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새벽4시20분 휴대폰 알람소리에 잠을깬다.
4시45분 관광버스 출발장소인 독산2동 그랜드마트앞에 도착하니 벌써 우리가족들
나오셔서 기다리고 있다.
5시정각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버스가 오늘은 조금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약5분 늦께 출발하여
정차예정코스에서 우리가족35명을 태우고 목적지인 홍천으로 향한다.
지난 4월 예산대회이후 도심을떠나 상쾌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들녘과 산을지나 8시경 홍천종합운동장에 도착하였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 중턱에 운동장이 위치하고 있으니 그 위치에서내려다보는 홍천도시는
조용하고 한적한 도시인것같다.
8시40분 하프먼저 출발 우리회장님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우리가족들도 출발한다.
그 뒤를이어 8시50분 10km출발하여 주로를 따라 런닝한다.
지난9/3일 구로대회때는 얼마나 더웠던가 그러나 홍천대회는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을맞으며 런닝하니 얼마나 기분전환이 되는가 이런느낌과 감정에 지방대회 참석하는것이 아닐까싶다
한참을 달리니 10km선두그룹이 반환점을 돌아달려오고있다 조금더 런닝하니 우리가족 이성규님과
그 뒤를이어 김정이님도 선두그룹에 얼마떨어지지않았다 조금더 런닝하니 우리가족들 속속들이
달려오고 있다
저 역시 최일성형님과 이해성님.김중옥님과 그룹를 지어 로드 페이스하여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먼저(10km)도착하신 가족들이 반긴다.
운동장에서 주는 간식을 먹으며 하프그룹을 기다리고 있노라니 하프1등이 들어온다
조금 있으니 우리회장님 힘차게 골인지점을 향하여 들어온다 조금더있으니 우리가족들 완주하였다는 쾌감을 느끼며 도착한다.
11시부터 100m 단거리경기가 진행된다
우리가족 5명이출전한다. 회장님.이성규님.김정이님.배선주님.박철민님.수고하셨습니다
옛 학창시절 생각하시고 출전하였지만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않았던것 같습니다.
상위 입상은 하지못했지만 출전하였다는데 비중을 두고싶습니다.
시상식 때는 큰 수확을 얻은것 같다
금천구육상연합회도 연대별 시상식에서 우리회장님이 1위. 박철민님이1위. 이성규님이3위.이환정님이3위에 입상하여 시상대에 4명씩이나 올라서는 영광을않았습니다
홍천의 인심도 풍성한것 같다. 맛있는 콩국수와 시원한막걸리와김치 맥주시음장 그리고 소주1박스
제주에서주는 귤 3박스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나서 오후1시경 홍천을 출발하여 서울로향하는 버스
안에서 잠시회장님의 참가후경과얘기를 마치고 모두들 배도부르고 막걸리와 맥주의취기에 못이기는듯 스르르 잠을청하는것같다.
잠시후 드디어 한상인님이 마이크를 잡고 먼저 한곡뽑는다. 물론 그 누구보다 목운동을 많이하여 흔들리는 차 안에서 중심을 잡을려고 노력하며 흥을 돋으며 분위기를 리드해나가니 모두들 호응만점
그 와중에 김동오님이 가지고온 술 남정네들이 마시면은 요강을깬다는 머루주 2병을 가지고와서
내 놓아 그 술을 돌리니 부어라 마셔라 모두들좋아한다 술 못마시는 가족들도 권하는 술잔를 마다하지않는다 그것은 거시기에 좋다하면은 비상도먹는다는 얘기가있듯이 역시 머루주의효과는 극대화
버스가 가는지마는지 밀리건 말건 아량곳없이 망가진다.
약3시간 가량지났을까 남한강 강가에 차를 정차하고 준비해간통닭이며 장화자님이 찬조하신족발이며
홍천에서가지고온 막걸리김치등등 돗자리를깔아놓고 원을 그리며않아 또다시 먹고마시며 덕담를 나눈다 강 바람를 맞으며 마시는 술은 취하지도 않은것 같다
1시간만 있다가 출발하자고 하였지만 1시간이 지나서출발하였다.
이번에는 2부진행 금천육상의 명물 노래잘부르고 악기 잘 다루는 문용철님이 리드해나간다 역시나
노래에젖어 흥에겨워 선곡하라고 하면은 기다렸다는듯이 곡목을찾아 선곡하신다.
청계산을 지나서는 버스기사님이 선곡하여주신 음악과 깜박이는 불빛에 마추어 망가져본다.
독산동에 오후7시40분경 도착하여 미리예약한 두루치기 식당에서 저녘을 먹고 각자 집으로향한다.
지난구로대회에이어 홍천대회에도 참여하여 고생하신안동순님의 짝궁 이영숙님고생하셨습니다
물론 장화님의 자매도고생하셨고요 또한 홍천대회때 찬조하여주신 이종상님.문성래님.그리고 맛있는족발 찬조하여주신 장화자님.모두 망가지게 만든 머루주 김동오님 감사하고 잘 먹었습니다.
우리는 홍천대회를 다녀오므로써 확인하였습니다.
금천구육상연합회가족은 참여하고 단합되며 발전하고있다고 감히 자부할수있습니다.
내년 3월경에는 지방대회 계획을추진하고 있으니 우리가족 모두 기대하셔도좋을것 같습니다.
끝으로 식사도제대로 못하시고 우리들의 모습담아주신 미디어 부장김상진님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총무님 꼼꼼하신 모습과 글 잘읽고 박수 보내드립니다 짝 짝 짝 궂은일 마다않고 애쓰는 모습 존경하네요
게 1년도안된 총무를 글케 존경까정...자주글케하믄 애 잡는데이....
총무님 고생 많이 했어라우~! 제가 좀 거들어 주어야 하는디.... 지송 스럽구만유~~! 초심잃지말구 끝까정 고군 분투 해주시셔 잉 !! 당신이 있기에 금육회의 앞날은 엄청 밝을것이여 암만~~!^!^
(잉 !! 당신이 있기에 금육회의 앞날은 엄청 밝을것이여 암만~~!^!^) 혀도? 무슨 뜻이랑가요 호ㄱ~시 좀 짐을-할려~고ㅋㅋ09:08 15:50
출전후기 실감나게 잘 읽었습니다. 후기를 읽고 나니 제가 대회에 출전한 기분이네요. 행사 뒷바라지 하시고 장문의 출전후기까지.... 항상 열심히 하시는 총무님 감사합니다..
원주대회이후 모~처럼 함께하고픈 마음에 나름대로 준비도하였는데.,.., 하여튼 줄겁고 재미있게들 다녀오셨다니 저도 줄겁습니다.회장님이하 임원여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엔 꼬~ㄱ
성규님 글보다도 빤짝빤짝 하는 모바일인가가 가관이라 볼만허네여....
일성성님! 성규형님한테 반짝반짝, 꾸벅인사 어떻게 하는지 빨리 전수 받으소
긴 하루의 관광말톤이 자상하게도 수필 되였네요...10년후 이글을 다시본다면 추억이 환하겼지요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총무님 고생이야 말로 표현할수가 없지요 봉사정신에 투철하고 솔선수범을 우선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 금육회가 점점 달라져가고 있는모습 우리들은 훤히 보입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그날이 다시 떠오릅니다.아주 자세히 썼어요.
*만두뒤에 실명요망 !....근디 만두님이 ㅆ려는 수기 윗분*기종님이 총알처럼 게시판 들판에 모심듯이 잘 정렬?근디 어디에다*아주 자세히 썼어요*
총무님! 정말 좋은 추억이었서요 청정 홍천강은 국내 최다의 민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는 어장에 걸맞게 청정 1급수질을 자랑하고, 일반인들에게 아직 알려져 있지않은 황금어장 이래요 홍천강을 따라 오십리를 즐런하고 즐거웠습니다.
아휴 ~~~질투나서 죽겠네 글솜씨들도 좋지만 넘 재미있게 놀았던시간들인것같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