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황금산(黃金山)을 다녀와서
사람들은 우리라는 말을 참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 우리대한민국 우리의 수도서울
우리카페 우리사이 등등 특정한 지역이나 단체를 우리라는 말로 호칭할 때는 듣고
또 들어도 싫지 않은데 요즘은 저희나라 저희가족 저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전자의 말은 애국심 애향심 애사심 등의 마음에서 나온 말이라면 후자의 말은 겸손
이나 겸양(謙讓)에서 나온 말같아서 전,후자의 말 모두가 좋은 말이긴 하지만 너는
어느 말을 할것이냐 굳이 택하라면 친근함의 의미가 있는 전자의 말을 택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격의(隔意)없고 각(角)이 없는 말은 더불어 살아가는데 어떤
일이 잘 성사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촉매제(觸媒劑)
같다는 느낌을 갖기 때문입니다...우리 사는 세상에 따뜻함이 있는 세상사는 맛을
느끼려면 스스로가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가진 창의적(創意的)인 뜻을 발휘하여
따뜻한 느낌이 있는 세상사는 맛을 만들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하면 세상사는
맛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사람은 그 맛을 전하는 당사자입니다.
동창회나 향우회에 가면 인생의 쓴 맛이 뭣이고 실패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처럼
존심을 앞세우기 위해 가식적인 제스처(Gesture)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제 잘 난 멋을 양 껏 발휘하는데 아름다운 5060카페에 가면 아주
작은 소수의 인사들이 탐색전을 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배웠느냐?
전직이 뭐냐? 많이 가졌느냐? 많이 있느냐? 이세들은 잘 나가느냐 등의
물음이 전혀 없기에 나 같이 보잘 것 없고 내보일 것 없는 사람은
달랑 만원 한장 들고가서 산을 오르고 길을 걸으며 우정(友情)을
나누기도 하고 구애(求愛)를 해보기도하고 ㅎㅎ~~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네...그러나 사실입니다.ㅎㅎ 좀 모자라서인지
아직 한 번도 구한 적이 없습니다..
2016년4월24일 인터넷 카페 산행동호회에서 일요산행지로 정한
황금산행을 하기위해 집결지인 종로3가 국일관앞에 가서 미리 도착한
그립고 보고싶은 산우들과 눈길을 마주치며 가벼운 스킨십(Skinship)으로
저간(這間)의 안부를 묻기도하는 인사를 나누고 여덟시에 출발하는 한누리
관광버스에 승차하여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주차장에 도착된 시간은 오전
열한시경 인원점검을 하고 황금산에 입산하여 산우님들은 코끼리바위 방향
으로 내려 가는데 나 혼자서 서산 석유화학공단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북쪽방향 능선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공단풍경을 담고 연안바다 한가운데
설치된 유조선에 실린 원유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정제시설이 돼있는 공단으로
보내는 시설을 카메라 담고는 바쁜 걸음으로 가던 길을 되돌와 정상에 올랐다가
코끼리 바위 근처에 모여있는 산우들이 빨리 오라는 연락이 와서 젠 걸음으로
찾아가니 해변풍경이 좋은 곳에 나뉘어진 팀별로 모여 앉아서 소고기 돼지고
삼겹살을 굽는 정경이 행복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들로 보여서 오늘도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감동의 순간이 황금산 아래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뒷풀이 식사를 마치고 나 혼자서 해변을 돌아 주차장에 와서 가던 길로
되돌아 온 산우님들과 승차하여 귀로중(歸路中)에 왜목이라는 갯마을에 들러서 한
시간 동안 관광을 하고 집에돌아오니 밤 오홉시 반이였습니다. 오늘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황금산(黃金山)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
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자연 환경
독곶리의 황금산 일대는 망미산맥의 북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 편마암에 규암 등 편암류가 관입한 형태이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황금산 동쪽은 육계사주와 습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황금산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가 모식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황금산의 헤드랜드 전면 해식애와 파식대가 만나는 부분에는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고,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의
영향으로 침식, 풍화를 거친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해안 침식 지형인 시아치(sea arch)나
시스택(sea stack) 등도 발견되고 있다.
현황
높이는 129.7m이다. 황금산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
(黃金山祠)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이다.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다. 또한 빈대 때문에 망했다는
절터, 옹달샘 등이 있다. 구릉지성 산지인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 다람쥐 등 빼어난 자연 경관, 완만한 숲길, 코끼리
바위[시아치] 등 해안 절벽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조망 덕분에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
현재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 절벽 트레킹이 인기를
끌며 평일 800여 명, 주말 3,000명 이상의 관
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서산 갯마을(1969년) - 조미미
지금 태안군 서산시 이지만 옛시절에는 태안반도 전체 서산군 의 해변 갯마을
서산 갯마을
김운하 작사
김학송 작곡
이미자 노래
1.♬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이다지 사나운고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2.♬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가난은
그 언제나 풀리려나 아낙네들
오지랖이 마를 날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