식구들과의 이별을 고하고 여수지방은 따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하여 우리 침실에 들러 환복한후 호텔 806호로 향했다.
( 분위기는 사진으로)
잠깐! 사진은 없지만 모두 와이즈멘들(진달래회원도)이였는데 유일한 메넷인 이순인Mn이 합류하였는데 바퀴벌레의 생명력으로 어려운 자리에 잘 버티고 있다 싶었더니 안동클럽 장병익Y'S와 아삼육이 되어 자리를 뜰때까지 함께했다는 사실.



보이는 순서대로 좌부터-이용화(연수원부원장),진달래,진달래,최병욱 (초대 지역사무총장) 장병익 (안동클럽),문상봉초대지역총재,차영두(증경총재),동부지구,동부지구,장란수(남부지구총재),이종팔여수지방장,진달래회원
문상봉 증경총재께서 여수지방 회원들을 위해 뒷풀이 장소로 호텔 806호를 예약해 놓으셨습니다.
경주가는 버스편도 제공해 주시고 이래 저래 너무많은 신경을 써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종팔 여수지방장께서는 뒷풀이 음식을 제공해주시고 모든 준비는 진달래클럽 주미옥 회장께서 하셨다네요. 감사드립니다. 눈에 보이잖게 수고 하셨을 김봉식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