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업을 하시더라도 현지에 대한 경험이 있으셔야 합니다. 또한 영어수준이 어느 정도 되시는 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을 상대하는 사업보다는 현지인을 상대하는 사업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자동차 학과를 다니시는 것도 하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NB를 생각하신다면, NB주에 11개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있고 멍턴과 세인존에 자동차과가 1개씩 있습니다. 교육기간은 1년 과정이고 학비는 52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이유는 우선 학교의 교수를 잘 알아두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이곳은 지역사회이고 NBCC 출신들이 여러 분야에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저도 공무원을 만나던, 어떤 일로 기술자들을 만나던 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NBCC 출신들이 많아 가끔식 도움을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업을 하셨으니 자동차 정비 분야는 잘 아실것입니다. 그러나 현지 생활을 알고 필요한 영어도 학습하고, 그 기간에 교수님들과 상담도 하고 여기저기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다니며, 그들이 하는 방식과 유통구조를 배우신다면 이 다음에 자동차 정비업을 하시더라도 좀더 현명하게 선택하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외항사에서 비행기 정비하다 멍턴에서 항공전자를 공부하고 있는데 제 선택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업 이민와서 무엇을 할지 정하지 못하고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을 봅니다.
또 무료로 주정부에서 영어를 가르켜주지만 영문법에 많이 치중하기때문에 교수들의 이야기를 듣는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영어에 문외한 이신 분들은 적어도 2년정도 들으셔야 영어가 조금 들어올정도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시는 경우엔 저의 경우 저희 과에 저외에 모든 반 학생들이 캐나디언이라 생존 영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1년간 공부하면서 정보를 많이 가지시고 사업구상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곳에도 현대차, 기아차를 많이 볼 수 있고 세계의 모든 차들이 굴러 다닙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쓰는 많은 자동차 용어들이 일본 말이지만, 이곳에서 정비하시려면 공구부터 부품까지 영어로 아셔야 겠죠. 또 직원을 두고 하시더라도 그들에게 말로 눌리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영어를 많이 공부하셔야 됩니다.
아무튼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GOOD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