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도시계획심의위 … 포남동·안목항 일원 상업용지 전환
강릉시는 31일 오후 시청 8층 상황실에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릉 도시기본계획수립안 자문과 교동 754∼1 일원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 심의안 등을 처리했다.
강릉시는 이날 제출한 강릉도시기본계획수립안에서 당초 2016년 목표 년도를 제4차 국토종합계획의 계획 년도에 맞춰 2020년으로 조정하고 목표 년도의 계획 인구를 40만명으로 설정했다. 도시기본계획구역은 강릉시 전 행정구역에 대해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으로 이원화 돼있는 것을 일원화했고 생활권 계획에 있어서는 1대권 4중권 10소권으로 재편했다. 시는 계획적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포남동, 안목항 일원 등을 상업용지로 계획하고 강릉과학산업단지를 도시관리계획상 용도지역으로 현실화 했다. 또 녹지용지 및 비도시지역 중 개발용지로 변경되는 용지를 제외한 전지역에 대해서는 보전용지로 계획했고 종전의 국토이용관리법상 준도시지역 개발 계획이 수립돼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관리용지에 포함시켰다.
강릉시는 이미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관계 법령에 의한 절차를 거쳐 수립한 이 안에 대해 이날 자문을 받아 강원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