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절경 단군성전과 금산의 보리암
남해 금산에 있는 단군성전
단군성전(檀君聖殿)은 단군전, 단군사묘(檀君祠廟),
단군사우(檀君祠宇) 등으로 불리며, 한국의 국조
(國祖)인 단군의 영정이나 위패 등을 두고 봉향하는
사당을 지칭한다. 단군성전의 경우, 1973년 5월
서울특별시에서 인정받아 사직공원 경내 서북쪽에
마련된 단군성전이 주로 알려져 있지만, 단군에
대한 봉향은 역사적으로 왕조 국가 및 민간에 의해
동시에 이루어졌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여러 곳에
단군성전이 설립되었다는 기록들이 있다.
단군성전에서 단군은 민족의 상징이 되고 있으며,
단군성전마다 매년 단군이 승하해서 산신이 되었다는
어천절[3월 15일]과 개천절[10월 3일] 행사가 개최
되기도 한다. 단군성전에 있는 단군은 종교적 차원의
신앙 대상, 국조 등 여러 형태로 인식된다.
▼남해 금산 보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
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다.
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改額)
하였다. 그 뒤 1901년에 낙서(樂西)와 신욱(信昱)이 중수하였고,
1954년에 동파(東波)가 중수하였으며, 1969년에는 주지
양소황(梁素滉)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광전(普光殿)을 비롯하여 간성각
(看星閣)·산신각·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왼쪽에는 남순동자(南旬童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을 거느리고 있는데,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씨가 인도에서 모셔왔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다.
삼층석탑은 신라석탑의 양식을 보이고 있어 신라석탑
이라 부르고 있으나,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감정되고 있다.
보리암 앞 바위 끝에 세운 높이 165㎝의 이 탑은 상륜부에
보주(寶珠)만 놓여 있다. 이 밖에도 보리암 주위에는
원효가 좌선하였다는 좌선대를 비롯하여 쌍홍문
(雙虹門) 등 38경의 경승지가 있다.
산팔자물팔자
추미림 작사
이재호 작곡
백년설 노래
산이라면 넘어주마 물이라면 건너주마
내청춘 가는길이 산길이냐 물길이냐
사랑에 수수께끼 풀지못할 내~신세
인심이나 쓰고살자 인정으로 살아가자
웃으라면 웃어주마 울라면은 울어주마
내사랑 가는길은 이별이냐 눈물이냐
손금에 물어보는 사나이에 한~평생
눈물없이 살아보자 울지말고 살아가자
울라면은 울어주마 넘으라면 넘어주마
인생에 가는길은 봄철이냐 겨울이냐
그님도 다른사람도 풀지못할 이~세상
속는대로 속아보자 그럭저럭 지내보자
1937년경 서울장안에는2000명이 넘는 기생들이 권번(券番)에
적을 두고있었는데, 해질무렵이면 기생실은 인력거가 끓임없이
왕래하고 밤마다 다방골 기생촌은 파란등을 달았으며 차양을 걷어
젖히고 인력거에 기생이 올라 앉아 엷은 세모시 귀치마를 하늘거리며
거리를 지나다니는것은흔한 풍경이였다. 이렇게 기생에 대한
노래가 많이 나왔는데 남인수의" 꼬집힌 풋사랑"
백년설의"산팔자 물팔자" 등이다.
2016-03-2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