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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대창중고 총동창회 송년의 밤(2001.12.15)
대창중고 총동창회(회장 황대섭)는 2001년 12월 15일 예천읍 워커힐회관에서 2001년 대창중고동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최혁영 재경대창중고동문회장, 김교용 재단이사장, 김종배 교장 및 교직원, 은사,
동문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창회는 김창한(중8, 고6)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대창중 김중희, 권중섭, 강미영, 대창고 박재영, 황덕수, 현우택, 소경섭 씨 등 7명에게 20년 근속교사 기념품을 전달했다. 황대섭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모교와 지역,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이 동창회가 할 일"이라며, "모든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일 때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예천신문 2001.12.20)
91. 대창중고 졸업생 장기훈, 예천청년회의소 회장에 취임
2001년 12월 14일 취임식을 가진 예천청년회의소 제37대 장기훈 신임회장.
ꡒ예천JC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과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기훈 신임회장은 대창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3월 예천청년회의소에 입회했다. 그 후 사무차장을 시작으로 경북지구 의전부실장, 재정이사,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본리 백악관가요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홍선자(37)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예천신문 2001.12.20)
92. 재경대창중고동문회, 송년의 밤 성황
2001년 송년의 밤에는 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재경대창중고등학교(회장 최혁영) 송년의 밤 행사가 2001년 12월 20일 서울 강남문화센터에서 25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새천년 첫해 마감을 아쉬워한 송년의 밤 행사에 황대섭 총동창회장, 신영국 국회의원, 황병태 전 국회의원, 정용인 재경군민회장, 정양수 전 교장, 변철남 예천신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선도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최혁영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 한 해의 어려움,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다가오는 해에는 더욱 보람찬 해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대화하고 노력하자”고 주문하고, ꡒ모교인 대창중고도 약 반 세기 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경북 지역의 명문학교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며, ”이 모두가 헌신적으로 2세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교에 재직하는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황대섭 총동창회장은, ꡒ우리 모두 단합하여 모교 발전에 앞장서서 전국 제일가는 명문학교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동문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자“고 축사에서 밝히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꽃을 든 남자'인 최석준 가수가 모교(대창중 졸업)의 송년의 밤을 축하하며 히트곡과 구수한 옛노래를 열창하여 참석한 동문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는 등 기별 대표들의 노래와 장기를 선보여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신사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작별을 했다.
이 날 경품으로 예천특산물(지보참기름, 학가산 더덕, 금당꿀)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주요 참석자 : 김학길 재경예천중동문회장, 류연옥 재경예천여중고동문회장, 강길성 재경용궁중상고동문회장, 김문한 안춘식 전 동문회장, 김길영 교감, 김종창 기업은행장
93. 대창중고 교직원친목회, work shop(2001.12.21-22)
2001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간 부산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work shop을 가졌다. 21일 예천읍 동본리 수성이네식당(11:30-12:50)→출발(한천둔치, 13:00)→콘도 도착(17:00)→work shop 및 석식(광안리 민락동 회센타 용궁식당, 18:00-20:00)→여흥 및 자유시간, 22일 조식(콘도 내 韓食堂 '海松') 및 온천(08:00-11:00)→숙소 출발(11:00)→중식(울산 정자동 수협활어직판장 A-15호)→고적답사(가지산 석남사)→예천 도착(17:00)
94. 예천청소년관악단, 제2회 정기 연주회
예천청소년관악단(단장 백병구) 제2회 정기 연주회가 2001년 12월 1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예천교육청, 예천문화원이 후원한 이 날 정기 연주회에는 박미자 교육장, 김광식 경도대학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초․중․고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백병구 단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삶에 정신적 가치와 행복을 심어주는 소중한 바탕”이라며, “오늘 연주회를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관악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연주회는 이승선 지도교사의 지휘로 초․중․고 60여 명의 학생들이 하나로 엮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겨울밤의 추위를 녹였다.
이 날 연주회를 마친 상임지휘자 이승선(대창고 음악교사) 교사는, ꡒ현재 우리 예천처럼 초․중․고 여러 학교 학생들로 연합하여 관악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없다“며, ”지역민이나 뜻있는 지역 인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조금만이라도 보태어 진다면 다른 시․군 순회공연을 통해 예천의 대외적 이미지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 풍토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예천청소년관악단은 예천초등학교 관악단원들이 졸업하고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관악 활동이 중단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계속적인 관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0년 예천교육청이 주관하여 창단되었다.
현재 백병구 문화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남녀 학생 60여 명으로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 관악단은 대창중고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예천신문 2001.12.27)
95. 대창중고 졸업생 권창륜 서예가 등 41명, 작품 전시
2001년 지역 문화의 해를 기념하고 민족 절후 동지절 맞이 향토서예작가전시회가 2001년 12월 28일 예천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예천문화원(원장 백병구)이 주최한 이날 전시회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김교용 대창중․고 재단이사장과 서예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병구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찍이 서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 문화로 자리잡아 국민의 정서 함양과 민족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서예인들의 많은 묵이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정(艸汀) 권창륜(權昌倫) 선생을 비롯한 41명의 지역 서예 동호인들의 작품이 출품되었다.(예천신문 2002.1.3)
96. 폭력근절 및 금연결의대회 가져
2002년 4월 15일 대창중고(교장 김종배) 전교생은 본교 운동장에서 '폭력근절 및 금연 결의대회'를 가졌다. 권오성 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결의대회는 국내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내 폭력과 흡연 문제를 다루었다. 한편 본교 3년 김동혁 군이 예천신문문학상 산문부문 은상, 2년 우용하 군이 운문부분 입선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빛냈는데, 이 날 상장과 부상을 받기도 했다.(예천신문 2002.4.25)
97. 홈페이지의 학교 자랑
본교는 나라의 장래가 암담하고, 민족이 비전 없이 방황하던 일제 통치기에 민족교육의 뜻을 세워, 나라와 민족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1922년 예천유도회(醴泉儒道會)의 후원 아래 고(故) 벽천(碧泉) 김석희(金碩熙, 國民勳章 冬栢章 追敍) 선생께서 대창학원을 설립하여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전 재산을 희사하여 대창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육성, 발전시키던 중 순직하시고, 제2대 교장으로 현 법인이사장이신 송원(松園) 김교용(金敎容) 선생께서 취임하면서 설립한 것이 대창고등학교입니다. 흑응산 기슭에 우람하게 자리잡은 80년의 뿌리깊고 뜻깊은 소중한 역사를 간직한 대창중고등학교는 전통에 걸맞게 3만여 권의 장서와 196석의 열람실을 가진 도서관과 과학실, 체육관 등 특별실을 고루 갖춘 현대식 건물에 푸른 이끼가 오른 골기와집이 조화를 이루며 전인 교육의 장으로 그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고 26학급에 834명의 학생과 59명의 교직원이 교육 이념과 창학의 정신을 받들어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간 배출된 졸업생은 학원 2,495명(여학생 148명 포함), 중학교 8,823명, 고등학교 9,723명이며, 이들 중에는 장관, 국회의원, 법원장, 군 장성, 교수, 언론인, 실업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각계각층에서 국가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교기는 육상으로 요꼬하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창우 선수를 비롯, 우수 선수를 많이 배출하여 국가 체육 발전과 국위의 선양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큽니다. 중학교는 학력이나 각종 대회에서 군내 뿐 아니라 이웃 시군에서도 잘 알려졌고, 고등학교도 경북 지역의 명문학교로서 서울대, 경찰대를 비롯하여 명문대학교에 많이 진학하고 있습니다. 이런 훌륭하고 전통있는 명문 중고등학교를 이룬 것은 전임 교장인 김교용 선생께서 46년 간 심혈을 기울여 학교 경영을 한 결과이며, 그 공적의 지대함이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비롯해서 대통령으로부터 자랑스런 신한국인상과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오늘도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그 중 100여 명은 기숙사(碧泉學塾)나 송대실(松臺室)에서 명문 대학을 목표로 밤을 낮삼아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진학 학생들은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전문학원에서 위탁교육에 정신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창중고등학교는 앞서가는 학교라는 경영 지표를 가지고 신나게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는 학교로서 21세기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시대에 주역이 될, 효성스럽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인터넷 야후 2002)
98. 대창중 졸업생 박재철, 경북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예천군지부장 취임
`인사 나누기의 생활화.'
2002년 1월 8일 취임식을 가진 경북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박재철(52) 신임 예천군지부장의 업무 방향이다.
박재철 신임 지부장은 용원초등(15회), 대창중을 졸업해 지난 10년 동안 용문면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문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13년 간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며, 지역 봉사를 위해 앞장서 온 박 지부장은 새마을대상,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회장상, 내무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부인 황귀자(53) 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예천신문 2002.1.24)
99. 미담정담
단샘인터랙트클럽(회장 박기룡, 대창고 2)에서는, `인터랙트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특별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만 원 전액을 예천군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사랑의 계좌에 2002년 1월 22일 기탁했다.
100. 대창중고 졸업생 한중섭 명당서실 원장, 예천서예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출
2002년 2월 2일 예천서예인연합회 창립총회에서 명당서실 한중섭(51) 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중섭 회장은, ꡒ지역 서예인들의 권익 증진과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심전력 하겠다ꡓ고 말했다.
용문이 고향인 한 회장은 용문초등, 대창중․고, 경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90년도에 대창중고 졸업생인 초정 권창륜 선생 문하에서 사사받았다.
용문 청람재에서 마을공부방과 명당서실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경상북도 도전 추천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3회를 비롯 각종 서예대전에서 수상했으며, 예천군민상과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하자(49)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예천신문 2002.2.7)
101. 대창중고 졸업생 강성목, 예천군탁구협회장 취임
예천군청 강성목(46) 씨가 2002년 2월 1일에 열린 예천군탁구협회 정기총회에서 2002년도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성목 신임 회장은,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통해 탁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주부 탁구회원들의 적극적인 유치로 군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목 회장은 예천초등, 대창중․고를 졸업했으며, 예천군청 재무과에 근무하고 있다.
탁구선수 출신이기도 한 강 회장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상, 군수상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선희(40)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예천신문 2002.2.7)
102. 대창고 학생, 아버지에게 간 이식
한 고교생이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고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던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떼줘 새 생명을 찾게 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2002년 2월 16일 대창고를 졸업한 김두욱(19) 군.
김군은 2002년 2월 8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아버지 김정대(48․예천읍 상수도사업소 청원경찰) 씨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주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김군의 아버지는 박봉의 월급으로 다섯 식구의 생계를 꾸리며, 3년 전부터 간 질환으로 이중고를 겪어오다 지난 달 갑작스럽게 찾아온 황달과 피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간경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선의 선택은 장기이식 수술뿐이었다. 다행히 장남인 두욱 군의 간이 이식에 적합해 수술은 가능했지만, 이식수술 전 8천만 원을 예치하라는 병원측 통보에 가족들은 또 한 번 암담함을 느꼈다.
아버지 형제들 도움으로 은행 대출 등 어렵사리 마련한 돈은 7천만 원. 여기에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병원 자체에서 모금한 5백만 원, 읍사무소 직원들이 마련해준 1백만 원을 모아 김씨 부자는 가까스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수술 성공의 기쁨도 잠시, 회복 중에 있는 두욱 군은 1억 원이 넘는 수술비 마련에 또 한 번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한편 대창고에서는 지난 16일 졸업식을 맞아 두욱 군의 효행을 인정해 효행상과 성금을 전달했다.(예천신문 20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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