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이 애들아빠 생일이었답니다.
뭐 저희집 생일상 거의 비슷합니다.
색다른 메뉴가 없답니다.^^;;
미역국에 찰밥,잡채,불고기,조기,나물반찬 몇가지가 다네요.
이번 생일엔 전이라도 하나 더해서 차려 볼까 했는데...
제가 손이 참으로 느리네요.
변명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생일은 아침상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준비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둘렸지만
재료 준비해놓고 하지 못한 가지 꼬치전을 일요일 저녁에 해먹었답니다.
가지 고치전.
가지 작은것 3개,팽이버섯 한봉지,실파 10뿌리를 준비했습니다.
가지는 집에서 키운거라 크기도 작고 모양이 휘어 졌습니다.
곧게 쭉 뻗은걸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주실때 너무 많이 잘라내면
팽이버섯이 가닥가닥 다 떨어지니 서로 붙어 있도록 밑동을 잘라 주세요.
참고로 파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더 좋아요.
가지는 몸통이 두꺼운건 4등분하시고 얇은건 3등분을 해줍니다.
그리고 3~4등분으로 길게 잘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꼬치에 가지,팽이버섯,파 순서로 꿎아 주시면 되구요.
준비한 재료에 맞도록 적적하게 양을 조절하시면서 꼬지에 꽂아 주세요.
파는 팽이 버섯길이에 맞춰 반으로 잘라 사용하니 비슷하더라구요.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부침가루를 솔솔~ 뿌려 여분의 가루는 털어 주시고....
계란 2개,물 3큰술,소금 약간을 넣고 고루 잘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덧가루를 입힌 꼬치를 넣고 계란옷을 입혀 주세요.
그리고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부쳐 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지전 맛있죠.
팽이전도 맛나구요.
파전도 맛있고....
전을 하면 맛있는 3가지 식재료가 만났으니
더욱이 맛있는 꼬치전이 완성 되었습니다.
결대로 꼬치레서 빼서 드시면 되구요.
참고로 가지,팽이,파를 한번에 먹음 더 맛있어요.
늘 찾아 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
첫댓글 남푠이 가지좋아하는데 해죠야겠네요^^
맛있겠죠...^^ 가지는 몸에 좋은데 해먹는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전 카레 끓일때도 넣어버려요...그러면 아이들이 좀 먹더라구요...^^
아하..카레에 넣어도 모르겠군요 ㅋ 굿아이디어네요^^
촌에서 가져온 가지 있는데, 이렇게 전으로 부쳐서 먹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첫댓글 남푠이 가지좋아하는데 해죠야겠네요^^
맛있겠죠...^^ 가지는 몸에 좋은데 해먹는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전 카레 끓일때도 넣어버려요...
그러면 아이들이 좀 먹더라구요...^^
아하..카레에 넣어도 모르겠군요 ㅋ 굿아이디어네요^^
촌에서 가져온 가지 있는데, 이렇게 전으로 부쳐서 먹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