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언제 농사일을 해 보았다고
귀농이라고?
전원생활?
언제 누가 ' # ' 이런 단어를 만드러(?) 냈는지 몰fk도 정말로 '밥도 못먹은 사람' 이다.
^*^
천둥 번개가 치고 하늘이 열린 듯 쏟아 붓는 폭우에
속수 무책 당하고 황천행한 사람들은
'아!' 지구의 종말이구나' 하곤 천둥 번개에 실려 하늘로 날아 가셨을 것이다.
사, 나흘전날 밤! ,
정말로 그랬다.
쿵~, 쿵, 쾅~ 꽝, 번쩍, 쩍~!
멍멍~, 껑껑!, 꽉꽉, ./....., 소리 낼 수 있는 녀석들은 모두다 합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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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모두들
'뭔 일 있었어요?" 다. 4일전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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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인터넷 안된다고 신고하였다.
'어제 천둥번개로 수천건의 고장접수로........."
다음 날 방문라여 "PC에는 이상이 없는데, 송신라인에 이상이..." 하고 직원이 갔다.
벌써 사흘째
혹시나 ? 하고 ' 재신고!'
"몇일전..." , "누가 ? 방문?...",
"각설하고 ' 생업에 관계된 일이니 빨리좀..."
바로 그날 " 삐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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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설치 알바로 바빠(?) 홈피에 쫌 신경을 못썻습니다. "꾸벅"
오늘 마침 '바람숲'님이 와서 이것저것 점검 하던 중 KT에 재신고 한 내용입니다.
정말로
문화 차이가 여기서 부터인데
해외 여행 다녀 오고 나서는
'문화차이가 나서...' 하며 여행의 불편을 열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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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하고 들어와 생활 할때는
아무 생각 없이
수양하는 기분으로 생활을 해야지
하기를 2년여!
평소 생각치도 않던 단어들이 속속 머릿속을 맴돌아요.
'그리움','감','매운탕','생선','바다', ...
첫댓글 ㅎㅎㅎㅎ 인간은 늘상 그리움에 떨며 사는거 같아요 ㅎㅎ 도시에선 전원생활을 그리워 하고.. 그 그리움 가운데 있나 했더니 이제 예전의 지긋지긋했던 일들도 그리움으로 남지요...
시골과 도시의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은 각종 관공서의 서비스 정신입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무뚝뚝한지... 고장 신고를 하면 겁이 납니다. 도시에서는 서비스맨들의 싹싹함에 불편했던 기억들이 다 털어지는데....
ㅎㅎ 여긴 안그런데..
귀농도 아니고, 전원생활도 아닌 어정쩡한 생활.......가장 불편한 건, 싱싱한 매운탕을 즐겨 먹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인천에 살면서 가장 좋았던 그 바다, 생선, 매운탕...감? 그건 아마 감나무가 없다는 걸겁니다. 너무 추워서......
갈때 매운탕 거릴 갖구가~~~
음~, 매운탕 실컷 먹게 생겼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