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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안산 91코스 제2부
구봉펜션단지-종현어촌체험마을-구봉이선바위-
개미허리아치교-구봉도낙조전망대-개미허리-
구봉솔숲해수욕장-구봉펜션단지-레드스카이펜션
20240713
1.코스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대부해솔길에 포함되는 코스로 바다 전망과 어우러진 낙조가 일품인 코스
- 섬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푸짐한 조개구이와 너른 갯벌을 즐길 수 있는 코스
2)관광포인트
- 갯벌열차를 타고 조개캐기, 그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종현어촌체험마을'
- 바다 전망과 원형 조형물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절경인 '구봉도낙조전망대'
- 튤립, 갈대, 풍차 호수 등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3)여행자 정보
-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는 매년 5월 꽃축제가 열림
- 종점부근 방아머리해변 근처에는 횟집과 바지락칼국수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어 있음
- 시점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642-267 독도바다낚시터 건너편
교통편) 오이도역 정류장에서 좌석 790번 버스 승차 '대부중고등학교'정류장에서 하차 후 1.6km 도보 20분
- 종점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85 대부도관광안내소 앞
교통편) 지하철4호선 오이도역에서 좌석 790번 버스 이용, 방아머리선착장 하차 도보 100m
-길이 15.2km, 소요시간 5시간, 난도 보통
-주요 경로 : 독도바다낚시터 3.8Km 해솔길캠핑장 4.8Km 구봉도낙조전망대 4.0Km 북망산 2.6Km 대부도관광안내소
2.구봉도 낙조전망대와 개미허리 아치교
제2부 : 7월 10일 햇볕이 쨍쨍하게 쏟아지는 날, 서해랑길 91코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해안을 탐방했다. 아름다운 대부북동 해안을 조망한 뒤 주를큰산과 두멍큰산을 넘어 구봉펜션단지 입구로 내려왔다. 몹시 지친 상태였다. 구봉펜션단지 입구에서 구봉도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반대 북망산 방향으로 걸어 세븐일레븐으로 들어가 생수를 구입하여 마시고 그대로 내뺐다. 서해랑길 91코스의 핵심인 구봉도 탐방을 놓친 멍청함을 달래고자 사흘 뒤인 7월 13일 다시 대부도 대부북동 구봉펜션단지로 갔다. 그곳에서 구봉도를 홀로 탐방했다. 그런데 사흘 전의 햇볕 쨍쨍한 날이 아니고 구름안개가 짙어서 시야가 닫히고 풍경 조망이 투명하지 않다. 7월 10일의 날씨가 그리웠지만 이미 지나간 일, 짙은 운무 속의 풍경을 따라 구봉도를 돌아나와 구봉펜션단지 입구로 돌아왔다. 구봉도를 탐방했다는 만족감과 투명한 풍경을 조망하지 못한 아쉬움이 교차한다. 햇빛이 반짝이는 날, 두 번째로 구봉도를 탐방할 것을 기약한다.
서해랑길 91코스 구봉도 구간 탐방을 마치고 나니, 구봉도 전체 모습이 파악되며 구봉도 탐방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 같다. 종현어촌체험마을은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다시 구봉도낙조마을로 브랜드가 바뀌었다. 서해랑길은 구봉도낙조마을 해안을 따라서 구봉이 선돌인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로 이어지며, 이 해안길에서 선재도와 영흥도,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조망된다고 하는데, 짙은 운무에 풍경은 무화되어 조망할 수 없었다.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를 보고서 해안길을 따라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로 간다. 개미허리 아치교는 구봉도와 흐맥이(험액이)섬을 잇는다. 이 다리가 유명해진 것은 개미허리 모양의 다리 형상 때문이다. 이 다리를 건너 흐맥이섬 서쪽의 해상보도교에 조성된 구봉도낙조전망대로 간다. 만조 때에는 구봉도에서 흐맥이섬으로 들어갈 수 없었는데 개미허리 아치교가 조성되어 이제는 흐맥이섬으로 언제나 출입할 수 있으며 구봉도낙조전망대로 내려갈 수 있다. 간조 때에는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지 않고 흐맥이섬 남쪽 해안을 따라 구봉도낙조전망대 해상보도교로 갈 수 있어 두 탐방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봉도낙조전망대의 핵심은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이다. 낙조전망대는 낙조를 전망하는 곳인데 대낮에 운무 짙은 바다를 조망하며 어슬렁거렸다. 석양 무렵 이 낙조전망대에서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의 동그란 띠 안으로 태양을 담으면 최고의 노을 풍경 사진이 될 것 같다. 낙조전망대에서 바다의 꼬깔섬을 조망하지만 서남쪽 멀리 영흥도와 선재도가 보이지 않아 실망이 크다. 실망감을 달래며 낙조전망대 의자에 앉아 홀로 맥주 한 캔을 마셨다. 괭이갈매기 한 마리가 낙조전망대 난간에 앉아서 자신도 탐방객의 마음을 안다는 듯 외로운 탐방객을 향해 위로해 준다.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개미허리 아치교로 되돌아왔다. 멀리 북쪽으로 인천시 송도 신도시가 보여야 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 바닷물이 빠진 갯바위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채취하고 있다. 이곳 갯벌에 맛조개·동죽·고동·소라 등이 많다고 하는데 이들을 잡고 있는 것일까? 개미허리 아치교에서 되돌아가는 길은 걸어온 해안길을 따라가지 않고, 구봉도의 구봉이 산줄기 자락을 따라간다. 산길을 따라가다가 구봉약수터 갈림길에서 구봉약수터로 내려가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구봉약수는 하늘이 주는 물이라고 해서 천연물이라고 불리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여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 온다고도 한다. 그래서 구봉약수터는 구봉도 8경 중 제4경이라 한다.
대부해솔길 1코스 문주를 통과하여 구봉공원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서해랑길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구봉타운길로 이어가는데 잠시 구봉솔숲해수욕장 입구의 광장공원으로 올라가 풍경을 조망한다. 이 광장에서 풍경 조망이 좋다. 만약 날씨가 맑으면 멀리 북쪽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광장에서 바라볼 때 동북쪽 끝에 위치한 구봉솔숲은 낙섬(落島)이라 불리는데 그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해변이 구봉솔숲해수욕장이다. 낙섬의 구봉솔밭은 70~80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 야영지로 적합하며, 간조시 갯벌 체험과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낙섬 앞바다에 선돌이 있는데 간조 때는 선돌까지 바닷길이 열리며, 낙섬 해안에 유명한 사자바위가 있다. 이 사자바위는 구봉도 8경 중 제5경이며, 낙섬과 선돌를 잇는 바닷길은 '작은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며 구봉도 제6경에 해당된다. 해변을 걸어 낙섬으로 가서 사자바위를 보고, 낙섬 해안을 돌아보거나 선돌까지 이어진 열린 바닷길을 걸어야 하는데 맥이 빠진 상태, 서해랑길 91코스 구봉도 구간의 구봉도 8경을 탐방한 것에 만족한다.
구봉타운길을 걸어 구봉도 종현어촌체험마을로 들어갔던 입구를 지나 대부도바다낚시터 입구로 왔다. 이곳이 예전에 대봉염전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 매립 공사가 한창이며 그 옆에는 대부도바다낚시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봉타운길은 구봉펜션단지 서쪽 출입구 직전에서 도로명이 구봉길로 바뀐다. 가야할 북망산이 구름안개 속에 솟아서 손짓한다. 약 2시간이 걸려서 출발한 구봉펜션단지 서쪽 출입구로 되돌아왔다. 이제부터는 사흘 전 햇볕 쨍쨍한 날 걸었던 91코스 남은 구간을 탐방하게 된다. 구봉길은 해솔바다낚시터 입구와 레드스카이 펜션 앞으로 이어지며 구봉길과 연목이길 갈림목에서 서해랑길은 왼쪽 구봉길을 따라간다. 이미 걸어본 길, 그러나 맑음과 흐림의 차이가 있다. 사흘 전의 쨍쨍한 햇볕 풍경을 떠올리며 흐릿한 풍경 속으로 잠입한다. 너는 별이다.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네 가슴에 별 하나
숨기고서 살아라
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
네가 별이 되어라
-나태주(羅泰株, 1945~)의 '너는 별이다' 전문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5.5km
전체 소요 시간 : 1시간 58분
구봉펜션단지 입구에서 북망산을 조망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구봉도를 들어갔다 되돌아와(5.4km) 북망산에 오를 것이다.
구봉도에 해발 95.8m 구봉이가 솟아 있다. 구봉펜션단지 입구에서 구봉길을 따라 구봉도로 들어간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간척지로 연륙화된 섬 구봉도(九峰島)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도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의 정상부의 해발이 95.8m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바다와 접해 있다. 구봉이 패총은 구봉도 남동쪽 사면과 남서쪽 사면에서 발견되었으며, 신석기 사람들의 유물인 패총과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어 그 역사적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약 1㎞를 걸어가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른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구봉이 선돌 오른쪽으로 후미진 곳에는 동쪽 해안의 개미허리처럼 잘룩한 곳이 있는 데 이 곳은 만조 때에는 배가 지나가는 뱃길이 되기도 하지만 간조 때에는 물이 빠져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구봉타운길 동쪽 보도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구봉도낙조전망대 2.7km, 북망산 정상 1.2km 지점이다.
구봉펜션단지 뒤 중앙에 솟은 송전철탑이 있는 곳은 돈지섬전망대일 것이다. 위 갈림길에서 구봉길과 구봉타운길이 나뉜다.
서해랑길은 구봉타운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종현어촌체험마을을 거쳐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갔다가 구봉도 산길을 따라 구봉공원 주차장으로 내려와 이 구봉타운길을 따라 나오게 된다. 오른쪽 솔숲은 낙섬이다.
구봉타운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종현어촌체험마을 방향으로 이어간다. 중앙 뒤에 해발 95.8m 구봉이가 솟아 있다.
구봉길을 따라 솔펜션과 솔밭정 음식점을 거쳐 중앙 뒤에 보이는 삼삼오오 펜션&편의점으로 이어간다.
구봉길을 따라 삼삼오오 펜션&편의점 앞을 지나 종현어촌체험마을 해안으로 나간다.
종현어촌체험마을 해안의 구봉길에는 식당들이 즐비하고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 건물과 표지판이 보인다.
대부북동 해안이 남쪽으로 이어진다. 해안에 카페 곳과 펜션들이 자리하고, 그 뒤에는 두멍큰산 산줄기가 바다로 내리벋으며, 영흥화력발전소 발전전력을 수송하는 송전선로의 송전탑들이 바다를 건너 두멍큰산으로 이어진다.
대부북동 구봉도 해안이 북쪽으로 이어지고,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 건물이 해안에 자리한다.
종현어촌체험마을이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현재는 '구봉도 낙조마을' 브랜드로 바뀌었다. 구봉도 제8경이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종현 마을이 어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어 조성을 마치고 2006년 종현 어촌 체험 마을로 개장하였다. 수도권 제일의 농어촌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다. 종현 어촌 체험 마을 프로그램으로는 갯벌 생태 교육[4~10월], 갯벌 썰매 타기[4~10월], 맨손 미꾸라지 잡기[6~9월], 망둑어 낚시[7~10월], 포도 따기[9월], 포도즙 만들기[9월], 토피어리 만들기[연중], 포도나무 심기[4~10월], 감자·고구마 캐기[6~10월], 먹거리 체험[3~11월], 전시관 관람[연중], 물놀이 바운스[6~9월], 바비큐 파티[연중], 코끼리 열차[연중], 안산 해경과 안전하게![4~9월], 독살 체험[3~10월], 갯벌 조개 캐기[3~10월], 꽃게 목걸이 만들기[연중], 조개 목걸이 만들기[연중], 새우 잡이 체험[9~10월] 등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종현어촌체험마을 앞 해안에 괴석들이 전시되고, 바다에 해상보도교가 설치되어 있으나 출입이 통제된다.
'섬 안에 섬 구봉도' 포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짙은 해무 때문에 바다와 건너편 영흥도가 보이지 않는다.
구봉도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간척지로 연륙화된 섬으로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도해솔길이라는 이름처럼 대부분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약 1㎞를 걸어가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른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도 부르며 작지만 이곳의 포토 포인트다. 구봉이 선돌을 지나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개미허리 아치교에 도착한다. 개미허리처럼 잘록한 구간에 지어진 아치교로, 이곳에서의 일몰 낙조 풍경은 대부해솔길 홍보사진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며, 안산9경중 3경이 구봉도 낙조로 선정되었을 만큼 구봉도는 서해의 대표적인 낙조명소이다. 구봉도의 낙조전망대는 아치교를 따라 나무 데크로드와 야자매트가 깔린 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다. 일몰 낙조와 노을을 의미하는 설치물인 [석양을 가슴에 담다]는 대부도와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상징 조형물로, 줄을 서서 찍어야할 정도로 인생사진 스폿이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은 경기둘레길과 대부도해솔길에도 속해 있는,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길이다. - 두루누비
두멍큰산이 누워 있고, 해안에 카페와 펜션 건물이 늘어서 있으며, 영흥화력발전소 발전전력을 수송하는 송전선로 철탑이 바다를 건너 두멍큰산으로 이어진다.
종현어촌체험마을 해안으로 나와 해안길을 따라왔다. 왼쪽에 종현어촌체험마을 관리사무소, 오른쪽 뒤에 두멍큰산이 있다.
종현어촌체험마을의 브랜드는 구봉도 낙조마을로 바뀌었다. 가마솥두부 음식점은 구봉도 낙조마을에서 운영하는 듯.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 발전전력을 수송하는 송전선로의 송전철탑이 바다를 건너는 모습이 짙은 해무 때문에 흐릿하다.
종현어촌체험마을의 해안길을 따라오고 있다. 해변의 오른쪽에 두멍큰산, 왼쪽 뒤에 북망산이 보인다.
해안길에 운동기구가 설치된 체력단련장과 그 왼쪽에 쉼터가 있는 곳은 구봉이 천연물약수터 갈림길이다.
구봉이 능선으로 올라가 구봉도 북쪽 해안으로 내려가면 구봉약수터가 나온다. 이 약수는 하늘이 주는 물이라고 해서 천연물이라고 불리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여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 온다고도 한다.
해안길을 따라가면 앞쪽에 구봉이 선돌이 있는데, 이 선돌들은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라고 불린다.
구봉도 서북쪽 해안 두 개의 선돌은 왼쪽은 할매바위, 오른쪽은 할아배바위라 불린다. 구봉도 제3경이다.
맞은편의 영흥도와 선재도, 영흥대교와 선재대교가 보여야 하는데 짙은 해무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고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 부른다.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떠난 할아배를 기다리던 할매는 기다림에 지쳐서 비스듬한 바위가 되었고, 할아배는 몇 년 후 무사 귀환을 했으나, 할매가 그렇게 되고 보니 너무 가여워서 자신도 할매바위 옆에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바위가 구봉이 어장을 지켜주는 바위라고 전해진다.
구봉도 서쪽 해안길을 따라 개미허리 아치교와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찾아간다.
개미허리 아치교에 이어진 왼쪽의 작은 섬은 흐맥이(험액이)섬이라고 불린다.
2012년 6월 개미허리 아치교가 완성되어 만조시에도 흐맥이(험액이)섬을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구봉도 제2경이다.
개미허리 아치교는 안산시 단원구 구봉도에 위치한 교량으로, 다리가 마치 개미허리를 닮았다 하여 개미허리 아치교라고 불린다. 만조 때에는 이곳을 거쳐 안산의 9경 중 하나인 구봉도 낙조전망대에 갈 수 있으며 이곳을 지날 때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해솔길 1코스에 포함되며 이곳과 낙조 전망대를 거쳐 종현 어촌체험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 두루누비
개미허리 아치교는 구봉도와 흐맥이(험액이)섬을 이어준다. 구봉도 갯바위에서 라이더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
개미허리 아치교에서 동쪽 구봉이 방향을 바라본다. 만조시에서는 해안길이 아닌 구봉도 산길로 이어가야 한다.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흐맥이섬으로 넘어간다. 썰물 때는 왼쪽 해안으로 가도 된다. 오른쪽 뒤에 꼬깔섬이 있다.
흐맥이섬 정상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가 낙조전망대 해상보도교로 이어간다.
해상보도교를 걸어 그 끝에 있는 낙조전망대로 간다. 왼쪽의 시설물은 해상 안전보호 시설물인 듯.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2012년 6월에 완공되었으며, 구봉도 8경 중 제1경이다.
대부도 북쪽 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명칭이다. 이 중 할아배바위와 할미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석양으로 유명한 곳답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낙조전망대이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동그란 띠와 비스듬한 사선으로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 사이로 석양이 들어오는 순간은 가장 사진을 찍기 좋은 때이다. 덕분에 대부도 최고의 포토존이 되었으며 석양이 들어오는 순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 두루누비
구봉도 낙조전망대 중앙에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가 조성되어 있다.
본 작품은 육지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 속의 풍경을 담았다. 링 모양 오브젝트의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스테인레스 스틸은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 위에 비치는 아름다운 노을빛을 형상화한 것이다. 30º 각도로 기울여 상승하는 형상을 보여줌으로써 곧 다시 밝아올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설레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였다.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의 태양 안에 앉아 구봉도낙조전망대 탐방을 기념한다.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를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바라본다. 흐맥이섬 구릉지 언덕에 군사시설물이 있다.
흐맥이 앞바다에서 용이 휘감듯 거친 물결이 일어 배가 침몰하여 마을의 많은 어부가 죽었다고 한다. 2012년 6월 개미허리아치교가 완성되어 만조시에도 흐맥이를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구봉도 북서쪽 말단부인 헤드랜드(headland)[드나듦이 심한 해안 지형에서 불쑥 튀어나온 부분] 전면의 중심에는 노치(notch), 해식애[sea cliff], 파식대[shore platform], 시스택(sea stack) 등과 같은 침식 지형들이 모식적으로 나타나며, 북쪽과 남쪽 지역에는 모래와 자갈 등의 조립질 퇴적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질 갯벌이 분포한다. 사질 갯벌은 파랑에너지가 강하게 작용하는 환경에서 발달하며 사빈과 갯골을 발달시킨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흐맥이섬 앞바다에 꼬깔섬이 있다. 꼬깔처럼 생긴 섬으로 갯골이 깊고 좁으며 풍랑이 잘 인다고 한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난간에 갈매기가 앉아 있고, 그 뒤에 해상 안전보호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와 작별하며 낙조전망대와 해상안전보호 시설물을 다시 바라본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해상보도교(뎈길)에서 구봉이 선돌인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를 다시 바라본다.
구봉도낙조전망대 갈림길인 흐맥이섬 정상에서 아이스께끼를 판매한다.
흐맥이(험액이)섬 구봉공원에 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있다. 바다에는 구봉도 북쪽 해안이 이어진다.
출렁다리를 건너와 출렁다리와 걸어온 흐맥이섬 언덕길을 뒤돌아본다.
개미허리 아치교는 흐맥이섬과 구봉도를 이어준다. 해발 95.8m 구봉이 능선이 오른쪽 뒤에 누에처럼 부드럽게 누워 있다. 낙조전망대에 올 때는 해안길을 따라왔지만 갈 때는 구봉이 능선 왼쪽의 자락길로 이어간다.
개미허리 아치교에서 구봉이 능선과 구봉이 서쪽 해안의 구봉이 선돌을 바라본다. 할매바위가 할아배바위에 가려 있다.
바닷물이 빠진 구봉이 갯바위에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채취하고 있다.
구봉도 산길로 오르다가 흐맥이섬과 꼬깔섬을 뒤돌아본다. 흐맥이(험액이)섬 뒤쪽에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있다.
오른쪽 뒤에 구봉이 능선이 이어지는데, 서해랑길은 구봉이 능선 왼쪽의 자락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구봉이 선돌이 해안에 보인다. 건너편에 영흥도와 선재도가 보여야 하는데 짙은 해무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
체력단련장은 해안길 갈림목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해안길, 직진하여 구봉이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간다.
오른쪽 해안길로 내려가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서해랑길은 산길을 따라 낙조전망대 입구의 주차장으로 이어간다.
오른쪽은 종현어촌체험마을, 직진은 구봉이 정상, 서해랑길은 왼쪽 구봉약수터 방향으로 이어간다.
남쪽의 종현어총체험마을 반대쪽인 북쪽의 구봉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종현어촌체험마을 갈림길에 대부해솔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김광섭 시인의 작품 '마음'이 적혀 있다. 이 길에 어울릴까?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 김광섭(金珖燮, 1905~1977)의 '마음' 전문
왼쪽은 구봉약수터 내려가는 길,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구봉 천연물 약수터는 구봉도 제4경이다.
구봉솔숲해수욕장 앞바다의 선돌 일대에 물이 빠져서 사람들이 선돌로 걸어 들어와 해루질을 즐기고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산길에 대부해솔길 돌 조각물이 조성되어 있다. 단란한 가족 5식구이다.
산길에서 구봉솔숲해수욕장을 내려본다. 솔숲해수욕장 끝의 솔숲은 낙섬이며, 낙섬 해안의 사자바위는 구봉도 제5경이다.
구봉도 북쪽 바다에 바닷물이 빠져 있다. 사람들이 낙섬에서 바닷길을 따라 선돌로 들어가 해루질을 즐긴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주차장 출입구로 내려가는 길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2.1km 지점이다.
낙조전망대 등산로 출입구에, 신현미의 詩 '대부도 이야기'가 적혀 있는 노랑부리백로 방향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구봉도이니 '대부도 이야기'보다는 구체성이 있는 '구봉도 이야기' 詩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넘실대던 바다 속 깊은 이야기/ 파도에 실려 바람 따라 전해지기를/ 수천만 번, 켜켜이 산을 이루었다/ 삼삼오오 갈매기 아는 듯 모르는 듯/ 까륵까륵 까르륵 수다스럽다 - 신현미의 '대부도 이야기' 전문
낙조전망대 등산로 출입구에 대부해솔길 1코스 구봉도 문주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주차장을 거쳐 구봉솔숲해수욕장 입구로 이어간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로 91km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안산 대부도의 감탄스러운 자연경관을 빠짐없이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대부해솔길은 방아머리 선착장을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 중에서 방아머리에서 돈지섬안길까지 이어지는 1코스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부해솔길의 백미로, 너른 서해안 갯벌을 병풍처럼 둘러싼 해솔 숲이 멋진 구간이다. 바닷길을 개미허리 다리로 연결해 놓은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낙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곳이며, 바닷길을 건널 수 있는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다. - 두루누비
구봉공원 주차장 가로등 기둥에 서해랑길 91코스 표지판과 경기둘레길 51코스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 기둥에서 왼쪽으로 꺾어 구봉솔숲해수욕장 입구로 이어간다.
구봉솔숲해수욕장 입구에 조성된 광장에 여러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 뒤에 선돌, 오른쪽에 해수욕장이 있다.
광장공원에 조성된 '낙조의 해를 품다' 조형물 원형 안으로 바다의 선돌이 들어온다.
구봉도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다. 이를 의미하는 아홉 개의 원형을 통해 낙조와 노을에 태양의 이글거림을 형상화하여 상징 조형물로 제작되었다. 2023년 12월 23일 구봉도상가번영회 - 설명안내판
구봉솔숲해수욕장 북쪽 끝의 솔숲은 낙섬이며 해안의 사자바위는 구봉도 8경 중 제5경이다.
구봉솔숲해수욕장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대부도의 낙조 명소로 유명하다. 해수욕장 앞으로 카페나 식당이 있어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오토캠핑장과 야영장이 근처에 있어 캠핑이나 차박을 할 수도 있다. 대부해솔길 1코스로 걸어가면 멀리서 해수욕장을 감상할 수 있다. - 두루누비
썰물 때면 낙섬과 선돌을 잇는 바닷길이 열려 작은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며, 이 풍경은 구봉도 제6경이다.
구봉도 광장공원 앞에서 왼쪽 뒤 대부해솔길 문주를 바라본다. 문주에서 주차장을 거쳐 광장공원으로 왔다.
구봉도 광장공원에서 구봉공원 주차장을 바라본다. 오른쪽 뒤에 대부해솔길 문주가 보인다. 서해랑길은 왼쪽 편의점 오른쪽의 구봉타운길을 따라 이어간다.
구봉공원 주차장에서 구봉타운길을 따라 중앙 뒤의 구봉펜션단지 입구로 이어간다. 왼쪽 뒤에 두멍큰산이 솟아 있다.
구봉타운길에서 구봉도 광장공원을 뒤돌아본다.
구봉타운길 북쪽 보도를 따라 앞의 대부객주 본점을 지나 공영주차장 앞으로 이어간다.
구봉타운길에서 구봉솔숲해변 뒤쪽에 줄지어 서있는 펜션단지를 돌아본다. 맨 오른쪽에 낙섬 솔숲이 있다.
구봉타운길 동쪽에 대부도 토속음식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대부객주 본점이 자리한다.
대부객주는 대부도 토속음식을 대접해 드리는 객주(客酒)와 대부도 특산품을 위탁판매하는 객주(客主)가 어울린, 바닷내음 가득한 공간입니다.
구봉솔숲해수욕장 입구의 광장공원에서 구봉타운길을 따라 카페오름과 바닷가앞 편의점 앞을 거쳐 왔다.
구봉타운길 앞 왼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종현어촌체험마을 진입로가 있다. 오른쪽 뒤에 카페 곳이 있다.
구봉타운길에서 건너편 서쪽 길을 따라가면 종현어촌체험마을 해안으로 이어진다.
구봉타운길 동쪽에 공영주차장 152호가 있으며, 입구에 구봉도 상인회 안내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구봉도상인회 안내지도에 구봉도 8경이 표시되어 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들어갈 때 건너편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구봉이를 돌아서 구봉공원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구봉도에 해발 95.8m 구봉이가 솟아 있다. 서해랑길은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거쳐 구봉이 북쪽의 자락길을 따라 내려왔다.
앞쪽에는 예전에 대봉염전이 있었으며, 현재는 대부도바다낚시터 등의 바다낚시터가 있다. 중앙 뒤에 북망산이 솟아 있다.
왼쪽에 대부도바다낚시터, 중앙에 구봉펜션단지, 뒤쪽에 두멍큰산이 누워 있다.
구봉솔숲해수욕장 입구의 광장공원에서 구봉타운길을 따라 대부도바다낚시터 입구로 이어왔다. 구봉이가 우뚝하다.
구봉길 북쪽 보도를 따라 구봉펜션단지 서쪽 출입구로 이어간다. 구봉타운길이 여기서부터는 구봉길로 바뀐다.
노을이아름다운 펜션 앞에서 출발하여 구봉도에 들어갔다가 약 2시간이 걸려 이곳으로 되돌아왔다.
예전에 대봉염전이 있던 곳을 매립하고 있으며 한쪽에는 대부도바다낚시터 등 바다낚시터가 자리하고 있다.
옛 대봉염전 자리에 대부도바다낚시터 등이 자리하고, 오른쪽 뒤에 서위큰산이라고도 불리는 북망산이 솟아 있다.
구봉펜션단지 서쪽 출입구에서 구봉길 북쪽 보도를 따라간다. 서해랑길은 왼쪽 뒤의 북망산 전망대로 이어간다.
구봉길 북쪽 보도를 따라 구봉펜션단지 동쪽 출입구에 세워져 있는 종현어촌체험마을 표지판을 통과한다.
구봉길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을 통과한다. 서해랑길은 중앙 뒤의 북망산 전망대로 이어진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지나, 해솔바다낚시터 입구 뒤 레드스카이 펜션 앞으로 구봉길 북쪽 보도를 따라간다.
해솔바다낚시터 뒤쪽에 낙섬이 보이며, 그 왼쪽 뒤에 구봉솔숲해수욕장이 있다.
레드스카이 펜션을 지나 앞쪽 갈림길에서 왼쪽 구봉길로 이어간다. 오른쪽 길은 연목이길이며 돈지섬으로 이어진다.