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통계청에서 배포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입니다. 의미있는 내용이 꽤 있으니 정독을 권합니다.
*코로나19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음, 감염 심각성 인식은 하락했으나, 감염 가능성 인식은 최고치를 기록
*저출산, 고령화, 연령 차등적인 인구유츌로 지역의 인구구조는 농촌형이 청중년유출형으로 크게 변화되어 지속적인 지역 인구감소가 우려됨
-이 부분은 전체 인구감소와도 연결되어 매우 심각한 사회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비 2020년 출생인구는 1/4 가까이 줄었습니다. 5천만명 인구의 국가가 1천만명대의 인구국가로 변화중입니다. 일할 사람을 찾기가 정말 어려워지는거죠.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정말 잘 대하고 잘 잡아두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요. 한동훈 장관이 외국인 인력을 대거 들여온다고 하는데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지만 가뭄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인 단독가구(노인독거가구+노인부부가구)가 노인 전체가구의 70% 이상으로 높은데, 그 중 노인 부부가구는 2000년 대비 2020년 소폭 증가(33.1%→34.9%)했고 노인 독거 가구와 자녀 동거가구보다 삶의 질이 높음 □ 노인 단독가구는 2000~2020년 사이에 5.6%p 증가(64.4%→70.0%), 그 중에 노인 부부 가구는 2000년 33.1%에서 2020년 34.9%로 소폭 증가
*한국의 팬데믹 전후 플랫폼 노동자 비율이 증가하고,남성과 30~40대가 주를 이룸, 미국은 플랫폼 종사자의 큰 변화가 없으며 유럽은 완만하게 증가함
*코로나 이후 신입생,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휴학생 비율과 중도탈락률은 증가함, 영세 사업장과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더 악화되어 대졸 청년 취업자 수가 대폭 감소함
*가계의 자산은 금융자산이 10%, 나머지 대부분 부동산 관련 자산으로 구성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과 비교해서 보면 큰 리스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 자산에 부채 비중이 높은 쪽은 2023년과 24년을 잘 버텨야 합니다.
*2018~2020년 순자산은 무주택임차가구 18.0%, 1주택자가가구 26.2%, 다주택자가가구 43.4%가 증가하여, 임차가구와 자가가구의 자산격차가 더 벌어짐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은 전년대비 온라인 쇼핑이 증가, 택배 포장재등 폐지류 기타가 전년대비 21.1%, 배달음식과 제품포장 등에 사용되는 폐합성수지류 기타는 59.9% 증가
*2006년 보이스피싱 최초 발생 이후 2019년 3만7,667건으로 최대, 2021년까지 누적 피해금액 3조 8,681억원, 2021년 1건당 피해금액은 2,500만원으로 증가, 메신저피싱은 2021년 1만 7,841건 발생, 피해금액은 1,265억원으로 빠르게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