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낸 언니들이
맛난거 사준다꼬 나오라한다
근데 조금 걱정이 앞섰다
나혼자서 약속 장소까지 찾아
가야했기 때문에~
길치인 나에겐 제일 어려운일..
그 언니가 이래이래 차타고
와서 오면 된다고 갈챠주긴
했는데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
일단 울동네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수영가서
2호선을 갈아탔다
남천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을 찾으니
정류장이 안보여 계속 걸어
올라갔다
오늘같이 더운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버스 정류장 찾아
삼만리..이 동네는 왜이리
버스 정유장이 먼것이여
반대 방향으로 갔어야했나
나혼자 궁시렁거리면서
한참 가다보니 식당이 보인다
이태리음식을 하는 식당인데
괜찮은거 같았다
언니들도 시간이 되자 다
도착하고 오랜만에 본 언니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메뉴가 여러가지 있는데
난 이런곳은 처음와 본
곳이라서 알 수가 있남
시켜준대로 맛있게 먹으면
되는기고..ㅎ
음식들이 다 맛이 있었다
특히 목살 스테이크는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듯..
수다와 함께 먹는 이태리 음식
아주 베리굿이였다
식당을 찾아가는 길은
험난했지만 맛있는거 먹으므로
깨끗이 잊어 버리고ㅡㅋ
1차로 식사 끝내고
날씨가 더운 관계로다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할매 팥빙수>
집으로 갔다
소문대로 너무 달지도 않는것이
진짜루 맛이 있었다
가게안엔도 손님이 바글바글
밖에도 줄을 서있고
맛도 좋은것이
가격도 얼마나 착한지
한그릇에 3500원..
와~~대박이였다
팥빙수를 시원하게 뱃속에다
저장하고 용호동에 있는
요트타는데 구경가자고 해서
또 뙤약볕이 내리쬐이는
길을 허벌나게 걸어서
요트장에 도착하니 여기도
주말이라 요트 타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요트는 안태워줘서 못타고
다음을 기약하며 언니들과
헤어져 집으로 오는길에도
역시 난 길치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버스를 반대로 가는 걸 잘못타서
다시 중간에 내려 우리집 오는
버스로 환승해서 타고
무사히 집에는 잘 찾아왔다
그래서 오늘 무지 즐겁고도
피곤한 주말 하루였던거 같다
😄😊☺😁😌😚😜😁💕
첫댓글 참 잘 했어효..!
욜시미 드시고..또 빼고..
그거시 사는 잼 인거슬..
먹고 또 빼고 묵고 또 빼고
이것이 우리 인생 삶이
맞심더 맞구예ㅡㅎㅎ
음식 사진은 참 잘찌긋어효..
아래 요트 사진과 그 아래 사진은 ....^&%$&%^*
요트사진은 내가 봐도
별로인거 같소ㅡㅋ
길 걸으면서 대충 찍었더니
표가 나삐네ㅡㅎㅎ
맛난 것으로 드시고
멋진 모습들을 남겨주시니 동참합니다
멋지고 맛난건 남겨서
서로 공유하며 행복을
나누는거지요ㅡㅎㅎ
멋진하루 보내셨군요
맛있는 식사가 있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있나요
길은 잘몰라 고생했어도
충분한 보상은 받으신것 같네요 ㅎ
그런거 가토요
길 헤매일땐 땀나고 힘들었지만
시원한 곳에서 맛난거 먹으므로
스르르르르~~~ㅋ
땡 잡은 날이시네~~~~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웃음도 같이 먹으니
맛이 한층 더하더이다ㅡㅎㅎ
이태리 요리
맛있지만 가격이 쎄지요~ㅎㅎ
호강 하셨네요
이집은 음식은 맛있으면서
가성비 싼집
네사람 먹었는데 그냥
언뜻 계산서보니 보통 밦값정도?..ㅎ
셋트메뉴라서 더 저렴했을지도
멋진 시간 되셨군요~
사는게 별거없어요
좋은 사람과 맛있는것 먹으면 행복이죠~
맞아유
이러면서 즐겁게 사는거지유
먹고 놀고 수다떨고
눈힐링함시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