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스케일, 패기 넘치는 터치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Kim Sunwook Piano Recital
“마크 엘더 & 할레오케스트라와 동등한 위치에서 호흡을 맞춘 연주자는 김선욱 단 한 명뿐이었다.” - <텔레그라프>
Mar 27, 2007 at HOAM Art Hall
Highlights of this stage
·2006년 리즈 콩쿠르 동양인 최초, 최연소 우승 - 더 큰 날개짓은 지금부터다.
·기존 레퍼토리에 안주하지 않는 김선욱의 대담한 선택 슈베르트 소나타 D958 !
·라디오프랑스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끊이지 않는 러브 콜 속에 2007년 한국에서 열리는 단독 리사이틀 - 모든 클래식 팬들이 고대하는 2007 상반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
프로그램
슈베르트_Piano Sonata in c minor D958 쇼팽_ Scherzo in b minor No.1 op. 20, ㅇ dd Scherzo in b♭minor No.2 op. 31 ㅇ dd Scherzo in c#minor No.3 op. 38 ㅇ dd Scherzo in E Major No.4 Op.54
Profile
김선욱, Kim Sunwook (Pf)
1988년 서울 출생
올해 18세의 나이로 세계 권위의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최연소 우승”, “리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순수 국내파로 세계권위 콩쿠르 우승” 등 숱한 화제를 뿌린 바 있는 그는, 언론으로부터 “힘과 기교, 열정을 두루 갖춘 천재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3세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김선욱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 금호문화재단의 영재콘서트를 통해 음악영재로 발굴되었으며 대한민국 청소년콩쿠르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다. 중학교 졸업 후 곧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는 그는 순수 국내 교육만으로 미주리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음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2005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2006년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로 발돋움 하고 있다. 현재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는 김선욱은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로 발탁되어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에 출연했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울산시향, 수원시향과 협연하여 강한 터치와 열정 그리고 빈틈없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고, 지난 8월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개관 기념 연주회에서는 연주시간만 120분이 넘는 열정적인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독일의 다름슈타트와 에틀링겐에서의 독주회, 바덴바덴 필하모닉과의 협연, 독일의 루어 페스티벌과 미국 아스펜 음악제 초청연주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작년 홍콩에서의 독주회와 창원시향, 부천시향과의 협연을 마친 김선욱은, 올해에도 스위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한국에서의 리사이틀과,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의 협연, 독일 루어 페스티발,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많은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김선욱은 2005년 제1회 대원예술인상을 수상했고 2007년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으며 2006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Press
내 인생 최대의 라이벌 ? “내 자신이다.” 라고 답한다면 너무 진부할까. 그런데 정말 그렇다. 연습이나 연주나 항상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 고집스럽게 탐구하고, 찾아내고, 표현한다. 그 고집스러움이 내 성장의 원동력이다. “발전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 2007.1 <객석> 인터뷰
큰 무대이건 작은 무대이건 내게는 모 소중합니다.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고, 청중의 주시를 받는 가운데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니까요.
- 2006.11 <인터내셔널 피아노> 인터뷰
물 속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뛰어 논다. 나는 단지 맛있어 보여서 도마 위에 갓 올라온 생선과도 같다. 연주를 잘 못하거나 행동거지가 바르지 못하면 매너리즘 이라는 칼이 나를 내려칠 것이다.
- 2006.11 <피아노> 인터뷰
스스로 선택한 곡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보여준 것은 그가 유일했다. 마크 엘더&할레 오케스트라와 동등한 위치에서 호흡을 맞춘 연주자도, 와일드하면서도 지적인 연주를 보여준 이도, 길을 가로질러 가서라도 듣고 싶은 이도 그가 유일했다. 시적이면서도 지적인 짜릿함이 섞인 느린 악장은 앞으로 그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임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그의 승리는, 굳이 따질 필요 없는 완벽한 것이었다!
- 2006.9 <텔레그라프> , 리즈 콩쿠르 리뷰
김선욱은 각각의 프레이즈와 화음을 매우 충실한 브람스적인 방법으로 해석하는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우승을 했고, 할 만 했다.
- 2006.9 <타임즈>, 리즈 콩쿠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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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암아트홀 들어갔더니 전석 매진입니다.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